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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늑대도 있다
10대를 위한 판타지 걸작선
창비 | 청소년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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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SF 전문 출판사 ‘토르 북스’의 선임 편집자이자 장르문학 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패트릭 닐슨 헤이든의 역량이 돋보이는 단편집이다.

헤이든은 작가의 유명세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엄정한 기준으로 작품을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일찍이 창작단편집인 ‘스타라이트’ 시리즈가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하고 각종 매체로부터 추천되며 그 안목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단편집에서 장르문학 전문가로서 다양한 독자들을 끌어안기 위해 보편적으로 탁월한 작품들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각별히 ‘젊은 세대’를 위한 작품들을 고르는 데 초점을 맞추어 10대 혹은 10대를 지난 모든 ‘젊은’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걸작선집을 완성했다.

그를 가리켜 ‘가장 지적이고 역사의식이 뚜렷한 SF 편집자’라 칭한 '워싱턴포스트' 의 평가대로 이 책에는 장르문학의 첫 번째 장점인 흥미진진함은 물론이거니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고 싶은 작가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읽는 의의를 더한다.

  출판사 리뷰

놀라운 상상력이 찾아온다

성배를 찾아 현대로 온 원탁의 기사를 만난 할머니는 어떻게 되었을까?
신비로운 엘프와 수상한 사랑에 빠진 소녀의 운명은?
『작은 아씨들』의 천방지축 조가 25달러에 팔아버린 머리카락은 어디로 갔을까?


어슐러 K. 르 귄, 닐 게이먼, 올슨 스콧 카드 등 이 시대 최고의 판타지 작가들이 펼치는
꿈꾸는 세대를 위한 새로운 마법

청소년은 상상력의 세대다. 이 시기에 자연스럽게 꿈틀거리는 생기발랄한 상상력을 효과적으로 북돋는 일은 개인의 사고력과 감수성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비청소년문학 23번째 권으로 출간된 『다른 늑대도 있다』는 중세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구한 대서사시가 아닌, 지극히 일상과 맞닿아 있는 ‘새로운’ 판타지 단편들을 통해 독자들이 품고 있는 상상력의 한계에 도전한다. 10대를 위한 SF 걸작선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와 동시 출간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데, 두 권을 나란히 놓으면 한 장면으로 이어지는 표지 콘셉트로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앞이 뻔히 내다보이는 진로와 먹고살기 위한 팍팍한 여정―이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설령 그런 길을 걸어왔더라도, 걷게 되더라도 남는 것은 놀라움과 감동과 기쁨과 슬픔으로 반짝였던 순간들이다. 그 순간들은 마법의 후광을 입고 우리 곁에 남는다. 『다른 늑대도 있다』에 실린 단편들은 환상의 힘을 빌려 그런 순간들로 가는 문을 열어준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갈 때, 우리는 세계의 다른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사랑, 성장, 상실, 아픔, 죽음, 동경과 추억―어느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으나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 놓칠 수 없는 것들이 올올이 배어 있는 책이다. _작가 송경아

판타지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는 신선한 환상성이 가득한
판타지 그 이상의 판타지


판타지는 흔히 전설 속의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오해받기 쉽다. 그러나 『다른 늑대도 있다』의 머리말에서 엮은이 패트릭 닐슨 헤이든은 “판타지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아무 일이나 함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밝힌다. 이 단편집에 실린 판타지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을 더 잘 이해하고, 풍부하게 만들고, 초월하기 위한 하나의 문학적인 변주이다. 『다른 늑대도 있다』는 답답한 현실에 갇히기 쉬운 한국의 청소년 독자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의 지평을 열어주며, 그들이 환상성을 매개로 현실을 전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동시에 현실에만 함몰되지 않도록 돕는다. 전통적인 판타지의 서사 구조를 따르되 등장인물 사이의 흐름에 주목해 현대적인 재해석을 덧붙인 「기사도」, 잘 알려진 명작 속의 인물 ‘조 마치’를 실마리로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조의 머리카락」, 오래된 신화가 존재하지 않는 미국 문화 속에서 미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자생적인 환상성을 발견하려는 노력의 결과인 「리자와 크레이지 워터 맨」「휘파람 부는 새」등은 여기에 실린 작품들이 순간의 재미로 휘발되어버리고 마는 일회적 환상성이 아닌 상상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근본적인 원동력을 제시하고자 함을 확인시켜준다.

어슐러 K. 르 귄, 닐 게이먼, 올슨 스콧 카드 등
이 시대 최고 판타지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다른 늑대도 있다』는 장르문학의 전통이 깊은 영미권 판타지문학계에서 지난 30여 년간 발표된 작품들 중 정수를 가려 뽑은 걸작선이다. 작품이 실린 작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히 그 수준이 짐작되는데, ‘어스시’ 시리즈로 세계 장르문학 애호가뿐만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어슐러 K. 르 귄을 비롯해, 그래픽 노블 사상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 일컬어지는 ‘샌드맨’ 시리즈의 닐 게이먼도 이름을 올렸다. 『엔더의 게임』으로 어린이가 등장하는 SF의 새로운 장을 연 올슨 스콧 카드는 국내에 미발표된 ‘앨빈 메이커’ 시리즈의 출발점이 되는 무게감 있는 단편을 실어 한국의 애독자들을 설레게 한다. 어린이ㆍ청소년문학계의 거장인 제인 욜런도 흡혈귀의 아름답고 쓸쓸한 이별 이야기로 거장다운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장르문학 전문 편집자가 젊은 세대를 겨냥하여 기획한 장르문학 입문서

『다른 늑대도 있다』는 SF 전문 출판사 ‘토르 북스’의 선임 편집자이자 장르문학 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패트릭 닐슨 헤이든의 야심찬 기획으로, 그의 편집자로서의 역량이 돋보이는 단편집이다. 헤이든은 작가의 유명세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엄정한 기준으로 작품을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일찍이 창작단편집인 ‘스타라이트’ 시리즈가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하고 각종 매체로부터 추천되며 그 안목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단편집에서 장르문학 전문가로서 다양한 독자들을 끌어안기 위해 보편적으로 탁월한 작품들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각별히 ‘젊은 세대’를 위한 작품들을 고르는 데 초점을 맞추어 10대 혹은 10대를 지난 모든 ‘젊은’ 독자들에게 폭넓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걸작선집을 완성했다. 그를 가리켜 ‘가장 지적이고 역사의식이 뚜렷한 SF 편집자’라 칭한 『워싱턴포스트』의 평가대로 이 책에는 장르문학의 첫 번째 장점인 흥미진진함은 물론이거니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고 싶은 작가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읽는 의의를 더한다.


주요 작품 내용

닐 게이먼 「기사도」_ 허름한 중고 가게에서 단돈 30센트로 진짜 ‘성배’를 산 위태커 부인. 그녀 앞에 성배를 구하고자 탐사를 떠난 원탁의 기사 갈라드가 나타나는데…… 위태커 부인의 평화로운 노년을 위한 갈라드의 기사도!
엘런 쿠시너 「캐리스」_ 인간과 엘프가 함께 사는 경계도시. 화려한 엘프의 세계를 동경하던 질풍노도의 인간 소녀 캐리스는 위기에 처한 엘프 실반을 돕게 되고, 그에게 점차 마음이 기운다. 그러나 어딘지 미심쩍은 이 남자. 실반의 진짜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신비로운 그들의 수상한 로맨스.
수전 펄윅 「조의 머리카락」_『작은 아씨들』의 꿈 많던 천방지축 아가씨 조가 25달러에 팔아버린 그때 그 머리카락은 어떻게 됐을까? 동화 밖으로 걸어 나온 조의 애잔한 일생.
해리 터틀도브 「다른 늑대도 있다」(표제작) _ 사람들에게 쫓기던 늑대인간 디에테르는 한 유대인 노인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다. 어째서 자신을 구해줬느냐는 디에테르의 물음에 노인은 살면서 꼭 기억해야 할 한 가지를 말하는데…… 유대인 노인이 보여주는 박해받는 자로서의 연대와, 뜻하지 않게 배타적인 시선에 노출된 소년이 소수자의 감수성을 깨닫는 각성의 순간이 인상적이다.
데브라 도일ㆍ제임스 D. 맥도널드 「신을 훔치다」_ 성배를 차지하기 위한 템플 기사단과 루시퍼 형제단의 숨 막히는 혈투.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소설 전반을 압도한다.
제인 욜런 「엄마 갔어」_ 죽은 엄마가 흡혈귀가 되어 돌아왔다. 엄마가 이 세상에 준 많은 생명을 기억해보라는 아이의 애틋한 말이 엄마에게 전해질까. 아무리 그리워도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흡혈귀 엄마와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별.
셔우드 스미스 「집 앞에서 기다리는 엄마 아빠」_ 밤마다 어른들은 모르는 마법 세계로 사라지는 아이들. 불안한 엄마 아빠는 아이들이 사라지지 못하도록 요술지팡이를 감추지만, 아이들의 기억마저 빼앗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작가 소개

저자 : 오슨 스콧 카드
1951년 워싱턴 주 리치랜드 출생.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공부하다 연극으로 전공을 바꾸고 시와 각본을 쓰면서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후 브리검 영 대학교의 출판부인 BYU프레스와 잡지사 《엔사인Ensign》에서 편집자로 근무하며 ‘바이런 월리’란 이름으로 첫 번째 단편 소설인 「게르트 프램Gert Fram」(1977)을 발표한다. 그리고 『엔더의 게임Ender's Game』의 바탕이 되는 초기 단편을 여러 출판사에 투고하는데, 이 작품은 유서 깊은 SF 잡지인 《아날로그 사이언스 픽션 앤드 팩트Analog Science Fiction and Fact》에 실린다. 이후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며 1981년 유타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노터 데임 대학에 박사 과정을 거치려 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그만둔다. 그리고 1983년 《컴퓨트!Compute!》란 잡지에서 다시 편집자로 취직하나 또다른 대표작인 앨빈 위긴 3부작이 계약되면서 프리랜서 작가 생활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발표한 과학 소설 『엔더의 게임』(1985)과 후속작 『사자(死者)의 대변인Speaker for the Dead』(1986)으로 연이어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동시 수상한 유일한 작가가 되면서, 카드는 장르 소설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제노사이드Xenocide』(1991), 『엔더의 그림자Ender's Shadow』(1999) 등의 작품으로 엔더 시리즈를 이어 나간다. 『엔더의 게임』은 개빈 후드 감독, 아사 버터필드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카드는 소설뿐만 아니라 게임/ 만화 등의 스토리 작가, 칼럼니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던 버지니아 교수로 재직하면서 별도로 창작 워크숍을 비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저자 홈페이지 : www.hatrack.com

저자 : 제인 욜런
‘미국의 안데르센’, ‘20세기의 이솝’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상상력과 대담한 문체로 널리 사랑받는 작가이다. 175권의 그림책과 31권의 시집, 소설, 동화, 논픽션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300권이 넘는 책을 썼다. 『부엉이와 보름달』로 칼데콧 상을 받았고, 단편소설로 두 번의 네뷰러 상, 두 번의 크리스토퍼 메달 및 월드 판타지 상을 받았다.

저자 : 닐 게이먼
어린 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C. S. 루이스, J. R. R. 톨킨, 제임스 브랜치 카벨, 에드거 앨런 포, 마이클 무어 콕 등의 작품을 닥치는 대로 탐독했다. 잉글랜드에서 저널리 스트로 일하며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전기를 집필하기 시작 했으며, 이후 아티스트 데이브 맥킨과 함께 그래픽 노블 시리 즈 《블랙 오키드》를 썼다. 그가 발표한 그래픽 노블 《샌드맨》 시리즈는 75호까지 출간되는 동안 윌 아이스너Will Eisner 만화 산업대상을 무려 아홉 차례나 거머쥐었고, 1991년 세계판타 지문학상 단편 부문에 선정되면서 만화로는 최초로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그래픽 노블을 쓰는 틈틈이 꾸준히 단편소설을 준비한 그는 1990년 《멋진 징조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초의 장편소설 《신들의 전쟁》은 휴 고, 네뷸러, 로커스 등 3대 SF 문학상을 휩쓸었고, 그 외 어린 독자들을 위해 쓴 《금붕어 두 마리와 아빠를 바꾼 날》, 《벽 속 에 늑대가 있어》, 《코렐라인》 등의 작품을 줄줄이 히트시켰 다. 2008년 발표한 《그레이브야드 북》은 영국의 북트러스트 상 청소년 픽션 부문에 선정됐고, 미국 아동문학 부문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뉴베리상, 로커스 영 어덜트상, 휴고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영국 CILIP 카네기 메달을 수상하면서 같은 책으로 뉴베리상과 카네기 메달을 석권한 첫 번째 작가 가 되었다. 만화와 소설 외에도 시, 영화, 저널리즘, 작사, 희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현재 미국 바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Andy Duncan

저자 : 해리 터틀도브
1949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과학을 공부하려는 꿈을 품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 입학했지만 1년만에 그만두고 비잔틴사(史)로 전공을 바꿨고, 1977년 UCLA에서 6세기경의 동로마 제국과 페르시아 사이의 문제를 다룬 논문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이후 UCLA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고대사와 중세사를 가르쳤다. 학계에는 서기 9세기경의 비잔틴 제국의 문서인 <Anni Mundi, 6095-6305(AD 602-813): Chronicle of Theophanes>(1982)의 영어 번역자로서 잘 알려져 있다.데뷔 장편은 역사 판타지인 <불여우 게린 Gerin the Fox> 시리즈의 첫 번째 장을 이루는 <Wereblood>(1979)와 <Werenight>(1979)이며, 필명인 아이버슨으로 발표했다. 박사 학위 취득 후 일련의 대체역사 중편을 발표해서 평론가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는다. 이 중편들을 한데 묶어 장편화한 본서 <비잔티움의 첩자>(1987, 1994)는 월드와이드(Worldwide) 출판사의 아시모프 추천 SF 총서의 하나로 출간되었고, 그의 이름을 SF계에 널리 알리는 출세작이 되었다.1990년에 호머상 단편상을 탄 단편 「Designated Hitter」으로 SF계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에스텐 쿡 남부(南部) 소설상을 수상한 장편 <Guns of the South>(1992)의 비평적, 상업적 성공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오르게 받게 된다. 중편 'Down in the Bottomlands'가 1994년 휴고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미국 SF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성장한 터틀도브는 '대체역사의 거장(Grandmaster of Alternate History)'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자 : 어슐러 K. 르 귄
1929년 10월 21일, 미국의 저명한 인류학자 알프레드 크로버와 동화작가 디어도어 크로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래드클리프 칼리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중세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으며, 1953년 역사학자인 찰스 르 귄과 결혼, 슬하에 엘리자베스, 캐롤라인, 디어도어 세 아이를 두었다. 1962년, 시간 여행을 다룬 로맨틱한 단편소설 <파리의 4월>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현재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69년 《어둠의 왼손》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 수상해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으며, 1974년에 발표한 《빼앗긴 자들》로 또 한 차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휩쓸었다. 1968년부터 시작된 《어스시의 마법사》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소설로 꼽힌다.판타지와 SF는 물론 에세이, 어린이책, 비평, 시에 이르는 폭넓은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SF 문단 내에서만이 아니라 미국 문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여 차례에 걸쳐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세계환상문학상, 카프카상 등을 수상했다. 평생토록 SF와 판타지소설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01년 SF 판타지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었으며, 2003년에는 제20대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되었다. 2014년에는 미국 문학에 끼친 지대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내셔널 북 어워드’에서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저자 : 엘런 쿠시너

저자 : 수전 펄윅

저자 : 데브라 도일-제임스 D. 맥도널드

저자 : 찰스 드 린트

저자 : 셔우드 스미스

저자 : 에마 불

  목차

머리말

기사도·닐 게이먼
캐리스·엘런 쿠시너
조의 머리카락· 수전펄윅
다른 늑대도 있다·해리 터틀도브
신을 훔치다·데브라 도일·제임스D.맥도널드
엄마 갔어·제인 욜런
뼈 여인·찰스 드 린트
리자와 크레이지 워터 맨·앤디 던컨
집 앞에서 기다리는 엄마 아빠·셔우드 스미스
휘파람 부는 새·에마 불
땅의 뼈·어슐러K.르귄
해트랙 강·올슨 스콧 카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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