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래 책이야 7권. “단체톡방에서 벌어지는 따돌림”을 소재로 한 이야기다.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입장”과 “따돌림을 가하는 아이의 입장”을 앞뒤로 한 권에 담은 창작 동화이다. 앞뒤로 읽으면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구성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심적 고통과 따돌림을 가하는 아이의 심리를 각각 입장에서 모두 다루어, 우리 어린이들이 따돌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이 이야기는 SNS에 등장한 새로운 형식의 따돌림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앞쪽 모래 편은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심리적 상처와 상실감을, 뒤쪽 민지 편은 따돌림 가해자를 주인공으로 하여 나쁜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어린이들의 공감을 얻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단체톡방에서 벌어지는 따돌림”을 소재로 한 이야기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입장”과 “따돌림을 가하는 아이의 입장”을 앞뒤로 한 권에 담은 창작 동화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심적 고통과 따돌림을 가하는 아이의 심리까지 각각의 입장에서 다루어 따돌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따돌림은 학교뿐만 아니라 직장에서까지 나이와 장소를 불문하고 어느새 우리 곁에 만연해 있습니다. “누구누구는 따돌림을 당해도 싸다.” 라는 옳지 못한 인식도 있고, 재미 삼아 다른 사람을 괴롭히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잘못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따돌림을 알면서도 무관심하거나 자신도 혹시나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 불안해서 못 본 척 눈을 감는 경우도 있지요. 이 책은 앞뒤로 읽으면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구성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심적 고통과 따돌림을 가하는 아이의 심리를 각각 입장에서 모두 다루어, 우리 어린이들이 따돌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 단체 톡방에서 벌어지는 따돌림과 피해 어린이의 상황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입니다.최근의 교내 폭력은 신체적인 폭력보다 언어폭력, 무시와 같은 심리적인 괴롭힘이 많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카톡을 이용한 ‘따돌림 모의’, 단체 카톡방에서의 조롱, 무시, 따돌림 등의 폭력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따돌림은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고 은밀하게 행해지기 때문에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이야기는 SNS에 등장한 새로운 형식의 따돌림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 복잡한 심리 변화를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앞쪽 모래 편은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심리적 상처와 상실감을, 뒤쪽 민지 편은 따돌림 가해자를 주인공으로 하여 나쁜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어린이들의 공감을 얻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수영이, 보람이와 함께 분식집으로 갔다.
탁자 앞에 앉자마자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 휴대폰을 꺼냈다.
“사총사 카톡방은 언제까지 그냥 둘 거야? 이제 사총사
가 아니잖아.”
보람이가 물었다.
“사총사 맞아. 동민이가 들어왔잖아.”
수영이가 말했다.
“그럼 모래는?”
“모래는 투명 인간.”
수영이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그래, 투명 인간.”
보람이는 수영이 말을 받으며 키득거렸다.
“오늘은 수수께끼 놀이하자.”
수수께끼 놀이가 아닌 투명 인간 놀이가 시작되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낸 책으로 동화 『수상한 아파트』, 『국경을 넘는 아이들』, 『아미동 아이들』,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어느 날 목욕탕에서』, 『몸짱이 뭐라고』 등과 청소년소설 『금연학교』, 『해리 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 『Mr. 박을 찾아주세요』가 있다.
목차
- 모래 편
1. 나는 구원 투수
2. 재미있고 웃긴 사진
3. 당나귀 귀 동민이가 하는 말
4. 이리저리 차이고 밟히고
5. 엄마에게 온 편지
6. 달라질 거야
- 민지 편
1. 곤란하다 곤란해
2. 나는 재미 없어
3. 사총사 카톡방
4. 투명 인간 놀이
5. 사실은 나도 무섭다
6 용기를 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