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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거미의 생일 초대
어린이작가정신 | 4-7세 |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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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이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여러 재료를 이어 붙인 콜라주 기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봄이는 생일 잔치를 앞둔 아기 거미다. 예쁜 날개를 가진 친구들이 부러웠던 봄이는, 평소에 좋아하던 곤충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모두 봄이의 초대를 거절한다. 봄이가 크게 실망하는데 베짱이가 말한다. 봄이의 집은 거미줄이기 때문에 다른 곤충들이 갔다가는 죽는다고.

슬픔에 빠진 봄이에게 엄마는 ‘거미줄은 우리에게는 날개와 같은 것’이라며 위로한다. 하지만 봄이의 마음은 풀어지지 않는다. 못생긴 거미들로만 가득한 생일 잔치는 쓸쓸하고 우울할 것만 같다. 하지만 아침, 엄마가 새로 쳐 놓은 거미줄을 보고 봄이는 자기도 모르게 감탄한다.

  출판사 리뷰

나에게는 나만의 장점이 있어요

봄이는 생일 잔치를 앞둔 아기 거미입니다. 예쁜 날개를 가진 친구들이 부러웠던 봄이는, 평소에 좋아하던 곤충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팔랑팔랑 노란 날개를 저으며 꽃들 사이를 오가는 나비, 붕붕 소리를 내며 하늘을 나는 호박벌, 찌르륵찌르륵 목소리를 높여 노래하는 베짱이······.
하지만 친구들은 모두 봄이의 초대를 거절합니다. 봄이가 크게 실망하는데 베짱이가 말합니다. 봄이의 집은 거미줄이기 때문에 다른 곤충들이 갔다가는 죽는다고요. 봄이는 그제야 왜 모두 초대를 거절했는지 알게 됩니다.
슬픔에 빠진 봄이에게 엄마는 ‘거미줄은 우리에게는 날개와 같은 것’이라며 위로합니다. 하지만 봄이의 마음은 풀어지지 않습니다. 못생긴 거미들로만 가득한 생일 잔치는 쓸쓸하고 우울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아침, 엄마가 새로 쳐 놓은 거미줄을 보고 봄이는 자기도 모르게 감탄하고 맙니다. 아침 이슬이 조롱조롱 맺힌 거미줄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것이지요. ‘거미줄이 곧 날개’라고 했던 엄마 거미의 말뜻을 알 수 있게 되는 순간입니다.
누구나 예쁜 것을 좋아합니다. 아기 거미인 봄이가 나비와 벌, 베짱이 친구를 부러워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날개나 아름다운 목소리 때문입니다. 정작 거미인 자기 자신에게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요즘,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유행처럼 쓰입니다. 인터넷과 텔레비전에는 매일 예쁜 연예인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옵니다.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얼굴이 예쁜 사람이라는 뜻에서 ‘얼짱’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나이 어린 아이들조차도 나도 저렇게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건강을 해치고, 자기 자신을 미워하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외모만이 아닙니다. 나보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 나보다 부자인 사람, 나보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 등등, 남을 부러워하고자 하면 끝이 없습니다. 자기의 장점을 돌아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부러워하고만 있다면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사람의 가치란 외모나 능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는 나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그것을 갈고 닦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고만 있는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엄마와 함께 읽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거미줄(장점)은 무엇일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아기 거미의 생일 초대』는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창작 그림책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곤충과 사물들은 정형화 된 모습에서 벗어나 여러 재료를 이어 붙인 콜라주 기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불필요한 배경을 생략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 시키며, 원색과 보색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색감을 높여 줍니다.

봄이가 나비에게 인사했어요.
“노랑나비야, 안녕!
내일이 내 생일이야. 널 초대하고 싶어.”
“응······? 나는 다른 약속이 있어. 미안해.”
노랑나비는 팔랑팔랑 날아가 버렸어요.
- 8~9쪽

숲 속에서는 잠자리의 생일 잔치가 벌어졌어요.
나비랑 벌이랑 베짱이도 있어요.
베짱이가 축하 노래를 불렀어요.
친구들은 즐겁게 춤을 추었어요.
봄이는 나뭇잎 뒤에서 잠자리의 생일 잔치를 구경했어요.
- 18~19쪽

  작가 소개

저자 : 한상남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9년에 『한국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인이 되었고, 1995년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눈물의 혼』 『지상은 아름답다』 외에 어린이를 위한 책 『단추와 단춧구멍』 『나는 뚝배기예요』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저것이 무엇인고-그림이 된 예술가 나혜석 이야기』 등 여러 권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아스트로 사우르스』(전 5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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