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고뭉치 14권. 2018년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에 앞서, 청소년들이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할 소프트웨어의 인문적 가치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질문하는 책이다. 코딩 교육이 단순히 어려운 컴퓨팅 언어를 배우는 스킬 위주의 교육이 아닌, 컴퓨팅 사고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임을 설득력 있게 풀어가며, 소프트웨어의 정의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프트웨어가 바꿔 놓을 미래 사회를 예측한다.
저자는 청소년을 위해 코딩을 배우기 전,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념과 기술의 방향성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의 소프트웨어 입문서를 집필했다. 행복하고 따듯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의 방향을 성찰하고, 미래를 꿰뚫어보기 위한 통찰력을 지니게 한다. 소프트웨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급박한 변화에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출판사 리뷰
2018년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에 앞서, 청소년들이 코딩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할 소프트웨어의 인문적 가치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질문하는 책이다. 코딩 교육이 단순히 어려운 컴퓨팅 언어를 배우는 스킬 위주의 교육이 아닌, 컴퓨팅 사고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임을 설득력 있게 풀어가며, 소프트웨어의 정의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프트웨어가 바꿔 놓을 미래 사회를 예측한다.
코딩이란 스킬이 아닌 컴퓨팅 사고 능력을 배우는 것
소프트웨어(SW) 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SW 교육 선도학교’를 900개로 확장하고 교육부는 SW 교과서를 준비하고 있다. 공교육에서 코딩 수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사교육 시장에서는 이미 코딩 교육이 한창이다. 코딩을 가르치는 유치원이 생겼는가 하면, 수백만 원에 이르는 코딩 과외를 하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 교육이 어려운 컴퓨팅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컴퓨팅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한 저자는 청소년을 위해 코딩을 배우기 전,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념과 기술의 방향성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의 소프트웨어 입문서를 집필했다.
‘사람’을 중심에 둔 소프트웨어 활용법
‘컴퓨팅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이란 컴퓨팅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사고 능력을 말한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IT 전반은 우리 삶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꿨고, 앞으로도 상상하지 못할 방향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건, 소프트웨어가 가져올 변화에 따라 앞으로 어떤 문제들과 마주하게 될지 예측해보고, ‘사람’을 중심에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행복하고 따듯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의 방향을 성찰하고, 미래를 꿰뚫어보기 위한 통찰력을 지니게 한다. 소프트웨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급박한 변화에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소프트웨어의 전반을 다룬 친절한 가이드북
이 책의 앞부분에는 소프트웨어에 관한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뒷부분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배우기 전에 생각해보아야할 본질과 가치에 대한 질문을 담았다. 1장에서는 기술이 변화시키고 있는 세상의 큰 흐름과 소프트웨어의 정의를, 2장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소프트웨어 기술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것이 인간의 세상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살펴본다. 3장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인문적 가치에 대해 생각하며 소프트웨어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4장에서는 소프트웨어가 바꿔놓은 직업 세계와 미래의 모습,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을 간략히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 부록을 통해 코딩에 입문하기 전에 좀 더 쉽게 프로그래밍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EPL에 대해서 소개한다.
기록하고 저장하고 유통하고 소통하는 등 모든 분야가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택하며 세상이 바뀌고 있고,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요. 바로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 때문이지요.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소프트웨어가 발전했기 때문이에요. 앞서서 말한 지도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비트코인이 모두 소프트웨어입니다.
유튜브 동영상에 있는 1,000만 개의 프레임 이미지 중에 고양이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죠. 그전까지는 컴퓨터가 스스로 사진을 보고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알아낼 수 없었는데, 구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통해서 컴퓨터가 고양이 사진을 인식할 수 있는 단계까지 학습해낸 것이에요.
머지않아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 받는 초연결사회가 펼쳐질 것입니다. 세상 모든 디지털 기기가 연결되고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은 개인 정보 하나하나가 모두 웹상에 기록된다는 뜻입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나의 위치와 생활 패턴 전부 말이죠. 세상의 모든 디바이스는 해킹당할 가능성이 있지요. 나의 사생활이 전부 드러날 수 있어요. IoT가 우리 삶으로 들어오려면 사생활 보호와 정보 보안 등 윤리적 측면에서의 대응책을 확실히 마련해야 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양나리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IT와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관심이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코딩 교육으로 이어졌고,현재는 소프트웨어 교육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랩(AhnLab)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전력공사 등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어린이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소년중앙]에 ‘양나리 선생님의 코딩 교실’을 연재했으며, 쓴 책으로는 《학교에서 통하는 스크래치 프로그래밍(공저)》, 《초능력보다 코딩(공저)》이 있습니다.
목차
추천의 글 | 기술의 발전 이전에 기술의 가치를 알다
저자의 글 |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보내는 아날로그 쪽지
프롤로그 | 기술의 발전은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1장. 소프트웨어, 대체 넌 누구냐! _소프트웨어의 등장과 정의
변화하는 세상
나를 둘러싼 소프트웨어
2장. 소프트웨어, 꼼짝 마! _최신 소프트웨어 트렌드 정복하기
내 방의 핵심 소프트웨어
운동장의 핵심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바다로 다이빙하는 로봇
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자본주의
3장. 소프트웨어, 뒤집어 생각하기 _소프트웨어의 인문적 가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
일상 속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찰
한발 앞서 상상하고 대비한다면
4장. 소프트웨어, 별거 아니야 _미래 직업으로 가는 프로그래밍의 첫 걸음
소프트웨어 시대에서 살아가기
프로그래밍 세계에 첫발을 내딛다
생활 속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에필로그 | 지금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질문, WHY?
부록 | EPL 사이트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