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빠와 떨어져 지내던 어린 딸은 아빠와 함께 설을 준비하며 서먹한 거리를 좁혀가고, 그를 통해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된다는 그림책이다.
어느 민족에게나 설날은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이다. 사람들은 일찍부터 설을 준비하며 가족이 한 데 모이는 날을 기다린다. 집을 떠나 있던 사람들도 가족에게 전할 선물을 챙기며 한시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갈 마음뿐이다. 모모의 아빠도 그런 마음으로 선물을 챙기며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모모는 오랜만에 만난 아빠가 낯설기만 하다. 가까이 다가오지도 않고 아빠가 안아주면 울음부터 터뜨린다. 다행히 모모와 아빠는 설을 준비하며 서막한 거리를 좁혀간다. 둘은 설날에 먹을 새알심에 행운 동전을 넣으며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옥상에 올라 용춤도 구경한다. 엄마와 단둘이 지낸 모모에게 아빠와 함께 하는 모든 일은 새롭고 재미있다. 그러나 이제 아빠는 다시 먼 일터로 돌아가야 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먼 곳에서 일하는 아빠는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선물을 안고 오지만, 아이에게 진짜 선물은 바로 아빠였다. 짧은 연휴 동안만이지만 아빠와 함께 한 시간은 아이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아이는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 추억을 기린다.
출판사 리뷰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도
언제나 함께인 정겨운 그 이름, 바로 가족입니다.
세상 모든 가족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오래토록 만나지 못해도
가족은 언제나 ‘함께’입니다. 어느 민족에게나 설날은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날입니다. 사람들은 일찍부터 설을 준비하며 가족이 한 데 모이는 날을 기다리지요. 집을 떠나 있던 사람들도 가족에게 전할 선물을 챙기며 한시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갈 마음뿐이지요. 아무리 먼 길이어도 집으로 가는 그 길은 한 걸음에 달려가지요.
모모의 아빠도 그런 마음으로 선물을 챙기며 집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 딸은 오랜만에 만난 아빠가 낯설기만 합니다. 가까이 다가오지도 않고 아빠가 안아주면 울음부터 터뜨리지요. 다행히 어린 딸은 아빠와 함께 설을 준비하며 서먹한 거리를 좁혀갑니다. 설날에 먹을 새알심에 행운 동전을 넣으며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옥상에 올라 용춤도 구경합니다. 엄마와 단둘이 지낸 모모에게 아빠와 함께 하는 모든 일은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빠는 다시 먼 일터로 돌아가야 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아빠는 모모에게 다음번에 더 좋은 선물을 안고 온다 말하지요. 그런 아빠에게 모모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동안 아빠를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한 작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엄마의 끝없는 사랑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다면,
아이는 아빠의 든든한 보살핌으로 자기의 길을 나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그렇게 아이는 가족의 품안에서 자라납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먼 곳에서 일하는 아빠는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선물을 안고 오지만, 아이에게 진짜 선물은 바로 아빠였습니다. 짧은 연휴 동안만이지만 아빠와 함께 한 시간은 아이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지요. 이제 아이에게 가족은 둥근 하나의 원으로 완전한 모양을 이룹니다. 아빠가 다시 떠난다 해도 그 모양은 변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아이는 자라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
작가 소개
저자 : 위리충
1980년 안휘성 안칭에서 태어나 난징대학에서 문학 공부를 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희극 예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산문문학학회 회원이며 현재 《아시아의 어린이(東方娃娃)》에서 편집을 맡고 있습니다. 15세부터 산문과 시가 작품 등을 발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