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별을 보며
아프리카의 코끼리, 남극의 펭귄, 북극의 북극곰, 바다의 고래, 그리고 중세시대의 공룡과 지금 여기 우리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별을 보며 자랐다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언제나 반짝여 온 별은 초월적이며 신비한 느낌이 드는 존재다. 신자와 도시히코는 그 별을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함으로써 웅숭깊은 대자연의 품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선명한 색감, 대담한 구도, 밤하늘을 찬연하게 비추고 있는 아름다운 별은 아이들 마음에 직접 가 닿기에 충분하다. 바닥에 등을 대고 드러누워 별을 바라보는 코끼리와 펭귄, 고양이 등 재미있고 익살맞은 요소들도 찾아보자.
도시에 살면서 별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나와 자연과 세계와 우주를 모두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별에 대해 즐겁게 감상하고 상상해 볼 수 있도록 이끈다.
작가 소개
저자 : 신자와 도시히코
학생 때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싱어 송 라이터입니다. 보육 교사로 일하다가 잡지에 여러 노래를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 [울었어]의 작가 나카가와 히로타카와 함께 만든 [온 세상 아이들]이란 노래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실렸습니다. 지금은 그림책과 에세이 집필, CD 제작, 음악 공연, 보육사를 위한 강의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 아베 히로시
동물원에서 사육사로 25년간 근무했으며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로 고단샤 출판 문화상 그림책 상과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을, [고릴라일기]로 쇼각칸 아동 출판 문화상을, ‘고슴도치 푸루푸루’ 시리즈로 아카이도리 삽화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 유문조
일본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고 돌아와,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만든 책으로는 [뭐하니?][무늬가 살아나요][그림 옷을 입은 집]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둥!][끼리 꾸루][틀려도 괜찮아]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