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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랴 자랴 누렁소야!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 주는 소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 3-4학년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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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골 외딴 학교 고사이자 시인인 김용택이 구수한 입말로 풀어썼다. 오랜 세월 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동물에 관한 이야기, 집안의 큰 재산이자 가족과 다름없었던 소에 관한 이야기이다. '누렁'이라는 소가 화자가 되어 한 해 동안 논과 들판에서 벌어지는 노동과 놀이의 풍경을 전한다.

소는 농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살아있는 노동의 수단이자 한 집안의 큰 자산이었고 일상에서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식구이기도 했다. 책은 인간과 감정을 나누며 함께 살았던 '진짜 우리 소'의 모습을 찾아간다. 자연과 격리된 채 살아가는 도시 아이들에게 물화된 소, 상품화된 소가 아니라 우리 기억 속에 살아있는 소, 생명을 가진 자연으로서의 소를 만난다.

책에서 작가는 누렁이의 눈으로 보고 누렁이의 입으로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사육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로 소의 생각들을 들여다본다. 소가 집에 오던 날 가족들이 반기던 모습이며, 코뚜레를 뚫던 날의 공포, 밭 갈기를 배울 때의 소의 마음, 송아지를 두고 떠나는 심정 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소의 심정에 대한 묘사는 저자의 경험에서 출발한다. 어린 시절 동생처럼 정성껏 돌보았던 누렁이와 교감하던 기억을 끄집어내 '소아부지'라 불리던 선친에 관한 추억, 소를 심하게 부려 싸움판이 벌어졌던 날들, 물 분 강을 건너던 누렁이의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소 이야기는 어느덧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번져간다. 소와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함께 울고 싸우고 토닥이며 살아가던 옛 시골 마을의 정취어린 모습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용택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순창 농림고등학교를 나왔다. 스물한 살에 모교인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1982년 창작과비평사에서 펴낸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외 8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섬진강』 『맑은 날』『그 여자네 집』 『나무』 『연애시집』『그래서 당신』 『수양버들』 『속눈썹』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과 산문집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 자신이 사랑한 시를 묶어 평한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등이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 아이들 앞에 서 있는 것을 일생의 가장 아름다운 일로 여겨온 그는 2008년 38년 몸담은 교단에서 내려온 뒤 글쓰기와 강연을 하면서 지낸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받았다.

  목차

1. 나는 누렁이야
2. 내가 사는 집, 그리고 나의 밥
들여다보기 : 소는 우리 식구
3. 봄이야, 봄! 봄이 왔어!
4. 둥그배미를 갈다
들여다보기 : 누렁아, 밥 먹자!
5. 논을 갈러 다니다
6. 물이 분 강을 건너다
7. 강변 풀밭에서
8. 지붕에는 박꽃이 피었어요
9. 나, 누렁이, 새끼를 배다
10. 보리를 갈다
들여다보기 : 소도 화나면 무서워!
11. 겨울 이야기
들여다보기 : 역사 속 소 이야기
12. 나를 닮은 송아지를 낳다
13. 그리운 진메 마을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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