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편안하고 쾌적한 자기 집에서 지내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아는 호비트 빌보 베긴즈. 호비트족은 난쟁이보다 작은 종족이다. 겁 많고 우유부단한 빌보는 예고 없이 들이닥친 난쟁이 무리와 마법사 갠달프를 따라 모험 길에 나서 바위 거인, 도깨비, 요정 등에게 쫓기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조금씩 변하게 된다. 환상소설의 고전 「반지전쟁」의 앞 이야기이다.
드넓은 판타지 세계는 흥미로운 것이 많지만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때로는 목숨을 위협받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낯선 곳으로 모험여행을 떠나는 것은 내 속에 존재하는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하기 위함이다. 빌보 역시 자신을 남보다 낫다고는 전혀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나약한 존재였으나 판타지 세계여행을 통해 자신의 내부에 있던 용감함, 지혜로움을 발견해 낸다.
출판사 리뷰
호비트는 옛날 인간과 신과 요정들이 한데 어울려 살던 시대에나 흔히 볼 수 있었던 종족이다. 그 옛날, 언덕에 빌보 배긴스라는 호비트가 살고 있었다. 빌보는 부유하고, 먹고 마시기를 즐기며, 용맹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호비트로,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그런 빌보에게 마법사와 열세 명의 난쟁이들이 찾아와 보물 지도와 용기만 달랑 들고 난쟁이들의 보물을 찾으러 떠나자고 하는데……..
작가 톨킨은 상상하는 대로 마법이 마구 일어나는 제3의 공간 안에서 빌보 배긴스라는 호비트를 통해 믿음, 신의, 용기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를 알려 주고 있다. 《호비트》는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과 신화와 전설에 대한 학문적 지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으로, C.S. 루이스의 《나니아 나라 이야기》와 더불어 20세기 어린이 판타지 문학의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호비트》는 성인 판타지 《반지 전쟁》의 근간이 되는 작품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보면 좋은 판타지 문학이다.
작가 소개
존 로널드 로웰 톨킨:
영국의 판타지 문학의 한 축을 세운 작가이며, 중세 영어와 고대 서사 문학 분야의 권위자로 학계에서도 존경을 받았던 학자이다. 톨킨의 작품 중에서도 그의 문학적 상상력과 신화와 전설에 대한 학문적 지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호비트>는 C.S. 루이스의 <나니아 나라 이야기>와 더불어 어린이 판타지 문학의 최고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루이스 또한 <호비트>를 두고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최고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톨킨은 어른을 위한 환타지 문학에서도 대단한 평가를 받았는데, 그가 쓴 <반지 전쟁>은 판타지 문학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톨킨은 <호비트>에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