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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장수 우투리 (보급판)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개정판
보리 | 3-4학년 |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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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옛이야기 보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를 고치고 다듬어서 모두 열 권으로 묶었다. 권마다 주제와 소재별로 갈래를 나누어 담았다. 한바탕 웃어넘기는 이야기부터, 신기한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그리고 동물이나 도깨비 이야기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이야기보따리다.

옛이야기는 꺼내도 꺼내도 끝이 없는 보물 상자와도 같아서, 무엇이든 우리가 바라는 게 다 들어 있다. 재미와 웃음, 슬기와 용기, 끝없는 상상의 세계가 담겨 있다. 때로는 이야기의 상황을 더 잘 설명하려고 자세한 그림을 곁들이는 것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갇히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옛이야기 보따리’ 열 권에는 옛이야기 그림책 대가로 널리 알려진 이우경 화가, 김환영 화가, 이억배 화가, 강우근 화가, 김성민 화가, 이형진 화가 들이 옛이야기의 재미를 돋우고,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삽화를 그렸다. 이야기마다 시원한 붓선으로 유연하게,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그려 낸 삽화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옛이야기를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아기장수 우투리》에는
눈 물이 날 만큼 서러운 이야기, 옷깃을 여밀 만큼 숙연한 이야기, 한숨이 나올 만큼 안타까운 이야기 열 편이 실려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야기 속의 주인공의 슬픔을 헤아려 눈물을 흘리거나 옷깃을 여미는 것은 참으로 귀한 경험이지요. 남의 슬픔을 내 슬픔으로 여기는 것은 남과 나를 하나로 보는 데서 비롯되고, 남과 나를 하나로 보는 것은 사랑의 힘에서 비롯되는 것. 바로 이런 사랑과 눈물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권력에 희생되는 민중의 영웅 우투리 이야기, 남편을 잃어버린 줄 알고 물에 빠져 죽는 아낙이 백일홍으로 피어나는 이야기, 그 밖의 순결한 백성들의 슬픔과 애달픔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읽다 보면 슬픈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나같이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을 딸 뒷바라지로 고생하다 늙고 병들어서는 딸에게 버림받는 신세가 되는 할머니도 그렇고,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며느리도 그렇고, 선녀를 배필로 맞았다가 땅의 사람이라 하여 부인을 옥황상제에게 빼앗기는 목동도 그러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주인공과 하나되어 서러워하고 안타까워하며 마음을 키워 갈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만이 아니라 바른 세상을 만들려는 생각도 키워 갈 수 있습니다.

20년 동안 사랑받은 우리 옛이야기의 고전 ‘옛이야기 보따리’
우리 옛이야기 되살리기와 들려주기를 평생 해 온 서정오 선생님이 쓴 ‘옛이야기 보따리’는, 옛이야기의 틀을 그대로 살려 감칠맛 나는 입말로 쓴 책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옛이야기 112편을 성격이나 주제나 소재가 비슷한 것끼리 묶어 열 권에 담았습니다. 책마다 이야기 맛을 잘 살려 주는 그림들을 실었습니다.

주제와 소재에 따라 열 가지 갈래로 나누어 묶은 이야기보따리
‘옛이야기 보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를 고치고 다듬어서 모두 열 권으로 묶었습니다. 권마다 주제와 소재별로 갈래를 나누어 담았습니다. 한바탕 웃어넘기는 이야기부터, 신기한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그리고 동물이나 도깨비 이야기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이야기보따리입니다. 옛이야기 속에는 귀한 가르침이 들어 있습니다. 이래라저래라 하고 윽박지르는 가르침이 아니라, 은근히 우리 마음을 건드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가르침입니다. 옛날 아이들은 이렇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옛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 나갔습니다.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야기 속에 감추어진 가르침을 깨달으면 더 좋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저 저마다 다른 소재와 주제로 묶인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옛이야기 속 가르침을 가슴으로 느끼면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쉬운 입말로 풀어 쓴 감칠맛 나는 우리 옛이야기
옛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선조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것이니 만큼, 깨끗하고 맛깔스러운 우리 말이 온전하게 살아 있습니다. 특히, ‘옛이야기 보따리’는 30년 넘게 옛이야기를 되살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금까지 옛이야기 300편에, 20권 넘는 책을 펴내온 서정오 선생님이 말맛을 살려 고르고 다듬은 책입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만큼, 어린이가 직접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가장 알맞은 입말로 쓰인 책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재미나고,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이야기 구조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입말로 풀어 썼다는 점이, ‘옛이야기 보따리’가 20년 가까이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까닭입니다.

옛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그림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 보따리’
옛이야기는 꺼내도 꺼내도 끝이 없는 보물 상자와도 같아서, 무엇이든 우리가 바라는 게 다 들어 있습니다. 재미와 웃음, 슬기와 용기, 끝없는 상상의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때로는 이야기의 상황을 더 잘 설명하려고 자세한 그림을 곁들이는 것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갇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옛이야기 보따리’ 열 권에는 옛이야기 그림책 대가로 널리 알려진 이우경 화가, 김환영 화가, 이억배 화가, 강우근 화가, 김성민 화가, 이형진 화가 들이 옛이야기의 재미를 돋우고,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삽화를 그렸습니다. 이야기마다 시원한 붓선으로 유연하게,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그려 낸 삽화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옛이야기를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10권 아기장수 우투리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아기장수 우투리_9
석 달 열흘 붉은 꽃_23
풀죽풀죽 풀죽새_35
무덤가에 피어나는 할미꽃_49
일곱 오라비 접동_61
좁살꽃 이야기_77
피리 부는 목동과 선녀_87
남편을 기다리는 민들레_103
소쩍소쩍 소쩍다_111
너삼 허리띠_117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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