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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심술쟁이가 있어요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4-7세 |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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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못살게 구는 친구와 잘 지내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토미는 그림을 잘 그려 인기가 많은 루시가 괜히 밉다. 그래서 하교 길에 기다렸다가 루시가 애써 만든 검은 새도 망가뜨리고, 루시의 동화책을 찢고, 연필도 부러뜨린다. 루시는 토미가 괴롭히는 것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한다.

토미가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 그러나 결국 엄마가 사실을 알아채게 되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토미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실 토미도 단지 루시에게 조금 샘이 났을 뿐이다. 밝고 따뜻한 그림 속에서 힘들어하는 루시의 마음과 친구에게 샘이 난 토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가의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심술쟁이 토미 때문에 유치원에 가기 싫어요~
못살게 구는 친구와 잘 지내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아이들은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사회성을 기르고 삶의 방식을 배워 나가지요.
하지만 친구들과 지내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에요. 내 마음과 다르게 심술궂게 구는 친구도 있으니까요. 루시에게 못되게 굴던 토미처럼요.
토미는 그림을 잘 그려 인기가 많은 루시가 괜히 밉습니다.
그래서 하교 길에 기다렸다가 루시가 애써 만든 검은 새도 망가뜨리고,
루시의 동화책을 찢고, 연필도 부러뜨리지요.
루시는 토미가 괴롭히는 것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해요.
“너 선생님한테 이르기만 해 봐!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하고
토미가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이에요.
결국 엄마가 사실을 알아채게 되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토미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사실 토미도 그리 못된 송아지는 아니었어요.
단지 루시에게 조금 샘이 났을 뿐이었지요.

밝고 따뜻한 그림 속에서 괴롭힘에 힘들어하는 루시의 마음과 친구에게 샘이 나서 심술궂게 굴었던 토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가의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옮긴이 리뷰>
친구가 이유 없이 자신을 괴롭힌다면 얼마나 힘이 들까요?
아마도 유치원에 가고 싶지 않을 거예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겐 자칫 큰 상처로 남을 수도 있지요.
이럴 땐 주저 말고 어른들과 함께 이야기해야 해요.
아이에겐 감당하기 힘든 일이 때론 어른들의 이해로 쉽게 풀릴 수 있으니까요.
유치원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작품이에요.

-류미진

놀이 시간에는 잔뜩 풀이 죽어 있었고요.
루시는 더 이상 토미가 무섭지 않았어요.
오히려 토미에게 미안했어요.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클레어 알렉산더
미국 캐서린 패터슨 상 수상 작가(2009, 2013)미국 시나이더 패밀리 상 수상 작가(2013)영국 윌트셔의 배스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켄트로 이사했어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클레어 알렉산더에게 학교 친구들은 종종 토끼를 그려 달라고 했지요. 캔터베리 미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1995년에 런던으로 가서 다양한 일을 하다가 푸트니 미대에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여기서 첫 더미북인 『꼬마 플로렌스 Small Florence』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출판되면서 그림책 작가로 첫 걸음을 내디뎠어요. 그녀는 2009년에 『루시와 벨리 LUCY AND THE BULLY』로 미국 캐서린 패터슨 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2013년에는 『거꾸로, 뒤집어서 Back to Front and Upside Down』로 미국 캐서린 패터슨 상과 시나이더 패밀리 상을 받았어요. 현재 북런던의 크로치 엔드에서 그림책 만들기를 가르치면서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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