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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들이 마을
우리교육 | 3-4학년 |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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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수상작. 자신과 가족들의 꿈을 되찾으려 애쓰는 재민이의 모험과 성장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이다. 재민이는 자신의 꿈 속에서 ‘너나들이 마을’을 발견하고, 하얀 소년 백작을 만난다. 백작은 이곳이 '모든 마음들이 자기가 바라는 모습 그대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이라고 알려 준다.

너나들이 마을에서 꿈이란 한낱 허황한 공상이거나 현실로 이루어져야 의미가 있는 목표가 아니다. 현실의 재민이는 결코 스파이더맨이 될 수 없지만, 다만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고 싶은 꿈을 간직하고, 꿈 속 세계에서 그 꿈을 마음껏 펼치는 것만으로도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했던 재민이네 가족이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은 '꿈 속 세계'가 마음을 치유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지은이는 이야기를 통해 '꿈 속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고자 했다. 꿈 속의 나와 현실의 내가 똑같이 소중하며, 두 세계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제4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수상작

너나들이 마을을 알고 있나요?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고픈 소년은 거미 인간으로,
소년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고픈 강아지는 개구쟁이 소년으로,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작아지기만 하는 아빠는 근육질 사나이로…….
모든 존재가 저마다 꿈꾼 모습 그대로 어우러져
다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는 아름다운 환상 세계.

여러분도 너나들이 마을을 잘 알고 있답니다.
다만 꿈을 잊고 소홀히 여기는 사이, 잠시 잊었을 뿐이지요.
자신과 가족의 꿈을 되찾으려는 재민이의 신비한 모험길을 따라
버려지고 잊힌 여러분의 꿈을 찾아보세요.

*책의 특징
-현대 어린이들이 맞닥뜨린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작품을 선택해 온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수상작!
-어린이의 '꿈'을 현실을 살아가게 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세계로 표현한 독특한 창작 동화. 가볍게만 여겨져 온 어린이의 꿈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의미 있는 작품이다.
-자신과 가족들의 꿈을 되찾으려 애쓰는 재민이의 모험과 성장은 어린이들에게 자기만의 꿈을 찾을 의지를 북돋아 줄 것이다.
-탄탄한 구조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로 짜인 판타지 동화. 환상 세계 ‘너나들이 마을’에 숨겨진 비밀과 개성 있는 등장인물의 정체를 찾아내며 어린이 독자들은 판타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책의 내용
열두 살 소년 재민이는 자신의 꿈 속에서 ‘너나들이 마을’을 발견하고, 하얀 소년 백작을 만난다. 백작은 너나들이 마을이 ‘모든 마음들이 자기가 바라는 모습 그대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이라고 알려 준다. 온갖 마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계에서 왜 재민이만이 현실에서의 모습과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까? 재민이와 백작은 너나들이 마을에서 가장 현명한 다봄 님을 찾아가 그 이유를 묻는다. 다봄 님은 재민이가 너나들이 마을에서의 모습과 기억을 잃어버리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으며, 가족들까지도 아파하고 있을 것이라고 알려 준다. 갈수록 멀어지는 가족들 사이를 마음 아파하던 재민이는 자신과 가족들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너나들이 마을의 중심부인 ‘모듬골’을 찾아가지만, 재민이의 병을 눈치 챈 모듬골 군인들은 재민이를 체포해 ‘소멸의 늪’에 빠뜨리려 한다. 어디선가 나타난 근육질 사나이와 백작, 심술쟁이 여왕벌 할머니가 재민이를 구하려 애쓰지만, 결국 군인들에게 둘러싸이는 신세가 된다. 다급한 위기의 순간 재민이가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말을 소리 내어 이야기하자, 갑자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데…….
과연 재민이는 모두를 구해 낼 수 있을까? 너나들이 마을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

‘너나들이 마을’에 숨겨진 고민, 상처 그리고 바람
어린이의 꿈으로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세계

어린이는 누구나 잠을 자고 꿈을 꿉니다. 꿈 속에서 어른보다 훨씬 넓은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칩니다. 잠든 사이에도 키가 훌쩍 크고 마음이 자랍니다. 고민도, 아픔도, 상처도 한숨 자고 자면 훌훌 털고 일어날 힘이 생깁니다. 꿈에는 어떤 힘이 있는 것일까요?
《너나들이 마을》은 우리나라 창작동화로는 처음으로, 어린이의 꿈을 시간과 공간이 있는 하나의 세계로 만들어 낸 독특한 판타지입니다. 작가는 가볍게 여겨지기 일쑤인 어린이의 꿈이 사실은 어린이가 맞닥뜨린 상처와 고민을 그대로 담은 또 하나의 세계라고 보았습니다.
꿈들이 살아 움직이는 세계에서 현실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재민이, 스스로 땅속으로 숨어 버린 근육맨 아빠, 편안히 땅에 내려앉지 못하고 허공을 맴도는 꽃잎 엄마……. 현실에서 상처받고 병든 세 사람은 마음속 세계인 너나들이 마을에서도 불완전한 모습입니다. 현실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지 못했기에, 아주 가까운 곳에서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세 가족을 돕는 다봄 님과 백작, 여왕벌 할머니는 현실에서도 재민이를 아껴 주는 이들입니다. 재민이는 현실에서 고통을 받을 때마다 너나들이 마을에서도 위기에 처합니다. 마침내 재민이가 너나들이 마을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본모습을 되찾자, 재민이의 일상에도 평화가 찾아오지요. 이렇듯 신비하고 아름다운 너나들이 마을 여행을 따르다 보면, 독자들은 곧 이곳이 재민이의 현실 세계와 꼭 닮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너나들이 마을》에서 꿈이란 한낱 허황한 공상이거나 현실로 이루어져야 의미가 있는 목표가 아닙니다. 현실의 재민이는 결코 스파이더맨이 될 수 없지만, 다만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고 싶은 꿈을 간직하고, 꿈 속 세계에서 그 꿈을 마음껏 펼치는 것만으로도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만약 그 꿈을 잃어버린다면, 너나들이 마을에서의 본모습을 영영 잃는다면, 현실에서 고난을 이겨 낼 힘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했던 재민이네 가족이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은 ‘꿈 속 세계’가 마음을 치유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꿈 속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줍니다. 꿈 속의 나와 현실의 내가 똑같이 소중하며, 두 세계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린이의 꿈을 줄거리나 소재로만 여겨 온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꿈을 현실과 동등하며 함께 존재해야 하는 하나의 세계로 확장시킨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너나들이 마을’에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재민이는 자신과 가족의 꿈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위기를 극복합니다. 잠에서 깼을 때 재민이는 그대로 남아 있는 현실에서의 어려움과 맞닥뜨립니다. 하지만 길고 긴 꿈 여행을 마친 재민이는 예전의 재민이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빠, 엄마의 사이가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니다. … 어쩌면 엄마는 다시 아빠와 헤어지려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빠, 엄마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제는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본문에서)
재민이는 이제 걱정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엄마, 아빠에게 전할 용기를 냅니다. 마음을 진심을 담아 전하고, 바람대로 되지 않았을 때에는 가족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조금 실망스럽더라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해지지 않았던 예전과는 다를 것입니다. 마음속 시련을 통해 한 발 자라난 것입니다.
꿈을 꾸고, 이뤄 내거나 좌절하는 과정에서도 어린이들은 성장합니다. 재민이가 꿈 속에서 겪는 시련은 누구나 한 번쯤 거치는 성장통이나 다름없습니다. 만약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꿈을 가질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면, 재민이의 아빠처럼 ‘멋진 꿈’을 가지고도 현실에서 펼쳐 내지 못하는 덜 자란 어른이 되지는 않을까요?
《너나들이 마을》에서 재민이가 겪는 모험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돌아보게 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이 작품을 통해 나는 나만의 꿈을 가지고 있는지, 혹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그 꿈을 지키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을 것입니다. 이 작품이 지나치게 현실만을 강조하는 어른들 사이에서 버려지고 잊힌 어린이들의 꿈이 되살아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꿈과 현실을 하나로 잇는 판타지의 매력
진정성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제4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창작 부문 수상작

《너나들이 마을》에는 수많은 상징과 복선이 들어 있습니다. 촘촘하게 얽힌 현실 세계와 꿈 속 세계에서 하나하나 너나들이 마을의 비밀을 밝혀내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은 판타지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독특한 기법과 색감의 본문 그림 또한 한 번도 본 적 없는 환상 공간을 어린이들의 눈앞에 펼쳐 보이는 데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내면 마음속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때는 보통 현실의 삶에서 어떤 고통을 느낄 때이다. 무언가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을 때이다. 물론 그냥 마음속 여행을 떠날 수도 있겠지만, 그럴 때조차도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무언가 내면의 원인은 있는 것이다. 너나들이 마을은 뒤로 갈수록, 주인공 아이가 내면 무의식의 세계인 너나들이 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계기가 엄마와 아빠의 갈등이었음이 밝혀진다.’(제4회 어린이책 작가상 본심 심사평 중에서)

지난 2004년부터 이야기의 힘과 어린이의 현실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담은 우리 어린이문학 작품을 공모해 온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은 이 작품을 제4회 창작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스로 꿈꾸고 생각하는 힘을 진지하게 북돋우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독특한 판타지 공간에서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모험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우리 어린이들이 맞닥뜨린 현실이 섬세하게 반영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자유롭게 꿈꾸고, 거기에서 얻은 힘으로 한 발 성장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는 탄탄하고 신선한 판타지 동화를 탄생시켰습니다. 《너나들이 마을》은 우리나라 판타지 동화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류성렬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릴 적 루터교에서 세례를 받았고 루터대학교 신학과와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감리교 목사가 되었다. 2007년 장편동화 〈너나들이 마을〉로 제4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한 뒤 동화 쓰는 목사로 살아가고 있다. 장편동화로 《너나들이 마을》(2009), 《애루수 시대》(2013)가 있다.2007년 감리교 여름성경학교 중고등부 교재 집필위원2008~2009년 감리교 〈신앙과 교육〉 중고등부 큐티설교 연재2010~2013년 감리교 〈신앙과 교육〉 어린이 동화설교 연재2012년 감리교 공과 〈작은 예수님〉 5, 6학기 집필위원2013년 감리교 노년부 공과 집필위원2016~2017년 감리교 여름성경학교 어린이 교재 집필위원

  목차

작가의 말 ∥ 몽이 ∥ 너나들이 마을 ∥ 스포츠 뉴스 ∥ 번화가의 다봄 님 ∥ 쌍안경 집의 바이올린 소녀 ∥ 현미경 집과 검정 소파 ∥ 숲 그늘로 숨은 미소 ∥ 꼬끼오 이장님 ∥ 빗줄기는 마당을 패어 내고 ∥ 이동 좌표 ∥ 공사중 ∥ 모듬골의 두 방문자 ∥ 판결 ∥ 소멸의 늪 ∥ 변신 ∥ 헌금 봉투 ∥ 모든 것이 제 자리에 ∥ 빗밑 가벼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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