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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이미지

종묘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웅진주니어 | 3-4학년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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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의 세계 문화유산, 세계 자연유산과 세계 기록유산, 세계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그림책 시리즈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세 번째 책, 종묘 편. 어린이들이 종묘의 역할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 책이다.

이 책은 경건하게 제례를 준비하는 왕의 이야기, 그리고 그 후손들에게 복을 주러 오는 돌아가신 왕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은 인간의 공간에서 그들의 말을 하고, 신은 신의 공간에서 그들의 말을 한다. 새벽 1시, 마침내 정성으로 가득한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인간과 신은 서로 만나게 된다.

  출판사 리뷰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종묘'


종묘는 조선시대에 돌아가신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곳이다.
제례가 열리는 날,
종묘는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마당이 된다.
세계가 인정한 종묘의 장중한 아름다움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시리즈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은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하고 전수해야 할 유산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의 세계 문화유산, 세계 자연유산과 세계 기록유산, 세계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 유산의 과학성, 예술성, 역사성과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모습을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그 유산이 갖는 과거의 의미 뿐만 아니라 현재의 의미까지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종묘>는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 우리에게 종묘란 단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곳일 뿐이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종묘를 통해 서로의 평안을 바라는 조상과 후손들의 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종묘
종묘는 조선 시대에 돌아가신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유교사당으로서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가운데 하나이다. 조선을 세운 태조는 1394년에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궁궐보다 먼저 종묘를 짓기 시작해서 이듬해 완성하였다.
신주에 깃든 왕과 왕비의 혼령은 나라와 백성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 주는 최고의 신이었다. 이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피난길에 종묘의 신주를 가지고 떠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종묘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은 정전이다. 정전은 역대 왕 가운데에 특히 공덕이 큰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곳이다. 정전은 지붕의 길이가 70미터,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101미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건물이다. 정전은 처음에 7개의 감실로 지었는데 왕의 신주가 들어갈 감실이 부족해지자 오른쪽으로 덧붙여 증축을 하였다. 1546년(명종 원년)에 4칸을 더 짓고, 임진왜란으로 종묘가 불타자 1608년 광해군이 즉위하여 11칸으로 늘려 다시 지었다. 1726년(영조 2년)에 4칸을 더 짓고, 1836년(헌종 2년)에 4칸을 더 지어 지금의 모습대로 19칸이 되었다. 정전 건축은 조선 왕조 500년 역사 동안, 계속 늘어나고 변화하면서 장엄한 아름다움을 더하게 된 것이다.
종묘는 왕을 기리는 유교 사당의 표본으로서 원래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건축 양식을 지닌 의례 공간으로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되었다.
또한 종묘에서 행해지는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도 2001년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종묘 제례는 일제강점기 때 한동안 끊어졌지만 1975년부터 다시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도 매년 5월이면 종묘 제례를 볼 수 있다.

종묘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 낸 이야기
정전을 마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그 장엄한 아름다움에 잠시 숨을 멈추게 된다. 종묘의 아름다움이 절정인 순간은 언제일까? 아마도 종묘 제례 때일 것이다. 살아 있는 왕이 돌아가신 선왕을 만나는 이날이야말로 종묘가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날이리라. 엄숙한 공간에서 모든 의식이 정갈하고 경건하게 이루어지는 그날은 돌아가신 왕과 왕비가 나라와 백성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 주는 축제의 날이다.
이 책은 경건하게 제례를 준비하는 왕의 이야기, 그리고 그 후손들에게 복을 주러 오는 돌아가신 왕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은 인간의 공간에서 그들의 말을 하고, 신은 신의 공간에서 그들의 말을 한다. 새벽 1시, 마침내 정성으로 가득한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인간과 신은 서로 만나게 된다. 온 나라에 복이 내려지는 축제의 시간이다.
이 책은 어린 독자들이 종묘의 역할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시적인 문장 하나하나를 읽다 보면 어느새 선인들의 마음이 와 닿을 것이다.

상상의 공간과 현실의 공간이 만나는 절묘한 그림
초월적인 신을 믿지 않는 유교에서는 조상신이 최고의 숭배 대상이었다. 국가 최고의 사당인 종묘에 모셔진 왕과 왕비는 당연히 최고의 신으로 간주되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선대 왕과 왕비의 모습을 근엄하기보다 자유롭고 친근한 모습으로 그려냈다. 규율에 따른 화려하고 정형화된 옷을 벗고, 편한 옷을 입고 있다. 왕실의 엄격한 법통에 맞춰 살다간 그들이 죽어서는 자유로운 몸이 된 것이다. 또한 신들의 얼굴은 후손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제사를 준비하는지 궁금해하는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제례가 시작되어 인간과 신이 만나는 장면은 이 책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한 장면 가득 꽃이 휘날리고 인간과 신이 어울려 신명나게 춤추고 노래한다. 그림만으로도 풍요롭고 벅찬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종묘의 장중미는 자유롭고 힘찬 먹선으로 한껏 살려 그렸으며, 오른쪽으로 증축된 종묘 정전의 특징은 날개를 사용하여 잘 드러냈다.

종묘에 대해 한 걸음 더 알고 싶다면
부록 ‘한 걸음 더’에서는 종묘에 대한 역사와 종묘 건축의 특성, 종묘 제례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또한 종묘의 전체적인 구성과 각 건물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종묘를 방문하기 전에 이 책을 미리 보고 간다면, 아이들이 종묘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되어 더욱 즐거운 답사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윤여림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따뜻하고 재미난 어린이책을 씁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축구치 하람이, 나이쓰!><개똥벌레가 똥똥똥><꿀떡을 꿀떡><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서로를 보다><나, 화가가 되고 싶어><우리 가족이야><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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