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의 키에 대한 동화. 동생보다도 키가 작은 다우는 꼬맹이라는 친구들의 놀림에 학교 가기가 싫다.
키가 작은 다우를 통해 키 작은 아이들의 고민을 들려주는 책이다. 자신의 작은 키를 당당하게 받아들여 자신감을 갖게 되는 다우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키는 지금 잠시일 뿐이라는 것을 일깨우고자 했다.
단지 키가 작은 것뿐이지, 그렇다고 다른 것을 잘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을 우리 아이에게 심어 주는 것이다. 다우처럼 키가 작아 속상하거나 아니면 다른 일로 의기소침해 있는 친구에게 다우와 새이의 이야기는 '그래도 괜찮아. 나는 괜찮아.' 하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되어 준다.
출판사 리뷰
꼬맹이라고 놀림 받는 다우!
동생보다도 키가 작은 다우는 꼬맹이라는 말이 무척 싫습니다.
다우가 어떻게 작은 키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지
다우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초등학교 아이들 중에는 자기 몸집보다 큰 가방을 메고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부모님은 아이의 성장발달이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그러다 보니 키를 크게 하기 위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키를 크게 하려고 하지요. 하지만 부모님의 그러한 노력과 애씀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키가 작은 것보다도 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앤북의 《키가 작아도 괜찮아》는 바로 이러한 키에 관한 우리 아이들의 동화입니다. 동생보다도 키가 작은 다우는 꼬맹이라는 친구들의 놀림에 학교 가기가 싫습니다.
키가 작은 다우를 통해 키 작은 아이들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작은 키를 당당하게 받아들여 자신감을 갖게 되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작은 키는 지금 잠시일 뿐 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자. 그럼 키 작은 다우의 큰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키가 큰 아이가 있으면 키가 작은 아이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키가 작고 몸집도 왜소하다면 부모님은 아이만큼이나 걱정이 되고 속상할 것입니다. 이 때 부모님은 아이의 작은 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는 분명 학교에서도 작은 키로 인한 고민이 상당할 테니까요.
키가 큰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하기도 하고, 3학년인데 1학년 꼬맹이로 보는 어른들의 시선에 속상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의 작은 키는 언제고 분명 자라게 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가짐입니다.
단지 키가 작은 것뿐이지, 그렇다고 다른 것을 잘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을 우리 아이에게 심어준다면 친구들의 놀림에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키가 작아도 괜찮아.’ 하는 마음가짐을 지닌다면 작은 키에 대한 고민도, 스트레스도 더 이상 받지 않게 되겠지요.
다우처럼 키가 작아 속상하거나 아니면 다른 일로 의기소침해 있는 친구에게 다우와 새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그래도 괜찮아. 나는 괜찮아.’ 하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엄마! 싫어요!"
다우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엄마가 놀라 다우를 쳐다봐요.
"어마는 날마다 키, 키, 키! 지겨워!"
우유 마셔라,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물 마시고 싶은데 물 대신 우유 마셔라!"
할머니, 정우가 놀란 표정으로 다우를 쳐다봐요.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유효진
1961년 경기도 남양주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어요. 1986년 장편 동화《하늘나라 가시나무》로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1989년 장편 동화《내 이름은 팬지》로 아동문학연구 신인상을 받았어요. 지금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문인협회 회원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어요. 그동안 쓴 작품으로는《뜸부기 형》《엄마가 보고 싶습니다》《동네가 들썩들썩》《나도 학교에 가요》《키가 작아도 괜찮아》《쇠똥구리 까만 운동화》《고물자전거》등이 있어요.
목차
불량품
키를 크게 하는 것들
메달 목걸이
전학생 박새이
딱정벌레 두 마리
놀라운 사건
키가 작아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