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갈릴레오가 밤하늘을 관측하며 기록한 자료를 일기 형식으로 재구성한 그림책. 갈릴레오가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목성에 네 개의 달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세상에 알리기까지를 관측 일기로 재구성해 마치 지금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전달한다.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한 최초의 과학자 갈릴레오의 표정을 익살스럽고 다양하게 담아낸 삽화가 함께 어우러진다. 갈릴레오의 연구는 역사적, 과학적 근거를 따르고 갈릴레오가 키우는 개나 갈릴레오의 말은 상상해서 썼다.
출판사 리뷰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는 증거를 발견한
현대 천문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이야기
갈릴레오가 밤하늘을 관측하며 기록한 자료를 일기 형식으로 재구성한 <갈릴레오, 목성의 달을 발견하다>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 진 페테나티는 갈릴레오가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목성에 네 개의 달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세상에 알리기까지를 관측 일기로 재구성해 마치 지금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전달한다. 천문학뿐만 아니라 철학, 물리학에도 능통했던 갈릴레오는 현대 천문학의 아버지, 현대 과학의 아버지,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으며 올 2009년은 갈릴레오가 현대 천문학에 기여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UN이 선포한 세계 천문의 해이기도 하다.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한 최초의 과학자 갈릴레오의 표정을 익살스럽고 다양하게 담아낸 삽화가 돋보이는 이 책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세계의 교양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의 스물세 번째 책이다.
이 책에는 유명한 과학자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만들었다는 사실과 갈릴레오가 개를 키웠다는 것처럼 증명할 수 없는 허구가 섞여 있다. 진 페테나티는 갈릴레오가 목성의 달 네 개를 포함한 놀라운 발견을 이뤄낸 1년 동안 일기를 썼다면 어떠했을까 상상했다. 진 페테나티의 생생한 글과 파올로 루이가 그린 아름다운 삽화가 이 유명한 과학자의 삶을 재구성하고 있다. 갈릴레오가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도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 워싱턴 포스트
■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한 최초의 과학자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만들기 시작해 목성의 달을 발견하기까지 약 1년간의 기록
갈릴레오는 베네치아의 친구 집을 방문했다가 친구에게서 놀라운 발명품 이야기를 듣는다. 멀리 떨어진 물체를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볼 수 있다는 망원경이 바로 그것이다. 호기심이 생긴 갈릴레오는 밤잠을 설쳐 가며 망원경을 직접 만들기 시작한다. 갈릴레오는 망원경을 만들어 내고도 더 성능 좋은 망원경을 만드는 데 힘쓴다. 망원경이 또 다른 쓸모가 있으리라 기대하던 어느 날 밤, 갈릴레오는 망원경을 들고 지붕으로 올라가 달을 보았다. 울퉁불퉁한 달의 표면을 발견하고 놀란 갈릴레오는 밤마다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우주의 신비에 감탄한다. 갈릴레오는 목성 근처에서 자리를 바꾸며 나타나는 별들을 발견하고 그 움직임을 날마다 관찰한다. 몇 주 동안 지켜본 끝에 갈릴레오는 그 별들이 목성의 달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 갈릴레오가 남긴 글과 그림에 근거하여 되살려 낸 갈릴레오의 삶
이 책의 저자 진 페테나티는 데이바 소벨의 <갈릴레오의 딸 Galileo's Daughter>를 읽고 갈릴레오에게 매료되었다. 갈릴레오에 관해 찾을 수 있는 자료는 모두 읽어 보았으나 딸에게 보여 줄 만한 책이 없어서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진 페테나티는 그때부터 몇 달간 갈릴레오를 조사하고, 갈릴레오가 살던 피사, 피렌체, 파도바를 방문한 끝에 <갈릴레오, 목성의 달을 발견하다>를 썼다. 갈릴레오의 연구는 역사적, 과학적 근거를 따르고 갈릴레오가 키우는 개나 갈릴레오의 말은 상상해서 썼다. 이 책의 삽화를 그린 파올로 루이는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과학자 갈릴레오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표현해 주었다. 갈릴레오가 씨익 웃거나 흐뭇해하거나 토라지거나 열심히 생각하는 등 다양한 표정이 유쾌하고 섬세하게 그려졌다.
1610년 1월 11일, 파도바
오늘 밤에도 '목성의 달'이 두 개만 보인다. 모두 목성의 동쪽에 있다.
세 번째 달은 아마 목성 뒤에 있을 것이다. 내일 밤에 달 세개가 다시 나타난다면, 그것들이 목성 주위를 돈다고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조바심이 난다. 내일 밤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루나에게 고맙다. 모두가 곤히 자는 시간에도 루나는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준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루나의 머리를 어루만지다 보면 머리가 한결 맑아진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진 페테나티
뉴잉글랜드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하였다. 법률 지식을 살려 글쓰는 일을 시작하였고, 이탈리아 문학을 공부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미국 메릴랜드 주 베세즈다에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진 페테나티가 쓴 첫 번째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