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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토닥토닥 명언 노트
현직 교사가 뽑은 동양고전 따라 쓰며 마음 다스리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9월 청소년 권장도서
슬로래빗 | 청소년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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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등학교에서 매일매일 아이들을 가르치며 울고 웃는 현직 선생님, KBS [현장 다큐 선생님]과 [VJ특공대-팔도 명교사 열전편]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수업 현장으로 화제가 된 허시봉 선생님이 동양 고전 수업으로 사춘기 인성을 키워 준다.

옛 현인들이 남긴 명언은 사춘기를 지나가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하는 영양분이 되고 지친 마음을 일으켜 세워 주는 약도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제 수업 현장에서 저자가 학생들에게 동양 고전 명언을 읽어 주고, 명언을 따라 쓰게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효과를 얻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 책에는 명언과 고사성어를 직접 쓸 수 있는 필사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한 꼭지를 골라 읽고, 직접 써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 의미가 깊이 다가올 것이다. 하루 10분,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으로 사춘기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고자 저자는 이 책을 준비했다.

  출판사 리뷰

한문 교과서와 EBS 교재를 집필한 현직 선생님,
동양 고전 수업으로 사춘기 인성을 키우다!


공부하기 싫을 때, 화를 참기 힘들 때, 자신이 한없이 미울 때 등등 청소년들은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아이들이 그런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 고등학교에서 매일매일 아이들을 가르치며 울고 웃는 현직 선생님, KBS ‘현장 다큐 선생님’과 ‘VJ특공대-팔도 명교사 열전편’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수업 현장으로 화제가 된 허시봉 선생님이 이 문제에 대한 처방전을 들고 나타났다.

저자의 처방전은 바로 동양 고전이다. 옛 현인들이 남긴 명언은 사춘기를 지나가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하는 영양분이 되고 지친 마음을 일으켜 세워 주는 약도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제 수업 현장에서 저자가 학생들에게 동양 고전 명언을 읽어 주고, 명언을 따라 쓰게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효과를 얻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 책에는 명언과 고사성어를 직접 쓸 수 있는 필사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한 꼭지를 골라 읽고, 직접 써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 의미가 깊이 다가올 것이다. 하루 10분,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으로 사춘기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고자 저자는 이 책을 준비했다.

천 리 길을 가는 사람은 석 달 동안 식량을 모아야 한다.
《장자》의 〈소요유〉 편에 나온 말입니다. 이제 갓 어린이를 졸업한 청소년들, 어른이 되기에는 아직 많은 날이 남았지요. 그리고 그 어른이란 자리를 60년 이상은 유지해야 하고요. 〈소요유〉의 말을 따르자면, 인생 대부분을 어른으로 살아야 하니 그 준비를 가장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어릴 때는 아이의 인성을 키우기 위해 이런저런 책을 읽어주고 대화도 하던 부모들도 아이가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갑자기 바뀌어요. 책 한 권을 읽어도 ‘대입 논술’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대입 모드’가 시작됩니다. 아이가 마음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은 중단되었는데, ‘중2병’ ‘사춘기’를 걱정하며 좋은 대학에 못 갈까 전전긍긍하는 모순이 되풀이됩니다. 기저귀는 빨리 떼면 편하고 좋겠지만, 인성 교육은 좀 늦게 떼면 안 될까요?

옛 현인들의 삶과 고뇌를 담은 명언으로 마음을 다스리자.
그렇다고 공부를 다 팽개치자는 말은 아니에요. 공부해야 하는 시기임은 분명하니까요. 다만, 엄마의 눈총을 맞아가며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게 하고, 지혜롭지 못한 언행과 생각으로 빙빙 돌아갈 길을 곧게 가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학생마다 각기 다른 고민이 있고, 사춘기라는 성장통을 앓고 있는데도 그저 입시라는 틀에 맞추어 생채기를 감추고 있는 모습이 마음 아팠습니다. 저는, 이런 아이들에게 현인들이 남긴 명언이 마음에 영양분도 되고, 지친 마음을 일으켜 세워 주는 약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처방전을 동양 고전 속에서 찾아 주고 싶었어요. 동양 고전 속에는 옛사람들의 삶과 고뇌 어린 충고가 들어 있고, 그 말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맞는 말들이니까요.
_저자 서문 중에서

공부하기 싫을 때, 화를 참기 힘들 때, 자신이 한없이 미울 때 등등 우리 아이들은 많은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갑니다. 아이들이 그런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요? 참, 답을 하기가 어렵지요. 다행히도 고등학교에서 매일매일 아이들을 가르치며 울고 웃는 현직 선생님이 이 문제에 대한 처방전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명언 한 구절이 만병통치약이 되지는 않겠지만, 극으로 치달을 수 있는 아이들의 마음에 한 박자 쉼표를 그려줄 수는 있겠지요. 게다가 이 책의 저자가 실제 수업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고전 명언을 읽어주고 따라 쓰게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한결 차분해지고 수업을 좋아한다고 해요. 어느 정도 효과가 검증된 것 아닐까요?

온몸으로 읽는 책은 깊고 오래 남는다.
아무리 좋은 글귀라도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명언과 고사성어를 직접 쓸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어요. 눈으로 읽고, 입으로 읊고, 손으로 따라 쓰는 책. 그렇게 온몸으로 읽는 책은 깊고 오래 남는답니다. 하루에 딱 10분, 그날그날 아이의 고민과 상황에 맞는 주제를 자유롭게 골라서 읽고 따라 쓰게 하세요. 이제 동양 고전 속 명언들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입니다.




‘경계하고 경계하라. 너에게서 나온 것이 너에게로 돌아간다.’ 추나라와 노나라가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추나라 벼슬아치들이 많이 죽어 나가는데도 백성들은 그들을 구하지 않았어요. 전쟁에 패배한 추나라 군주가 몹시 분개하며 백성들을 어찌해야 할지 맹자에게 물었지요. 그러자 맹자는 흉년에 백성들이 굶어 죽는데도 군주의 곳간은 곡식과 재화로 가득했으니, 지금 이렇게 앙갚음한 백성을 나무라지 말라고 했어요. 우리도 이처럼 ‘내가 한 행동이 내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해요.
<사람을 함부로 대할 때> 중에서

‘작다고 깔보지 않고 크다고 뛰어나다 하지 않는다.’ 사람은 개미와 비교하면 크지만, 코끼리와 비교하면 작아요. 기준에 따라 사람은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지요. 이렇듯 ‘작다.’와 ‘크다.’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이에요. 자신이 작아 보이나요? 작아 보이는 자신이 미치도록 싫은가요? 그렇다면 이제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하지 마세요. 나는 그냥 ‘나’이고 내 삶은 그냥 ‘내 삶’이에요.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순간 비교 대상이 없어진 자신이 바로 진짜 ‘나’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더 이상 작아 보이지도 않고, 커 보이고 싶어 안달하지도 않는 ‘나’ 말입니다.
<작다고 놀림당할 때>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허시봉
학생들과 함께 울고 웃는 가슴 따뜻한 교사, 전공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연구하는 교사로 평가받는다. KBS ‘현장 다큐 선생님’과 ‘VJ특공대-팔도 명교사 열전편’에 출연했으며, ‘한문은 재미없고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을 없애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등학교 교과서와 EBS 교재 개발에 참여했고, 매주 한국경제에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고전 칼럼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청소년을 위한 토닥토닥 명언노트』 등이 있고, 다수의 책에 공저와 감수로 참여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

I. 행동편

01. 핑계 대고 하기 싫을 때
02.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할 때
03. 사람을 함부로 대할 때
04. 남만 탓할 때
05. 서둘러 빨리 끝내고 싶을 때
06. 귀찮아 그냥 넘기고 싶을 때
07.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08. 자신의 공을 자랑하고 싶을 때
09. 게을러지는 자신을 봤을 때
10. 잘못된 습관을 발견했을 때
11. 사람들이 나를 잘 따르지 않을 때
12. 기본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때

우화 속 행동 나침반_지나친 호기심이 나를 망칠 수도 있다

II. 언어편
01. 약속을 지키기 싫을 때
02. 말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싶을 때
03. 피하고 싶은 상황을 만났을 때
04. 남을 평가하고 싶을 때
05. 아랫사람을 혼내고 싶을 때
06. 중요한 비밀을 말하고 싶을 때
07. 말을 함부로 할 때
08. 말이 많아질 때

우화 속 언어 나침반_말 한마디가 모든 상황을 바꿀 수도 있다

III. 인내편
01. 자신감이 점점 사라질 때
02. 계속 트집 잡는 사람이 있을 때
03. 친구가 일을 잘 못할 때
04. 상대를 인정하기 싫을 때
05. 작다고 놀림당할 때
06. 궁지에 몰렸을 때
07. 내 능력을 사람들이 몰라줄 때
08. 상대의 말을 중간에 끊을 때
09. 화를 참을 수 없을 때
10. 힘든 일이 있을 때

우화 속 인내 나침반_자기 일은 스스로 해결하라

IV. 공부편
01.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02. 생각 없이 무작정 외우기만 할 때
03. 공부하기 싫을 때
04. 공부하는 습관이 없을 때
05. 공부할 시간이 없을 때
06. 모르는 것을 인정하기 싫을 때
07. 왜 공부하는지 모를 때
08. 묻고 대답하기가 귀찮을 때

우화 속 공부 나침반_책과 현실을 함께 읽어라

V. 지혜편
01. 성공의 비결을 알고 싶을 때
02. 무작정 그 사람이 좋을 때
03. 뛰어난 사람을 찾기 어려울 때
04.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모를 때
05. 크게 성공하고 싶을 때
06. 잘하는 것만 반복하고 있을 때
07. 무엇이 적당한 것인지 찾지 못할 때
08. 힘 있고 돈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을 때
09. 잘 알고 있는 일이라 생각될 때
10. 나를 따르게 하고 싶을 때
11. 화끈한 사람을 만났을 때
12.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을 때
13.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14. 상대해야 할 사람이 많을 때
15. 무작정 덤비려 할 때
16. 중요한 순간마다 주저할 때

우화 속 지혜 나침반_상대가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라

VI. 자각편
01. 사람에게 실망했을 때
02. 사고가 났을 때
03. 모두가 나를 칭찬할 때
04. 점점 내가 거만해질 때
05. 상대가 많아 두려울 때
06.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07. 무언가 잃고 싶지 않을 때
08. 나보다 배경이 좋은 사람을 만나 주눅이 들 때
09. 자신이 한없이 미울 때
10. 하는 일이 재미없을 때
11.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될 때
12. 나를 못 믿을 때
13. 욕심이 나지만 노력하기 싫을 때
14. 모든 일을 완벽하게 잘하고 싶을 때
15. 끊임없이 누군가와 비교할 때
16. 어찌할 것인지 간절하게 찾고 싶을 때

우화 속 자각 나침반_나는 혹시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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