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었고 지금도 발굴되고 있는 유적지들을 중심으로 탐험을 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해 가는 사람들과 도구들을 소개하는 책.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를 중심으로 역사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다. 아울러, 풍부와 사진 자료와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돕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팁을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가장 즐겨하던 놀이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기와 같이
혼자서 노는 놀이가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엄마, 아빠나 할아버지, 할머니는 지금처럼 혼자 노는 놀이보다는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놀이를 훨씬 더 많이 했지요.
특히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돌을 가지고 하는 공기줍기, 비석치기, 땅따먹기 등은 대표적인 놀이였지요. 별다른 장난감이 없었던 시절에 길가의 작은 돌이나 개울가의 크고 작은 돌들이 아이들의 좋은 친구였어요. 그런데 이 놀이의 주요 도구인 ‘돌’이 원시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건이었습니다.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내고 살아남기 위해서 원시인들은 돌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돌을 원료로 한 한 도구를 만들고, 그 도구를 가지고 사냥과 채집, 그리고 낚시도 하였습니다.
이 책 ‘원시인, 도구를 사용하다’에서 우리나라에 살았던 원시인들의 생활 모습을 상상하며, 그 흔적들을 찾아갑니다. 아주 오랫동안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시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원시시대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또한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잊혀가는 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이 책은 기획되었습니다.
약 70 만 년 전 이 땅에 들어와 살기 시작한 원시인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생활하며 살았을까요? 이 책 <원시인, 도구를 사용하다>는 그 궁금증에서 출발합니다.
이 글을 쓴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이해를 돕는 많은 양의 사진 자료는 그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었고 지금도 발굴되고 있는 유적지의 자료들을 중심으로 탐험을 시작합니다.
지구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 나라에 유입된 최초의 인간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해 가는 사람들과 도구들을 사용하고,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를 중심으로 역사 공부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진귀한 사진자료와 이해를 돕는 그림은 도구의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하고, 각 장이 끝부분의 팁은 내용을 정리하는데 유용할 것입니다.
이제 돌 하나로 수만 년을 살다간 우리들의 조상이자, 원시인의 세계를 안내합니다.
돌을 갈아서 도구를 만드는 간석기는 청동기 시대에 더욱 발전합니다. 신석기 시대의 간석기가 필요한 용도에 따라 모양을 만드는 것에 그쳤다면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간석기는 실용적인 쓰임새뿐만 아니라 모양과 무늬까지 고민을 하지요. 석기를 가공하는 기술자들은 아름답고 화려한 청동기를 흉내 내서 석기를 만들었습니다.
p71
작가 소개
저자 : 성정헌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문산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또한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노들장애인야학에서도 역사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지은 책으로는 <뒹굴뒹굴 성선생의 한국 근현대사>가 있습니다.
목차
제1장 돌과 함께 시작된 인류 이야기
1. 사람의 친구, 돌
2. 사람이 태어나기 전의 지구
3. 사람이 태어나다
4. 사람, 돌을 만나다
제2장 구석기 시대의 돌 이야기 . 사냥의 도구
1. 사람, 돌을 만들다
2. 사람, 새로운 돌을 만들다
3. 사람, 작은 돌을 이용하다
제3장 신석기 시대의 돌 이야기 . 일상생활의 도구
1. 구석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2. 사람, 돌을 갈다 . 농기구, 낚시, 사냥, 장신구 등
제4장 청동기 시대의 돌 이야기 . 전쟁의 무기
1. 청동기 시대의 시작
2. 사람, 벼이삭을 자르다
3. 별도끼, 달도끼
4. 더욱 아름다워진 간석기
5. 사람, 고인돌을 만들다
제5장 생활 속의 돌 문화 이야기
1. 사람, 돌을 들고 세계를 걷다
2. 우리나라는 고대 돌 문화의 보물창고
3. 사람, 돌과 함께 살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