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상하
인간과 조직의 전력은 오래된 지혜에서 나온다는 평소 신념에 따라, 실존의 경험이라는 역사의 넓이 속에서 경영을 발견하고 접목하는 길 찾기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특히 기업史 분야를 개척한 알프레드 챈들러의 저서에 감화를 받아 기업史를 추적하는 글을 쓰고자 마음먹게 되었다.향후에는 우리 기업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에 대해서도 두루 톺아볼 작정이다.그 첫 번째 붓질이 새로운 프레임으로 조명한 「이기는 정주영 지지 않는 이병철」이었다.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특히나 글로벌화 된 지구촌을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이병철과 정주영의 생애, 철학, 전략 등을 낱낱이 분석해내어, 두 사람의 의미가 현재성과 아울러 미래성을 갖고 있음을 설득력 있는 붓질로 생생히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5년 허균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고, 2000년에는 문예진흥원 소설 부문 창작지원금을 받으면서 줄곧 문학 작품을 써오고 있다. 또한 경영칼럼니스트로 경제경영 관련 원고 역시 줄곧 써오면서 우리 기업의 속살까지도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중이다.EBS교육방송의 고정 패널로 출연했으며, 기업과 행정기관 등지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인의 기질」, 「경성 상계史」, 「이병철과의 대화」, 「최초의 근대기업가 박승직 상점」, 「한국기업성장100년史」, 「정조의 리더십, 수원 화성에 묻다」 등 다수가 있다. 또 「이기는 정주영 지지 않는 이병철」은 연합뉴스TV에서 다큐멘터리로, 「이건희」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프롤로그
그들이 걸어온 길
01 푸르고 큰 꿈을 꾸다
-가난한 집 장남, 공부가 싫은 막내
-쌀과 관련된 두 사람의 첫 사업
-현대와 삼성의 시작을 알리다
02 전쟁이 남긴 상처를 딛고 일어서다
-빈대의 교훈과 이발사의 직업 정신
-푸른 보리밭 잔디와 제일의 설탕
03 불처럼 열정적인 정주영, 얼음처럼 냉철한 이병철
-순박한 이웃집 아저씨와 품위 있는 지성인
-구수한 입담과 간결한 말씨
-두둑한 배짱과 불같은 성격, 강렬한 개성과 냉철한 성격
-“현장 사람들 다 어디 갔어?”와 원두커피로 시작하는 하루 일과
04 정복자와 황제의 너무도 다른 인재 · 경영관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과 단정한 얼굴
-현대의 ‘조선 산업’과 삼성의 ‘전자 산업’
-‘나를 따르라’와 ‘명령은 내가 한다’
-‘절대로 못한다’와 ‘히기 단디이 해래이’
05 대통령 후보로 나선 정주영, 반도체에 승부수를 띄운 이병철
-노년의 정주영, 대통령을 꿈꾸다
-반도체 산업에 온 힘을 쏟다
-패배한 정주영의 통일국민당
-반도체 전쟁에서 승리한 삼성
06 아버지를 빼닮은 후계자들, 2세의 시대가 열리다
-현대의 최고 지휘봉을 물려받은 정몽구
-셋째 아들 이건희를 후계자로 삼은 이유
-‘왕자의 난’과 2세들
-93.6%의 후계자 이건희
07 그들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미완의 사업
-정주영이 일으킨 여섯 가지 기적
-미다스의 손을 가진 이병철
-뼈아픈 2패의 기록
-끝내 이루지 못한 꿈
09 뜨겁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그들의 마지막 나날
-10년만 더 살 수 있다면
-은퇴하기에는 아직 너무 젊다
에필로그
부록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