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똑똑똑’ 책 속의 문을 두드리며 친구집을 찾아가볼까요? 친구에게서 자기 집에 놀러 오라는 편지를 받은 여자 아이가 친구 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런데 어떤 문이 친구집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네요. 한 집씩 ‘똑똑똑’하고 문을 두드려 보네요. 그런데 첫 번째 집에는 하마가 살고 있어요. 하마도 이제 아이를 따라 친구집 찾기에 함께 했어요. 그 다음 문을 두드려 보아도 또 그 다음 집 문을 두드려 보아도 친구는 살지 않고 있어요. 잘못 찾아간 집에 살고 있는 동물들도 차례로 아이와 같이 친구집을 찾아 나섰답니다. 아이는 친구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만화같은 익살스러운 그림에 친구를 찾아 나서는 아이의 즐거운 모습을 담았습니다. ‘똑똑똑’하며 하나씩 문을 두드릴 때마다 과연 누가 살고 있을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여러 번의 수고스러움이 있었지만 친구를 찾아 함께 놀 수 있다면 이런 수고쯤은 얼마든지 해낼 수 있겠지요? 왜냐구요? 친구가 좋으니까요. 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으니까요.
출판사 리뷰
말하기 시작하는 3세 유아부터 5세 아이에게 어울리는 그림책이에요. 3~5세에는 언어로 의사표현을 하고 자아가 발달하며 유아 자신의 생활 경험을 이해하는 시기입니다. 주변 사물과 현상에 호기심을 갖고, 같은 또래끼리의 공동체 의식과 자의식을 동시에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이런 유아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추었습니다.
친구 집을 찾아가는 길에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친구 집을 찾아요. 드디어 찾던 친구를 만나고, 결국 모두 함께 친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아이의 설레는 마음과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에서 느끼는 아이의 호기심 어린 행동과 감정의 표현이 섬세합니다. 구성원과의 유대관계와 친구 사귀기를 통해 사회성이 길러집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아키야마 타다시
1964년 동경에서 태어나 동경예술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이상한 카니발> 로 제14회 고단샤 그림책 신인상을, <일찍 자야지> 로 95년 일본 그림책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바다기린> <똑똑똑> <낙서생이 꼬마돼지> <모리 아저씨의 일>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