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세트!
어린이들에게 세계사는 어려운 과목입니다. 웬만한 어른들도 알지 못하는 내용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죠. 다룰 내용도 많고, 나오는 사람도 많고, 사건도 많아서 갈피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세계사 이해에 대한 필요성은 증대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세트』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세계사를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세트는 총 7권으로 구성되었고, 인류의 문명에서부터 세계대전에 이르는 현대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세계사를 알기 쉽게 풀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 속의 우리 역사, 우리 역사 속의 세계사를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썼어요. 넓은 세계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새로운 세계사 책을 만나봅시다.
출판사 리뷰
전국 2000여 역사 선생님들의 교육 경험과 연구 성과가 녹아든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세계사 교과서!
어린이들에게 세계사는 어려운 과목이다. 다룰 내용도 많고, 나오는 사람도 많고, 사건도 많아서 갈피를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계사 공부를 대충 할 수는 없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 즉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인류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 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를 알아야 서로 친구도 될 수 있고, 함께 일도 할 수 있다. 《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세계사를 알기 쉽게 풀어 우리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 속의 우리 역사, 우리 역사 속의 세계사를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흥미는 기본, 학습은 필수, 거기에 잔잔한 감동까지! 넓은 세계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새로운 세계사 책을 만나본다.
1)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으면서도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만화 세계사 교과서
이 책은 대안의 교과서의 진화판이자 한국 최초의 세계사 프로젝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1,2》을 원작으로 만든 어린이용 세계사 교과서입니다. 재미있으면서도 가볍지 않고, 진지하면서도 심각하지 않은 세계사 책,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을 밝고 힘차게 그리면서도, 뼈아픈 역사를 함께 느끼게 하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용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알기 쉽게 풀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췄고, 또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와 짝을 이뤄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 속의 우리 역사, 우리 역사 속의 세계사를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흥미는 기본, 학습은 필수, 거기에 잔잔한 감동까지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넓은 세계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세계사. 이런 책을 만들기 위해 꼬박 2년 동안 여러 선생님들과 만화 작가가 힙을 합쳐 글과 그림을 다듬었습니다.
2) 시원하면서도 독특한 구성
이 책의 각 장의 맨 앞에는 시원한 사진을 걸어 본문의 내용을 넌지시 알려 주고, 본문과 책 곳곳에 연표나 알짜 정보들을 숨겨 두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인물과 사건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큰 흐름을 알게 하고, 특별 꼭지에서는 기억해야 할 내용이나 생각해 볼 문제, 깊이 있는 정보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색다른 이야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이라는 이야기나, 남아메리카 사람들이 처음에는 우리랑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다는 이야기, 200년 전만해도 중국과 인도가 영국이나 프랑스보다 훨씬 더 잘 살았다는 이야기, 중국의 힘을 상징하는 듯한 만리장성이 사실은 변방의 유목 민족이 두려워 쌓았다는 이야기, 로마 제국의 화려한 생활 뒤에는 노예들의 힘겨운 노동이 있었다는 이야기 등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역사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이렇듯 세계사 속에 숨어 있는 여러 이야기는 사람과 세상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갖게 해 줄 것입니다.
3)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는 눈을!
시간 이동의 재주를 가진 대포코와 함께 세계를 가로지르고 시간을 넘나들다보면 어느새 세상을 좀 더 넓게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 순간마다 역사의 현장에 서 있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음과 생각이 쑥쑥 자라게 될 것입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참된 의미를 느끼는 것, 그게 바로 오랜 시간 이 책을 만들면서 저자들이 바라 왔던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의 머릿속에 세계가 훤히 그려졌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의 역사와 더불어 다른 나라의 역사도 깊이 알았으면 합니다. 그 힘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우리 친구들이 더욱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자, 그럼 우리 부푼 꿈을 안고 ‘세계사 여행’을 떠나 볼까요?
원작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소개 -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하나의 세계사’란 애당초 없다. 유럽인에게는 유럽인의 세계사가 있고, 중국인에게는 중국인의 세계사가 있을 뿐이다.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와 분단, 전쟁과 군부 파시즘, 민주주의의 진전 등 세계사에서 없는 파행의 역사를 통해 이룩한 21세기 세계 속의 한국.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이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의 세계사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담은 세계사를 새로 썼다. 광복 60주년 만에 ‘그들만의 세계사’를 넘어 이제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교과서’는 구시대 교육의 문제를 상징한다. 전국역사교사모임과 휴머니스트는 수십년 동안 경험했고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교과서라는 지도, 남들이 그려놓은 그 지도 밖으로 나가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싶었다. 2002년 3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1,2》에 이어 살아있는 대안의 교과서의 진화판이자 한국 최초의 세계사 프로젝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1,2》를 출간한다. 개발기간 3년6개월, 개발인원 175명, 개발비 3억, 제작비 3억. 수치가 말해주듯 세계사 프로젝트는 한마디로 21세기 한국 교과서의 개념을 혁신하는 것이었다. 교과서적이란 형식의 진부함을 넘어 책이라는 미디어가 구현할 수 있는 가치와 역량을 다해 내용과 형식을 혁신하였다.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로 단숨에 읽히는 통글의 수사와 함께 ‘맵-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몽타주’라는 새로운 표현 기법을 개발하였다. 그림으로 보지 말고 역사읽기를 하자는 것이 취지였다.
세계사를 기술하고 개발하는 ‘관점’과 방법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누가 쓸 것이냐’의 문제이다. 이는 ‘누구를 위해 써 왔고, 쓸 것이냐?’의 물음과 맥락을 같이한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10명의 역사교사들을 시종 21세기를 살아갈 한국의 청소년이란 문제의식을 견지하며, “너, 이런 사람이 되어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 훌륭하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작가 소개
원작 저자 : 전국역사교사모임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역사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 1988년 \'역사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창립하여 1991년 전국역사교사모임으로 발돋움했다. 전국 2,000여 역사교사가 회원으로 참여하여 연구 모임, 지역 모임의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학생과 교육 환경에 알맞은 진지하고도 새로운 역사교육의 방법을 모색해왔으며, 역사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과 각종 수업지도안, 자료집, 단행본 등을 발행하였다.
저자 : 이성호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배명중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편집부장으로 일했으며 세계사 수업 연구 모임 등에서 활동했다.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등에 참여했다.
저자 : 윤종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 온곡중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서울 회장, 연구부장 등을 지냈으며, 세계사 수업 연구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공저)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공저)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공저) 『5교시 국사 시간』 『신나는 국사 시간』 등을 썼다.
그림 : 이우일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잠깐 하고 프리랜서로 독립해 지금까지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쓴 글과 그린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이 들어 있는 책으로는 『노빈손 시리즈』,『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2』,『김영하 이우일의 영화 이야기』,『호메로스가 간다 1』,『도날드 닭』등이 있다.
현재 역시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초등학교 2학년 딸 은서, 고양이 카프카, 비비와 함께 마포에 살고 있다. 이 가족의 사는 모습은 두 사람의 커플홈(saybonvoyage.com)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림 : 이우성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IT 업계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오랫동안 꿈꿔오던 만화가로 전업했다. 현재 록밴드 \'코코어\'와 \'싸지타\'로 음악활동을 병행하며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노빈손의 세계도시탐험』『노빈손의 한줄 영어일기』 등이 있다.
목차
1.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
2.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
3. 비단길로 이어진 유라시아
4. 바다의 시대, 변화하는 세계
5. 새로운 시대, 근대의 시작
6. 제국주의 시대, 민족 운동의 발전
7. 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의 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