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김선희가 쓴 11권 <세종 대왕>은 우리글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의 이야기다. 세종은 왕으로 있는 동안 우리 땅에 맞는 농사법을 찾고, 여진족과 왜구를 몰아내 나라를 안정시켰으며, 장영실, 이순지, 박연 등 신분에 관계없이 인재를 등용해 문화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오랜 노력 끝에 만든 훈민정음은 수천 수만 개의 글자를 알아야 하는 한자와 달리 스물여덟 자만 알면 어떤 말과 소리도 다 쓸 수 있어, 지혜로운 자는 하루아침에 깨우칠 수 있고 어리석은 자일지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세종을 ‘대왕’이라 높여 부른다. 평생 백성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고민한 세종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세종의 여러 치세를 살펴보는 한편, 훈민정음의 우수성과 세종을 도와 조선 초의 기틀을 다진 인물들을 소개함으로써 세종을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선희
2001년 장편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제7회 황금도깨비 상을 받았다. 2002년 《열여덟 소울》로 살림 YA문학상을, 《더 빨강》으로 사계절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어린이 책으로는 《여우비》《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귓속말 금지구역》《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등을 썼고, 청소년 소설로는 《검은 하트》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