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뭉치는 처음으로 혼자서 집을 보게 되었어요. 점점 마음이 조마조마해지고 있을 때, \'딩동!\' 벨이 울렸어요. '누가 왔지?' 주뼛주뼛 창가를 보았더니, '아앗, 무서워…' 창문 밖으로 무서운 괴물의 모습이 보였어요. 하지만… 알고 보니, 그건 이불을 배달하러 온 이불 가게 아저씨였답니다.
<앗, 깜짝이야!>는 네 개의 창문을 통해 창 밖이 전혀 다르게 보이는 신기한 그림책입니다. 처음으로 혼자 집을 보는 아이가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 때문에 창문 밖으로 비춰지는 여러 모습을 엉뚱하게 상상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이런 아이들의 상상을 무의미하게 넘기기보다는 아이들의 작은 생각이라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사물이라도 좀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사물에 비유하는 지속적인 연상 훈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주세요. 그런 의도에서 이 책은 기획되었고, 아이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기무라 유이치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나 다마 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현재 그림책, 동화책을 집필하면서 희극 오페라와 연극 각본을 쓰고 있습니다. 또, 텔레비전 유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폭풍 치는 밤에>로 1995년 산케이 어린이출판문화상ㆍ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수상했고, 1998년에는 사이타 다카시 희곡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아기들의 놀이 그림책> 시리즈, <기무라 유이치의 장치 그림책> 시리즈, <이야기 게임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소 미유키
도치키 현에서 태어나 도쿄 여자단기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와 동화 작가로 일하면서 출판, 광고, 선전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콩콩콩 이상한 소리> <곰돌이의 유쾌한 인사> <산타 클로스가 올까?> <넝마> <따뜻한 목욕은 기분 좋아>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