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러 동물이 차례로 왜가리에게 묻는 말과 왜가리의 대답이 반복되는 그림책.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읽을 수 있고, 마지막 장면의 극적인 반전은 아기에게 즐겨움을 안겨준다. 아기와 엄마가 서로 역할을 바꾸어 가며 묻고 대답하는 가운데 언어능력을 키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 기획 의도
생후 첫 3년은 신체 발달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개성과 능력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는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아기의 신체?언어?인지능력을 발달시킵니다. ‘우리 아기 놀이책’은 1~3세의 아기가 부모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놀이를 즐기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우리 고유의 놀이노래와 동시, 동요가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함께 펼쳐지며, 크게 몸놀이, 말놀이, 배움놀이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왜가리야 어디 가니?》는 여러 동물이 차례로 왜가리에게 묻는 말과 왜가리의 대답이 반복되어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읽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의 극적인 반전은 아기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 줍니다.
□ 책의 특징
● 동시로 언어능력을 키우는 말놀이 그림책
같은 문장을 몇 번이고 다시 읽어 주는 반복 효과가 있습니다. 아기와 엄마가 서로 역할을 바꾸어 가며 묻고 대답하는 가운데 언어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계속되는 궁금증 뒤에 찾아오는 극적인 반전
아기는 책장을 넘기며 왜가리가 어디 가는지 궁금해집니다. 왜가리는 계속해서 “왝!”이라고만 대답합니다. 이야기에 몰두해 있던 아기는 마지막 장면에서 극적인 반전을 접하고는 매우 재미있어할 것입니다.
● 안정감 있는 판형, 아기에게 안전한 천연펄프지와 콩기름 잉크 사용
손놀림이 서툰 1~3세 아기가 편안히 책장을 넘겨 볼 수 있는 보드북으로 180×190mm의 아담한 판형입니다. 아기가 입을 대도 해롭지 않도록, 코팅되지 않은 100% 천연펄프지에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습니다.
□ 내용 소개
길을 가는 왜가리에게 고양이, 강아지, 흑염소, 돼지, 황소가 어디 가는지를 묻습니다. 왜가리는 퉁명스럽게 “왝!”이라고만 대꾸합니다. 어디 가는지 알려 주지는 않고 바삐 가는 왜가리를 동물들이 따라갑니다. 도대체 왜가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동물들이 고개를 갸우뚱, 궁금해합니다. 왜가리는 집에 이르러서야 오늘이 생일이라며 웃습니다. 동물들은 잔뜩 차려진 생일상을 보고 기뻐합니다.
왜가리야!
왝!
어디 가니?
왝!
엄마 찾니?
왝!
아빠 찾니?
왝!
왜 말은 않고 대답만 하니?
왝!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박경종
1916년 함경남도 홍원에서 태어났다. 1933년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동요 <왜가리>가 입선되고, 194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요 <둥글다>가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꽃밭≫, ≪초록바다≫, ≪고요한 한낮≫ 등이 있으며 동화집으로는 ≪노래하는 꽃≫ 외 다수가 있다. 한정동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한국펜문학상, 한국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2006년 노환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