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12권 <클레오파트라>는 고대 이집트의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에 관한 이야기다. 흔히 클레오파트라 하면 화려한 외모로 남자들을 유혹하다 독사에 물려 죽은 악녀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는 남다른 정치 감각을 발휘해 강대국 로마로부터 이집트를 지켜 낸 강인한 여왕이다. 아름다운 외모에 가리었으나 그녀는 이집트 어 외에도 그리스 어, 라틴 어 등 여덟 개 나라의 말을 할 수 있었고, 수학, 철학, 천문학, 의학 등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지식들을 두루 섭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편견을 깨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고대 이집트와 로마의 역사와 풍속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그리스 인으로서 이집트를 다스렸던 프톨레마이오스 왕가의 이야기를 비롯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파로스 등대 등을 낳은 이집트 문화의 저력, 악티움 해전의 뒷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해리엇 캐스터
1970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 때 첫 책 『뚱뚱한 고양이 Fat Puss』를 썼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펭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