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사과, 수박, 포도, 바나나, 복숭아, 딸기, 귤
달콤 시큼 새콤 … 여러 가지 맛을 경험해요
평소 좋아하지 않던 과일도
친구와 함께 맛보면 새롭게 느껴져요!
|요리조리 살펴보고 함께 맛봐요|오늘은 여러 가지 과일을 함께 맛보는 날!
커다란 접시에 사과, 딸기, 수박, 바나나, 포도, 복숭아, 귤까지 다양한 과일들이 담겨 있어요. 다율이와 친구들은 선생님과 함께 과일들을 하나씩 살펴보아요.
과일의 모양과 색깔, 꽃이 있던 자리와 열매 꼭지도 살펴봐요. 껍질을 벗기고 속을 확인해요. 과일마다 씨앗의 크기, 모양, 개수가 모두 달라요.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서 친구들과 냠냠 나누어 먹어요. 다양한 맛을 경험해 봐요.
《딸기는 딸기 맛!》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새롭게 경험해 보는 ‘과일 맛보기’ 그림책입니다. 과일의 겉과 속의 모양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과일의 형태와 특징을 익힐 수 있어요.
또한 이 책에는 과일을 맛본 아이가 실제 보이는 반응을 담았어요. 책에 소개된 과일(예를 들어 딸기)을 아이와 함께 맛본 후 “무슨 맛이야?” 하고 물어보세요. 아이는 “딸기는 딸기 맛이야!”라고 대답할 거예요. 아이 입장에서는 가장 자연스러운 반응이지요. “딸기 맛은 새콤해, 달콤해?” 질문하고 대답을 이끌며 다양한 맛 표현을 익히게 해 주세요.
|아이의 혀가 훨씬 더 예민해요|어른들은 아이들이 ‘맛을 몰라서’ 편식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 반대예요. 음식 가리기가 가장 심한 때는 2~7세인데 이때 혀의 미뢰는 어른보다 훨씬 더 예민합니다. 아이들이 어른보다 맛을 더 강하게 느끼는 거지요. 따라서 어른들이 습관적으로 먹는 음식들도 아이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과일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들은 사과나 귤에서 신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고, 포도나 수박에서 씨앗을 골라내는 것이 어려워 과일 먹기가 꺼려질 수 있습니다.
《딸기는 딸기 맛!》은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과일이 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담았습니다. 주인공 다율이는 신맛 때문에 귤을 좋아하지 않아요. 친구들도 저마다 싫어하는 과일이 있지요. 하지만 평소 즐겨먹지 않던 과일도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귤에서 단맛을 발견한 다율이처럼요!
|아이와 음식을 이어 주는 재미난 활동|아이들이 음식을 가리는 까닭은 제각각 다릅니다. 특정 맛이나 모양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고, 먹고 체한 음식이나 목에 걸려 고생한 음식에 알레르기가 생길 수도 있지요.
이런 상황을 무시한 채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강요하면 오히려 편식이 심해질 수 있어요. 아이와 음식을 이어 주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아이가 음식을 친근하게 느끼고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음식 재료나 이야기가 나오는 책 보여 주기, 음식 재료로 도장 찍으며 놀기, 음식 그림 그리기, 시장이나 텃밭에 가서 체험하기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해 보세요. 맛보기 수업도 좋아요. 부모님과 함께 음식 재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즐겁게 맛보고, 요리 과정까지 보게 되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고 새로운 맛을 느끼게 되지요.
아이가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집에서 즐거운 ‘맛보기 수업’을 시작해 보세요!
|세 살부터 여섯 살까지, '자연이 키우는 아이' 지식 그림책 시리즈|'자연이 키우는 아이'는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들은 자연 속에 다 있다는 생각을 담고 있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자연에서 뛰놀며, 오감으로 즐겁게 정보를 익힐 수 있게 돕습니다. 그동안 한글, 수 세기, 색깔, 유치원 텃밭, 곤충, 공룡 등 여러 이야기를 담아 왔고, 이번에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과일’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놀이터나 풀밭에서 신 나게 놀듯이 '자연이 키우는 아이'를 보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연령에 필요한 지식,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까지 균형 있게 키워 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