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은 김은의 작가의 연작동화집이다. 「대단한 초능력」과「특별 초대」로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이후 두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주인공 ‘기찬이’를 중심으로 하여 5편의 연작동화를 완성했다.
주인공 기찬이는 ‘삐삐’나 ‘빨강 머리 앤’과 비견될 만큼 굉장히 엉뚱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아이다. 기찬이는 또 누구나 인정하는 ‘놀기 대장’이다. 기찬이는 놀기 대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는 것도, 입는 것도, 먹는 것도, 공부도, 심지어 책 읽기마저도 모두 놀이로 만들어 버리는 비상한 재주를 갖고 있다. 하기 싫은 일, 따분하고 지루한 일들을 재미있는 ‘놀이’로 만들 수 있는 기찬이만의 비결은 바로, 다름 아닌 ‘상상력’이다.
기찬이는 ‘잠만보’가 되었다가 ‘제트기’로 변신하는 상상으로 고역스럽기만 한 아침 기상과 등굣길을 즐거운 놀이로 바꾸어 버리고, ‘거꾸로 놀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따분하기만 한 책읽기나 산책을 완전히 새로운 놀이로 만들어 버린다. 또 지루한 서예전시회에 끌려 갈 처지에 놓인 자신을 ‘초대 받기’라는 기발한 생각을 통해 스스로 구출해 낸다.
출판사 리뷰
▶ 야, 진짜 반갑다! '기똥찬 아이' 기찬아!
-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자고 일어나면 큰 산을 이룰 만큼 어린이책 신간들이 쏟아져 나오고, 또 많은 책들이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로 아이들에게 널리 읽히고는 있지만, 그 많은 책 중에서 아이들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해 주고, 아이들이 친구로 꼽고 싶어하는 강렬한 인상을 준 캐릭터들을 만나기란 그렇게 쉽지 않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고, 절로 즐거워지는, 그래서 책 밖으로 불러내 함께 놀자고 조르고 싶은 친구 같은 캐릭터 말이다. 이번에 푸른책들에서 출간된 『상상력 천재 기찬이』에서는 그동안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이 확 드는 그런 친구, 그야말로 '기(똥)찬(아)이'를 만나게 될 것이다.
『상상력 천재 기찬이』는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은 김은의 작가의 연작동화이다. 김은의 작가는 이 책에 수록된 두 편의 단편동화 「대단한 초능력」과「특별 초대」로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거머쥐었는데, 작가는 이후 두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주인공 ‘기찬이’를 중심으로 하여 5편의 연작동화를 완성했다. 세상에서 가장 엉뚱하고 기발한 ‘기찬이’라는 캐릭터는 작가에게 첫 등단의 기쁨과 첫 책이라는 결실을 안겨 준 셈이다. 그만큼 굉장한 매력과 기운이 넘치는 캐릭터다.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을 심사한 동화작가 강숙인은 심사소감에서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요즘 아이들의 생각, 바라는 일 등을 생기발랄하게 담았다.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동화 작가에게 요구되는 기본자세일 텐데, 이 작품에서 그런 자세를 만날 수 있어 미더웠다.”고 평했다.
▶ ‘놀기 대장’이 어떻게 ‘상상력 천재’가 되었나? 『상상력 천재 기찬이』의 주인공 기찬이는 ‘삐삐’나 ‘빨강 머리 앤’과 비견될 만큼 굉장히 엉뚱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아이다. 기찬이는 또 누구나 인정하는 ‘놀기 대장’이다. 기찬이는 놀기 대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는 것도, 입는 것도, 먹는 것도, 공부도, 심지어 책 읽기마저도 모두 놀이로 만들어 버리는 비상한 재주를 갖고 있다. 하기 싫은 일, 따분하고 지루한 일들을 재미있는 ‘놀이’로 만들 수 있는 기찬이만의 비결은 바로, 다름 아닌 ‘상상력’이다.
기찬이는 ‘잠만보’가 되었다가 ‘제트기’로 변신하는 상상으로 고역스럽기만 한 아침 기상과 등굣길을 즐거운 놀이로 바꾸어 버리고, ‘거꾸로 놀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따분하기만 한 책읽기나 산책을 완전히 새로운 놀이로 만들어 버린다. 또 지루한 서예전시회에 끌려 갈 처지에 놓인 자신을 ‘초대 받기’라는 기발한 생각을 통해 스스로 구출해 낸다.
반사 놀이나 초능력으로 물건 쓰러뜨리기, 말이나 행동 거꾸로 하기 등과 같이 호기심 많고 장난기 넘치는 아이들 생활에 딱 밀착되어 있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기찬이가 풍부한 상상력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상황의 국면을 확 전환시키는 일련의 장면들은 아이들에게 잔잔한 공감을 너머 속시원한 카타르시스까지도 맛보게 할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전한다.
“공부가 어려워 힘이 들 때, 엄마한테 혼이 나서 짜증이 날 때, 놀고는 싶은데 친구가 없어 심심할 때, 그럴 때 만날 수 있는 친구! 신나게 놀다 보면 맺힌 마음이 풀리고 키득키득 웃음이 나오는 그런 친구가 기찬이었으면 좋겠다.” -머리글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은의
책을 읽고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대단한 초능력》과 《특별 초대》로 푸른문학상을, 《놀이의 영웅》으로 송순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화 작가가 모여 만든 ‘날개달린연필’에서 기획한 《명탐정, 세계 기록 유산을 구하라!》로 ‘창비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상상력 천재 기찬이》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콩만이는 못 말려!》 《웃음꽃이 핀 우리 문화유산》 《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등이 있습니다.
목차
내 친구 기찬이를 소개할게요
잠만보와 제트기
이놀 로꾸거
무지개 반사
특별 초대
대단한 초능력
지은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