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그림에 사실감을 더했습니다. 사과나무를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스웨터, 청바지 등을 오려서 아이들의 옷을 표현하여 귀여움이 더합니다. 작은 나뭇가지를 얼키설키 붙여서 만든 둥지도 실감납니다. 그 독특한 그림 속에 사과나무의 자라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봄에 초록 잎을 내고 분홍색 꽃봉오리를 맺고, 꽃이 피고 나비와 벌들이 날아 옵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빠알갛게 사과가 열립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맛있는 사과 파이를 먹으며 행복합니다.
사과나무를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사과나무가 잎이 나고 꽃이 피고, 나비랑 벌들이 날아와 꽃구경을 하고, 꽃이 떨어진 자리에는 파릇한 사과 열매가 맺기 시작하는 것에서 튼실한 사과로 자랄 때까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사과나무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는 벌이 하는 일과 사과 파이를 맛있게 만드는 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앙상한 사과 나무에 잎이 나고 꽃이 펴, 탐스러운 열매를 맺기까지를 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나타낸 그림책입니다. 사과 나무와 함께 자라는 두 자매와 개똥지빠귀 아기새의 모습이 생명의 신비를 더욱 크게 느끼게 해 주어요.
언덕 위에 있는 사과 나무를 \'우리들의 나무\'라고 부르는 두 자매는 맛있는 사과 파이를 먹을 날을 기다리며 사과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봄이 되자 나뭇가지에는 새 두 마리가 와서 둥지를 짓고, 알을 낳았어요. 분홍빛의 사과꽃이 피면 벌과 나비가 날아와 꽃구경을 합니다.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두 소녀의 모습이 그림책 내내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아름답고 시원스런 그림도 이 책의 장점이에요. 작품 마지막에서는 벌이 사과가 열리는 걸 도와 주는 과정과 사과 파이를 만드는 법을 알려 주고 있어요. 다 읽고 나면 금방 파이를 먹으러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그려진 사과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우 홀
조우 홀은 파이 굽는 걸 아주 좋아한대요. 그래서 이 책의 뒤에도 사과 파이 만드는 방법을 적어 놓았지요. 이 책의 그림 작가 셔리 핼펀과 함께 첫 번째로 작업한 <호박이 익을 때!> 는 편집자 추천 도서, 미국 서점협회 추천도서 , IRA좋은 어린이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그림 : 셔리 핼펀
셔리 핼펀은 어머니가 구워 준 사과 파이를 보고 이 책에 나오는 사과 파이 그림을 그렸대요. 메사추세츠 주 니드햄에서 자라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대학에서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뉴저지의 호보킨에서 인형을 만드는 남편 폴과 함께 고양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