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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감정 학교 세트 (전5권)
아지북스 | 1-2학년 |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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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그것을 자기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 감정을 잘 알아채지 못하면 사람은 남의 감정도 알아채기 힘들게 되고 남과의 감정의 교류는 더더욱 힘들게 됩니다. 감정 표현에도 연습이 필요하며 그 연습은 어릴 때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섯 가지 주요 감정들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감정 학교’는 본책과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적절히 표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 감정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본책에 예시된 구체적인 사례들과 적절한 조언들은 아이들의 감정 탐험에 자상한 동반자가 될 것이고, 아울러 각각의 워크북은 탐험에서 얻는 진귀한 보물들을 자기 것으로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권 《슬픔아, 안녕?》은 둘도 없는 친구, 강아지 구름이를 떠나 보내야 하는 현우의 동화를 읽고, 다양한 친구들의 슬픔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른 친구들의 해결 방식도 배워 보아요. 슬플 때 다시 기분이 좋아지는 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요.

2권 《기쁨아, 어서 와》는 어느 날 갑자기 ‘기쁨’이 되어버린 선미가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이야기를 읽고, 친구들과 각자의 기쁨과 행복을 축하해 주고 즐겁고 행복하게 나누면서 만끽해 보아요.

3권 《화야, 그만 화 풀어》는 그림 동화에서 화가 주인공의 마음속에서 나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보고, 화는 언제나 잘 달래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떤 때 화가 나는지 그리고 과연 여러분과 비슷한 몸의 변화를 느끼는지, 그리고 화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살펴봐요.

4권 《외로움아, 같이 놀자》는 늦은 시간까지 엄마 없이 지내야 하는 은비가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자기만의 창작 시간으로 탈바꿈해 놓는 이야기를 읽고, 외롭다고 한없이 외로움의 감정에 빠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 볼 것을 알려줍니다.

5권《두려움아, 저리 가》는 같은 동네에 사는 단짝 친구 찬호와 민우 중에 누가 더 두꺼비를 두려워하고 있는지 동화를 통해 읽고, 두려움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적당한 두려움은 신중함이기도 하다네요. 필요없는 두려움과 필요한 두려움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죠?

  출판사 리뷰

취지 1 : 인성교육 함양
그동안 우리 나라 교육은 지나치게 지식 중심의 교육을 강조해 왔습니다. 특히, 아직도 대학 입시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아이들은 커가면서 자신의 정서 발달을 위한 교육 보다는 지식 중심의 교육을 강요받아 왔습니다. 진정한 지식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감성을 주관하는 인성 교육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감정 학교’는 보다 더 성숙한 지식 교육을 위하여 그 첫 단계로 인성교육의 발판인 감정 느끼기와 배우기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취지 2 : 동양의 정서 반영
기존의 이성 중심적인 서구의 가치관이 와해되고 있는 오늘날 새로운 대안으로서 떠오르고 있는 동양 사상과 그 안에서 존재하는 한국의 정서와 가치관은 앞으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서구와는 다른 앉는 문화(방바닥에 엎드려 책 읽기, 밥상에서 먹기 등), 우리 나라 주거 형태 그리고 일상적인 우리네 풍경 등을 반영하는 일러스트레이션 등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동양 그리고 한국의 정서를 그대로 전달합니다.

취지 3 : 국내 어린이 논픽션 분야 개척
‘아름다운 감정 학교’는 국내에서 개발된 본격적인 논픽션 분야의 어린이 그림책으로서, 픽션 중심의 어린이 출판 시장에 새로운 개념의 논픽션 창작물입니다. 기존의 텍스트와 일러스트레이션 중심의 어린이 책에서 벗어나 일러스트레이션, 텍스트 그리고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간의 유기적인 구조를 ‘아름다운 감정 학교’는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채인선
1962년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는 건설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와 충청도 등지를 돌아다녔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서울로 올라왔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을유 문화사와 한국브리태니커회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10여 년간 편집자로 일했다.

해빈이와 해수,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면서, 퇴근하고 돌아와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가 없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그녀의 첫 번째 책인 『산골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이다. 이후 1995년 샘터사가 주관한 \'엄마가 쓴 동화상\' 공모에 『우리집 안경곰 아저씨』가 당선되었고, 1996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주관한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전봇대 아저씨』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전봇대 아저씨』는 표제의 동화 외에 \'할아바지의 조끼\', \'학교에 간 할머니\', \'식탁 밑 이야기\', \'파랑가방 이야기\' 등 11편의 창작 동화가 실려 있다. 표제작 \'전봇대 아저씨\'는 아이들의 고자질이나 하소연, 비밀, 고민 등 무슨 이야기든 다 들어주는 전봇대 아저씨의 이야기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의 ...1962년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는 건설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와 충청도 등지를 돌아다녔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서울로 올라왔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을유 문화사와 한국브리태니커회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10여 년간 편집자로 일했다.

해빈이와 해수,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면서, 퇴근하고 돌아와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가 없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그녀의 첫 번째 책인 『산골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이다. 이후 1995년 샘터사가 주관한 \'엄마가 쓴 동화상\' 공모에 『우리집 안경곰 아저씨』가 당선되었고, 1996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주관한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전봇대 아저씨』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전봇대 아저씨』는 표제의 동화 외에 \'할아바지의 조끼\', \'학교에 간 할머니\', \'식탁 밑 이야기\', \'파랑가방 이야기\' 등 11편의 창작 동화가 실려 있다. 표제작 \'전봇대 아저씨\'는 아이들의 고자질이나 하소연, 비밀, 고민 등 무슨 이야기든 다 들어주는 전봇대 아저씨의 이야기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의 특징은 채인선 특유의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소설가 박완서는 <채인선의 동화를 반기며>라는 추천사에서, '채인선 동화의 가장 큰 미덕은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환상적인 기법과 사실성의 기막힌 조화'라고 극찬했다. 그녀의 상상력은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력이 아닌, 현실과 조화를 이루는 상상력이다. 이러한 특징이 그녀의 동화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는 『내 짝꿍 최영대』,『콩알 뻐꾸기의 일요일』,『오빠는 사춘기』,『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등이 있다.

그림 : 정은희
어린 아이처럼 맑은 감성으로 고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공부했다. 2005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쓰고 그린 책으로 『헤어드레서 민지』가 있으며, 어린이책『색깔 없는 세상은 너무 심심해』,『슬픔아, 안녕?』,『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니더냐』,『개똥이 첫돌 잔치』의 그림을 그렸다.

  목차

슬픔아, 안녕?
기쁨아, 어서와
화야, 그만 화풀어
외로움아, 같이 놀자
두려움아,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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