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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일곱시에
보림 | 4-7세 | 20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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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눈이 오거나 해가 비추는 곳은 없을까? 그러면 그곳도 일요일 아침일까? 오늘이 안 오고 아직 어제인 곳도 있겠지? 그 시간 그곳에서 사람들은 무얼 할까? 아이의 생각은 점점 다른 날씨, 다른 시간, 다른 공간, 다른 사람들로 확장된다.

눈을 홈빡 맞으며 춤을 추고, 사막에서 전갈을 만나 놀라기도 하며, 한밤중 비밀스러운 마녀들의 모임을 엿보거나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들기도 하면서 아이의 생각은 이어진다. 차분하고 사색적인 문장과 자유롭고 천진한 그림의 묘한 어긋남과 마주침 사이에서, '아이다운 상상'의 참모습이 드러나는 동화책이다.

  출판사 리뷰

“비가 내리고 있어요. 보슬비가 보슬보슬 소리도 없이 내려요.
지금은 일요일 아침, 일곱 시예요.”

편안하고 익숙한 일상에 탁, 실금이 가는 순간을 파고든 상상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진 일요일 아침, 창밖에는 가는 비가 내리고 어두운 방안에는 훈훈한 공기가 낮게 가라앉아 있다. 너무나도 익숙한 공간이 어쩐지 낯설게 느껴진다. 비 때문인지, 일요일이기 때문인지, 너무 이른 시간이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침대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던 아이는 문득 궁금해진다. "이 세상 모든 곳에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겠지?"

“이 세상 모든 곳에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거나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곳도 있을 거예요.”

섬세하게 다이얼을 돌리듯 아이들에게 주파수를 맞춘 그림책
눈이 오거나 해가 비추는 곳은 없을까? 그러면 그곳도 일요일 아침일까? 오늘이 안 오고 아직 어제인 곳도 있겠지? 그 시간 그곳에서 사람들은 무얼 할까? 아이의 생각은 점점 다른 날씨, 다른 시간, 다른 공간, 다른 사람들로 확장된다. 눈을 홈빡 맞으며 춤을 추고, 사막에서 전갈을 만나 놀라기도 하며, 한밤중 비밀스러운 마녀들의 모임을 엿보거나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들기도 하면서 아이의 생각은 이어진다.
차분하고 사색적인 문장과 자유롭고 천진한 그림의 묘한 어긋남과 마주침 사이에서, ‘아이다운 상상’의 참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장면마다 등장하는 비밀스러운 안내자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은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어쩌면 나처럼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도 있을지 몰라요.
그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우주 한가운데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아이는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제 방으로 돌아와서는 세상 어디엔가는 자기처럼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세상과 사람을 향한 관심이 마침내는 세상 한가운데에 놓인 자기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과정은 다름아닌 ‘성장’의 단면이다. 행동과 사고의 반경이 넓어지고 관계가 확장되면서 대상과 공감하는 능력은 아이를 자라게 하는 가장 뿌리깊은 힘이다.

일요일 아침 일곱 시에 시작된 이 짧은 상상 속에는 아이의 생각이 담장을 넘어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순간, 그리고 커다란 세상 속에 놓은 작은 존재로서의 자기를 응시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그 어떤 거창한 저서보다 감동적인 철학이자 자기 자신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인 것이다. 점점 파편화되어 가는 현실 세상에서 사람과 자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바로 감수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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