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우리 아이를 둘러싼 세상을 느끼며 알아가는 책\'
《까미》 묶음 책은 곧 학교에 갈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어요. 이 때쯤 되면 아이들은 자기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느끼고 알아 가지요. 그런데 모두 다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헷갈릴 때가 참 많아요.
《까미》는 바로 이렇게 한 아이가 자기를 둘러싼 환경과 문제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 나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첫 번째 책 《까미는 장난감을 빌려 주기 싫어해요》에서는 자기한테 있는 물건을 다른 동무들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두 번째 책 《까미는 혼자서 목욕했어요》에서는 씻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하는 아이들이 몸을 깨끗이 해야 하는 까닭을 다루었어요. 그리고 세 번째 책 《까미는 팬티에 오줌을 쌌어요》에서는 자기 몸에 대해 제대로 알고 받아들여 가는 이야기를, 네 번째 책 《까미는 병원에 가기 싫어해요》에서는 주사 맞는 두려움을 다루었고요.
까미 또래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만한 일 속에서 조금씩 변해 가는 까미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