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천사와 보낸 하루』는 30여 년 간 동화 창작에 몰두했던 아동문학가 손춘익 선생의 유작이다. 모두 7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으며, 작품 모두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그리고 있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행북을 꿈꾸게 한다.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 선일이가 엄마의 심부름을 가다 야웅이도 만나고, 딱딱한 보도 블럭 틈새로 돋아난 초록빛 풀잎 끝에 피어 있는 보랏빛 예쁜 꽃도 발견하는 <선일이야 야웅이>, 사람들이 아름답고 호젓한 한티재 고개를 마구 파헤쳐 놓아 다람쥐들이 저마다 떠나지만 한 다람쥐만은 끝까지 남아 고향을 꿋꿋이 지키는 이야기인 <한티재 다람쥐> 등 7편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모아 엮었다.
작가 소개
손춘익 :
1940년 포항 출생. 조선일보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 시작.세종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경북문화상 수상. 동화집 <작은 어릿광대의 꿈>, <마루 밑의 센둥이>, <새를 날려 보내는 아저씨>, <어린 떠돌이>, <둥지에서 냇물로> 등과 소설집 <작은 톱니바퀴의 연가>, <이런 세상>이 있으며, 산문집 <코끼리의 코>가 있다.
이진경(그림) :
한국화를 공부하였고,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이다. 출판미술가협회 회원과 그림 두루마리 회원이다. 주요 작품으로 <마법의 돌>,<구두 수선공과 요정>,<거인과 콩나물>,<인어공주>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