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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이니까
크레용하우스 | 4-7세 |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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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5547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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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 <우리 할머니가 이상해요>, <내 작은 친구 머핀> 등을 그린 에바 에릭슨의 최신작. 엄마 아빠의 관심을 동생에게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형에게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다. 동생을 보살피려고 하는 주인공을 통해 형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유치원에서 시계 보는 법을 배운 날, 세 시가 되어도 아빠는 나를 데리러 오지 않았어요. 결국 나는 혼자서 집에 왔어요. 하지만 문은 잠겨 있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나는 엄마 아빠가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놀이방으로 가서 동생을 데려왔어요. 우리에게 이제 엄마 아빠가 없다는 걸 동생이 알게 하면 안 돼요. 동생이 슬퍼할 거예요. 나는 형이니까 동생을 지켜야 해요. 난 널빤지를 주워서 우리가 살 집을 마당에 지었어요. 낙엽을 주워서 동생을 덮어 줄 이불을 만들었고요. 큰 박스로는 텔레비전을 만들어서 동생에게 만화영화를 보여 줬어요. 동생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도 모르고 즐거워했어요. 그렇게 우리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엄마 아빠가 돌아왔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혼자라는 것을 두려워하는 우리 아이들처럼 주인공도 불안감을 느낀다. 또한 그 불안한 감정 속에서도 동생을 떠올리고, 동생이 자신처럼 불안해하지 않게 평소와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그리고 동생을 꼭 지켜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다 보면 주인공처럼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유치원에서 혼자 집에 돌아온 형은 잠긴 현관 앞에 앉아 상상을 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는 어디 간 걸까?’ ‘나만 두고 모두 트럭을 타고 떠난 걸까?’
혼자라는 것을 두려워하는 우리 아이들처럼 주인공도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그 불안한 감정 속에서도 동생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자신처럼 불안해하지 않게 평소와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널빤지를 모아서 집을 짓고 종이 박스로 텔레비전을 만들고, 옆집에서 재료를 빌려 빵을 만들어 줬습니다. 엄마 아빠가 없어서 자신은 슬프지만 동생만큼은 이 슬픔을 모르게 하고 싶은 형의 따뜻한 마음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을 꼭 지켜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한없이 어리게만 보이는 우리 아이들에게서 어른들이 깜짝 놀랄 만큼의 깊은 마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다 보면 주인공처럼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엄마 아빠의 관심을 동생에게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형에게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 동생을 보살피려고 하는 주인공을 통해 형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 아이의 귀여운 실수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유치원에서 시계 보는 법을 배운 날, 세 시가 되어도 아빠는 나를 데리러 오지 않았어요. 결국 나는 혼자서 집에 왔어요. 하지만 문은 잠겨 있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나는 엄마 아빠가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놀이방으로 가서 동생을 데려왔어요. 우리에게 이제 엄마 아빠가 없다는 걸 동생이 알게 하면 안 돼요. 동생이 슬퍼할 거예요. 나는 형이니까 동생을 지켜야 해요. 난 널빤지를 주워서 우리가 살 집을 마당에 지었어요. 낙엽을 주워서 동생을 덮어 줄 이불을 만들었고요. 큰 박스로는 텔레비전을 만들어서 동생에게 만화영화를 보여 줬어요. 동생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도 모르고 즐거워했어요. 그렇게 우리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엄마 아빠가 돌아왔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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