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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니?
솔출판사 | 6-8세 | 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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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넌 누구니?』는 두려움에 맞서는 주인공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삽화가이며 작가인 메르세 로페즈가 직접 그림을 그려 아이의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림만 봐도 아이의 두려움, 두려움에 도전을 하려는 아이의 굳은 결심, 친구가 된 아이와 두려움을 그대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일기 형식을 빌려 날짜대로, 아이의 손으로 쓴 것 같은 필체는 이 책을 읽는 아이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다른 아이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프랑스의 여러 인터넷 서점에서 추천도서가 되었고, 프랑스 사서 연합회와 프랑스 아동전문 서점 연합회가 각 분야에 걸쳐 수여하는 2008 소르시에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3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어린이들, 그리고 어른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철학동화입니다.

  출판사 리뷰

프랑스 사서 연합회와 프랑스 아동전문서점 연합회가 수여하는
2008년 소르시에르상 (Prix des Sorcieres) 수상


두려움은 네 안에 있어!!!

이별, 어둠, 낯선 소리, 괴물, 늑대 혹은 유령... 실제든 상상이든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두려움이 웅크리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삶,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포함된다.

전 세계에 두려움을 몰아내고자 하는 책들은 무수히 많다. 어떤 책들은 두려움과 함께 놀며 길들이라 하고, 어떤 책들은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성적으로 설득하려 한다.

이렇게 많은 책들 중에 자신 내면의 두려움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독창적인 신간이 한 권 나왔다. 스페인 작가 메르세 로페즈Merce Lopez가 쓴 《넌 누구니?》(솔출판사)가 바로 그것이다.

스프링 철이 된 이상한 공책을 열면 그 안에는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쓴 일기가 있다. 아니 그보다는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것 같다.

난 널 몰랐어.
하지만 그날 이후 넌 날 떠나지 않았어.
밤이나 낮이나, 거리에서나, 집에서나,
학교에서도, 심지어 샤워할 때조차도
넌 항상 날 따라다녔어!

주인공 소년은 자신이 그토록 쫓아버리고 싶어 하는 그림자를 볼 수 없지만, 저자 메르세 로페즈는 그 그림자에게 형태와 얼굴을 부여했다. 게다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그림자는 점점 더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 남자아이는 도망가는 대신 그 무서운 그림자와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는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구슬게임을 하자고 그에게 도전한다. 그때부터 상황은 역전된다. 아이를 괴롭히던 두려움은 이제 속임수를 쓰고, 아이와 함께 웃고 싸우는 파트너가 된다. 거의 여자 친구 같이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리고 아이의 일기는 이렇게 끝난다.

난 그렇게 알게 됐어,
너와 함께 지내는 법을.
넌 나의 두려움이야.

꼬마 철학자의 교훈 - 두려움에 맞서봐!

이 책에서 아이가 자신의 두려움을 완전히 몰아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주인공은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지만 결국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도전을 하는 순간 두려움에서 해방된다. 두려움, 절망, 실패, 외로움... 모양은 서로 다르지만, 상대도 각각 다르지만 우리의 삶이 다할 때까지 계속 만날 수밖에 없는 이러한 내적, 외적인 존재들에서 영원히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존재할까? 점수가 안 나와서, 시험에 떨어져서, 애인과 헤어져서, 직장에서 떨려나서, 사업이 실패해서... 우리가 절망하는 이유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사회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자살이라는 수단이 과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우리의 꼬마 철학자는 어른들도 풀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였다. 바로 공존하는 것이다. 두려움을 없앨 수 없다면 평화롭게 공존해야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사회를 살아가며 점점 더 연약해지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삶의 지혜를 던져주는 철학이 담겨있는 소중한 책이다.

  작가 소개

글,그림 : 메르세 로페즈 Merce Lopez
메르세 로페즈는 1979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선생님은 바로셀로나의 요티아 예술학교에서 예술사와 장식예술을 공부한 후 미술학원을 열어 2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현재는 광고와 어린이들을 위한 엽서,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며 그림과 삽화를 그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선생님이 그림을 그리신 책으로는 『나이팅게일』, 『슬픔이여 안녕』 두 권이 출판되었고, 『넌 누구니?』는 선생님이 글을 쓰시고 그림을 그리신 첫 번째 책입니다. http://mercelopez.blogspot.com은 선생님의 블로그입니다.

역자 : 김희경
성심여대(현 가톨릭대학교)와 프랑스 피카르디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논리력?표현력 동화집』, 『뚱뚱해도 괜찮아!』, 『어린이를 위한 갈리마르 생태환경교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현재 솔출판사에서 좋은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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