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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괴물
개암나무 | 3-4학년 |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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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못된 짝꿍에게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는 줄리앙의 이야기. 줄리앙은 매주 수요일마다 정말 피가 바짝바짝 마른다. 학교에서 둘도 없는 악당인 말레트는 덩치도 클 뿐만 아니라 성질도 사나워서 줄리앙은 학기 초부터 말레트 눈에 띄지 않으려고 조심 또 조심해 왔다.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짝끼리 서로 공부를 도와주는 '환상의 짝꿍'이라는 이상한 게임을 만드는 바람에 줄리앙은 말레트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만다. 운 나쁘게도 말레트와 환상의 짝꿍이 된 줄리앙은 말레트의 협박에 못 이겨 선생님 몰래 시험지의 답을 고친다.

선생님은 이 상황을 눈치 채지 못하고, 엄마에게는 부끄러워서 차마 입을 열 수가 없다. 줄리앙의 고민이 날로 깊어 가는 가운데 뜻밖의 도움의 손길이 줄리앙을 기다린다. 그리고 이를 통해 줄리앙은 새로운 우정에 눈 뜨게 된다. 우정을 통해 곤경을 헤쳐 나가는 줄리앙과 미카엘의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수요일마다 벌어지는 악몽, 누가 좀 도와주세요!

어린이들에게 학교는 집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괴물 같은 존재가 있어서 자신을 괴롭힌다면? 아마 학교는 절대로 가고 싶지 않은 끔찍한 장소로 변하겠지요. <수요일의 괴물>에는 못된 짝꿍에게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는 줄리앙이 등장해 이와 같은 고민을 보여 줍니다.
줄리앙은 매주 수요일마다 정말 피가 바짝바짝 마릅니다. 바로 새로 짝꿍이 된 말레트 녀석 때문이지요. 학교에서 둘도 없는 악당인 말레트는 덩치도 클 뿐만 아니라 성질도 사나워서 줄리앙은 학기 초부터 말레트 눈에 띄지 않으려고 조심 또 조심해 왔습니다.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짝끼리 서로 공부를 도와주는 ‘환상의 짝꿍’이라는 이상한 게임을 만드는 바람에 줄리앙은 말레트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맙니다. 운 나쁘게도 말레트와 환상의 짝꿍이 된 줄리앙은 말레트의 협박에 못 이겨 선생님 몰래 시험지의 답을 고치고 맙니다. 줄리앙이 말레트의 시험지를 고친 덕분에 둘은 선생님에게 칭찬까지 받습니다. 줄리앙은 그 칭찬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더더욱 괴롭습니다. 또 같은 반 친구들에게는 들킬까 봐 늘 조마조마하고요. 누가 이 난관에 빠진 줄리앙을 도와줬으면 좋겠지만, 아무데도 털어놓을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은 이 상황을 눈치 채지 못하고, 엄마에게는 부끄러워서 차마 입을 열 수가 없어요. 줄리앙의 고민이 날로 깊어 가는 가운데 뜻밖의 도움의 손길이 줄리앙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줄리앙은 새로운 우정에 눈을 뜨게 되지요.
작가는 어린 시절 친한 친구가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어린이들이 처할 수 있는 고민스러운 상황을 이 책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우정을 통해 곤경을 헤쳐 나가는 줄리앙과 미카엘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재미를 줄 것입니다.


“자, 이제 채점을 해 보자! 짝꿍이랑 시험지를 바꾸고, 빨간 펜을 들어라. 한 조로 같이 조사했으니까 같이 모르는 문제가 있을 거야. 함께 고치면서 복습해. 짝꿍이 정답을 썼으면 동그라미를 치고, 틀렸으면 가위표를 쳐. 친구라고 봐주기 없기다! 빨간 펜만 써야지 연필이나 다른 펜을 들면 안 돼. 채점이 끝나면 선생님이 바로 걷을 거야.”
오딜 선생님은 첫 번째 문제를 풀기 위해 칠판으로 돌아섰어요. 말레트의 시험지는 거의 백지였어요. 난 벌써 빨간 펜으로 가위표를 북북 그으려고 하는데, 허벅지가 따끔거렸어요. 괴물 녀석이 연필로 내 바지를 콕콕 찧는 거예요.
“어서 연필로 고쳐! 안 그러면 이따 학교 끝나고 묵사발로 만들 거야!”
녀석이 목소리를 낮게 깔며 위협했어요.
난 숨이 턱 막혔어요. 뾰족한 연필심이 내 살을 뚫으려고 해요! 아니요, 말레트는 연필을 뒤로 뺐어요. 필통을 뒤적였어요. 이번에는 컴퍼스를 꺼냈어요! 컴퍼스의 뾰족한 끝이 점점 내 허벅지로 다가왔어요. 오딜 선생님은 여전히 칠판만 보고 있었어요. 더 생각할 것도 없었어요, 내 머릿속은 꽁꽁 얼어붙었어요. 반대로 심장은 아주 세차게 둥둥 거렸어요. 내 손은 내 허락도 없이 움직였어요. 빨간 펜을 놓고 연필을 들었어요. 그러고는 말레트의 답지에 정답을 적었어요. 말레트 글씨처럼 보이게 삐뚤빼뚤 적었어요.
-19~22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다니엘르 시마르
195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버지와 독서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캐나다 퀘백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는 2003년 캐나다 총독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5년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어너 리스트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그 밖에 쓴 책으로는 『월요일의 공포』 『질투의 왕』 『왕 떼쟁이가 돌아왔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수요일의 괴물』 『화요일의 악마』 『금요일의 영웅』 『목요일의 멍청이』 『양심에 딱 걸린 날』 『가족을 깜빡한 날』 등이 있습니다.

  목차

환상의 짝꿍 | 첫 번째 수요일 시험 | 끔찍한 짝꿍 | 두 번째 수요일 시험
세 명의 패자 | 세 번째 수요일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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