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베스트셀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멋진 여우 씨>, <마틸다>,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등을 발표한 작가이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16년 신작 [마이 리틀 자이언트]의 원작자이기도 한 로알드 달. 로알드 달은 청소년 소설, 성인 단편소설, 시, 영화, 시나리오, 기사 등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라면 장르와 독자를 구분하지 않고 집필하던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이런 맥락에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두 번,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세 번 받았다는 사실은 로알드 달이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라는 수식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
로알드 달. 그는 어디서 영감을 얻어 그런 기상천외하고 괴상하면서도 매력적인 작품들을 쓸 수 있었을까? 살면서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생각을 했기에 그런 업적이 가능할까? 로알드 달의 글쓰기 비법을 알게 된다면 나의 삶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해볼 수 있지는 않을까? 로알드 달의 인생을 통해 그 비밀을 알 수는 없을까? 2016년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삶을 통해 그의 이야기 속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쳐본다.
출판사 리뷰
“살면서 문득 해보는 상상이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이야기가 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멍청 씨 부부 이야기』……
20세기 최고의 동화 작가 로알드 달과 그의 작품에 관한 모든 것!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살펴보는
20세기 최고 이야기꾼의 삶과 작품들
초대형 베스트셀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멋진 여우 씨』 『마틸다』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등을 발표한 작가이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16년 신작 <마이 리틀 자이언트>의 원작자이기도 한 로알드 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를 워낙 많이 발표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로알드 달을 어린이 문학 작가로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로알드 달은 청소년 소설, 성인 단편소설, 시, 영화, 시나리오, 기사 등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라면 장르와 독자를 구분하지 않고 집필하던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이런 맥락에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두 번,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세 번 받았다는 사실은 로알드 달이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라는 수식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
로알드 달. 그는 어디서 영감을 얻어 그런 기상천외하고 괴상하면서도 매력적인 작품들을 쓸 수 있었을까? 살면서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생각을 했기에 그런 업적이 가능할까? 로알드 달의 글쓰기 비법을 알게 된다면 나의 삶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해볼 수 있지는 않을까? 로알드 달의 인생을 통해 그 비밀을 알 수는 없을까? 2016년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삶을 통해 그의 이야기 속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쳐본다.
로알드 달의 삶을 추적하며 알아낸
작품 속 실제 사건들!
로알드 달은 『로알드 달의 발칙하고 유쾌한 학교』를 통해 자신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과 학교생활을 그렸다. 후속작 『로알드 달의 위대한 단독 비행』에서는 아프리카 파견 근무와 제2차 세계대전 참전을 겪으며 마주했던 세상 이야기를 전 세계 어린이에게 들려주었다. 하지만 그가 직접 자신의 삶을 기록한 책이 이 두 권뿐만은 아니다.
『세계 최고의 동화는 이렇게 탄생했다』의 저자 마이클 로젠의 말에 따르면, 로알드 달은 자신이 쓴 모든 창작물에 자신의 삶을 조금씩 녹여냈다.
저자 마이클 로젠은 미국의 아동 문학 작가다. 자칭 ‘로알드 달의 광팬’인 그는 로알드 달이 유년시절부터 남긴 일기, 가족들과 주고받은 편지, 사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 가족에 관한 기록, 평전, 다큐멘터리 등의 자료를 모두 모아 그의 삶을 정리했다. 그리고 로알드 달에게 벌어졌던 흥미롭고 기가 막힌 사연들을 시간 순서대로 독자에게 전달한다.
단순한 사실 전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로알드 달의 작품에서 그의 실제 삶과 꼭 맞아떨어지는 부분들을 짚어내어 이 책에 기록했다. 로알드 달이 일상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 에피소드를 어떻게 발전시켜 전 세계의 어린이를 사로잡는 이야기를 쓸 수 있었는지를 꼼꼼하게 짚어나가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우리가 재미있게 읽어온 로알드 달의 동화가 사실은 전부 실제 작가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어 쓰여졌다는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겨준다. 이를 통해 기상천외하고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기괴한 매력까지 갖춘 로알드 달 특유의 동화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알려준다.
『마틸다』에서 체벌을 좋아하는 여자 선생의 모티프가 된 실제 인물에 관한 실화, 『보이』를 비롯한 수많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행 장면에 영향을 준 유년 시절의 여행담,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그렘린』의 밑바탕이 되어준 공군 시절의 경험 등, 로알드 달의 작품들 중 독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에 관한 숨은 이야기가 이 책에 가득 들어 있다.
작가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최고 이야기꾼의 글 쓰는 비결과 용기를 전하다
로알드 달의 삶에는 재치 넘치는 사건이 많았다. 기상천외한 모험을 즐기던 꼬마 로알드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성장한 뒤에도 지구 곳곳을 누비는 모험가가 되겠다는 꿈을 잃지 않았다. 그 꿈은 전투기 조종사로 실현됐고 비밀리에 영국을 돕는 스파이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는 단편소설과 영화 대본을 쓰는 작가가 됐다.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집필함으로써 세계 최고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의 삶이 늘 유쾌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유년 시절 아버지를 여읜 후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하며 일찍부터 그리움을 알았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일상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해 편지에 담았고, 친구들과 기괴한 사건을 벌이다 혹독한 체벌로 전학을 다니기도 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전투기 추락사고로 중상을 입어 평생 병원을 드나들어야 했다. 가정을 꾸린 후에는 어린 딸을 잃었고 아내의 사고까지 겪으면서 고통스러운 시간이 끝나지 않는 듯했다. 때문에 그는 소박한 오두막에서 조용히 글을 쓰는 작가로 불리기를 원했지만, 대통령, 정치가, 외교관, 스파이, 심지어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까지도 그의 곁에 머물고 싶어 하는 비범한 매력을 지닌 사람이었다.
이 책은 로알드 달의 삶을 짚어나가면서 그의 독특한 글쓰기 원천이 무엇인지에 주목한다. 그래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만들고 싶은 독자라면, 작가가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와 작업에 마중물이 되는 기발한 발상법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로알드 달이 자신의 일상 중 어떤 사건에서 영감을 얻는지, 작은 사건을 어떻게 극대화시키는지, 글은 어디에서 쓰는지, 작품 하나를 쓰는 데에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렸는지, 그의 창작에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인지 등에 대한 답을 퍼즐을 맞추듯 찾아나가게 되면서 세계 최고 작가로부터 창작수업을 받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의 독자는 로알드 달 특유의 발상법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해봄으로써 살면서 문득 해보는 상상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탄생될 수 있다는 용기를 얻는다.
저자 마이클 로젠은 로알드 달이 그토록 기가 막힌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기괴함’을 꼽는다. 그의 괴상함이 발현됐던 순간을 기록을 통해 찾아내고 따뜻한 시선으로 책에 담아 작품과 연결 짓는다. 그리고 독자가 자신의 남다름을 탁월함으로 발전시킨 로알드 달을 롤 모델로 삼을 수 있게 이끈다. 이 책의 모든 독자가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로알드 달의 세상으로 들어갔다가 로알드 달 특유의 위트와 상상력에 감탄하고, 끝내 세계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어볼 용기와 희망을 마주할 것이다.
“글쓰기를 시작한 이유가 뭔가요?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나요?
어디에서 글을 쓰나요? 책 한 권 혹은 시 한 편을 쓰는 데 얼마나 오래 걸려요? 다음 책은 무엇에 관한 건가요?”
이 책에서 나는 로알드 달의 글쓰기에 관해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구해볼 것이다.
거기에 하나 더 덧붙이고 싶은 게 있는데, 로알드 달을 그토록 기가 막힌 어린이 책 작가로 만드는 특별한 요소들이 무엇이고, 그것들이 서로 엮어져 어떤 작품으로 영그는지를 살피고 싶다.
글쓰기는 흔히 단순하고 자명해 보이지만, 거기엔 늘 겉보기보다 더 복잡한 뭔가가 깃들어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복잡한 무언가에 관한 책이다. 글쓰기에 관한 책인 것이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하룻밤 새에 작가가 되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연극이나 영화에서 보는 장면들을 위해 배우들이 연기 연습을 하고 또 하듯이, 또 운동선수들이 몸놀림과 타격, 조준, 태클 등을 연습하듯이, 작가
들도 글쓰기를 연습한다. 어쩌면 그게 연습인지도 모르는 채 그러기도 한다.
로알드가 열 살에 작가가 되겠노라고 다짐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글쓰기를 연습했다. 그건 수업 시간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었다. 집으로 보내는 편지를 쓰면서 로알드는 어떤 말이 듣기 좋은지, 또 어떤 말이 좋은 효과를 거두는지를 살필 수 있었다. 그는 어떤 것들이 마마의 마음을 사로잡고 누이들의 관심을 끄는지를 하나씩 찾아냈다. 또 그들을 웃음 짓게 하는 게 뭔지도 편지를 쓰며 배웠다.
_「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쓰다」 중에서
색다르다는 건 작가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 이런 색다름 덕분에 그런 자신의 존재가 어떤 느낌인지를 글로 써 보고 싶어질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걸 자신
만의 아주 색다른 시각으로 다시 써 보고 싶어질 수도 있다. 때로는 그런 희한하고 특이한 곳들과 독특한 생활 방식을 사람들에게 그저 들려주고 싶어지기도 한다.
_「여행은 창작의 원천이다」 중에서
『마틸다』를 보면 아이들 때리기를 정말 좋아하는 여선생 트런치불이 등장한다. 로알드는 이 교장선생님을 정말 지독하고 잔인한 사람으로 묘사했는데 그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특히 내가 보기에 많은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독자들이 웃음을 터뜨린 대목은 그녀가 한 소년을 창문 밖으로 집어던진 부분이었다. 우스꽝스럽게 얘기를 한다고 해서, 로알드가 때리는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는 건 아니다. 사실은 정반대다. 그는 이게 아주 심각한 일이라고 봤다.
_「상상력으로 일상을 재구성하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마이클 로젠
영국의 아동 문학 작가이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대표작으로는 『내가 가장 슬플 때(Michael Rosen’s Sad Book, 2004)』 『아주 멋진 플럼베리양(Totally Wonderful Miss Plumberry, 2006)』『머스터드 커스터드, 그럼블 벨리 앤 그레이비(Mustard Custard, Grumble Belly and Gravy, 2006)』가 있다. 그림책으로는 『곰 사냥을 떠나자(We’re Going On a Bear Hunt, 1989)』가 있다. 학교에서 어린이에게 글쓰기와 독서를 가르치는데 헌신적인 작가인 그는 아동 문학을 확산시키는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엘리너 파전상(Eleanor Farjeon Award)을 받았다. 2005년 오픈대학교와 2007년 엑세터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차
들어가며: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1부_ 소년 로알드
1장. 어린 시절의 경험은 이야기의 씨앗이다
Mr. Dahl’s Story 로알드 달 가계도
2장. 상상력으로 일상을 재구성하다
Mr. Dahl’s Story 로알드 달이 다닌 학교
3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쓰다
Mr. Dahl’s Story 로알드 달의 편지들
4장. 여행은 창작 활동의 원천이다
Mr. Dahl’s Story 로알드 달과 음식
5장. 나만의 글쓰기 스타일 만들기
2부_ 달 아저씨
6장. 달 아저씨 꿈을 향해 날다
Mr. Dahl’s Story 로알드 달이 거쳐 간 직업들
7장. 작가는 모험하며 성장한다
3부_ 작가 로알드 달
8장. 추억을 동화로 쓰다
Mr. Dahl’s Story 여러분이 로알드 달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
9장. 아빠, 남편, 세계 최고의 작가
10장. 로알드 달이 글쓰기 전에 준비하는 것들
Mr. Dahl’s Story 로알드의 오두막
나가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감사의 글
로알드 달의 책들
로알드 달의 생애
로알드 달의 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