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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어린이작가정신 | 3-4학년 | 20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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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에 그림 작가 로베르토 인노첸티가 그림을 그렸다. 이기적이고 차가운 스크루지가 사는 아파트는 냉기 가득하고 메마르게,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는 조카의 집은 따뜻하고 온화함이 가득하게 표현했다. 이 두 세계의 대비는 이야기의 이해를 효과적으로 높여 주고 있다.

스크루지의 물건을 훔쳐 팔려고 모인 청소부, 장의사 등의 얼굴은 속물스런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준다. 참새들이 빵부스러기를 쪼아 먹는 모습, 페인트가 벗겨진 파란문, 엄마가 창가에 누워 있는 아기를 침대 속으로 감싸는 모습 등, 사물과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은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

19세기 영국의 대표 작가 찰스 디킨스와
21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림 작가 로베르토 인노첸티가 전하는
구두쇠 스크루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찰스 디킨스는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입니다. 찰스 디킨스가 살았던 19세기는 산업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사회는 풍요로워졌지만, 빈부 차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졌습니다. 어린 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작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랑과 나눔이었습니다. 그의 이런 생각은 그의 작품에도 면면히 흐르게 됩니다. 그리고 1843년『크리스마스 캐럴』은 착안한 지 단 몇 주만에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남을 생각하지 않고 돈만 긁어모으는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 유령을 통해,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사랑을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는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과 잘 어울려, 그 당시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초판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립니다. 찰스 디킨스가 구두쇠 스크루지를 통해 보여 준 ‘사랑과 나눔’이라는 영원한 진리는 이백 년이 지난 지금에도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줍니다.
로베르트 인노첸티는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그림 작가입니다. 그는 라가치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등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많은 그림 작가를 통해 그려져 왔습니다. 그 중에서 그림 작가 로베르토 인노첸티가 그린 『크리스마스 캐럴』은 19세기 영국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가장 생생하게 그려 냈습니다. 어린 시절 제2차 세계 대전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 제대로 된 예술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그림을 배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림 작가가 되었습니다. 로베르토 인노첸티는 찰스 디킨스와 마찬가지로 극심한 가난의 고통을 겪었기에, 작품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그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도 세심하게 표현하여, 그 인물의 성격을 잘 드러냅니다. 스크루지의 물건을 훔쳐 팔려고 모인 청소부, 장의사 등의 얼굴은 속물스런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47쪽 그림). 또한 크리스마스 풍경은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합니다. 참새들이 빵부스러기를 쪼아 먹는 모습, 페인트가 벗겨진 파란문, 엄마가 창가에 누워 있는 아기를 침대 속으로 감싸는 모습 등, 사물과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은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 줍니다(34~35쪽 그림). 이기적이고 차가운 스크루지가 사는 아파트는 냉기 가득하고 메마르게,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는 조카의 집은 따뜻하고 온화함이 가득하게 그려 냅니다. 이 두 세계의 대비는 이야기의 이해를 효과적으로 높여 줍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위대한 작가 찰스 디킨스와 이탈리아 대표 그림 작가 로베르트 인노첸티가 전하는 따스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통해, 구두쇠 스크루지처럼 새롭게 태어나는 삶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 눈의 여왕 H.C. 안데르센 지음|P. J. 린치 그림|공경희 옮김
2. 행복한 왕자 오스카 와일드 지음|조르쥬 르무안느 그림|이정주 옮김
3.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에드거 앨런 포 지음|게리 켈리 그림|노경실 옮김
4. 오즈의 마법사 L.프랭크 바움 지음|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한상남 엮음
5. 이솝 이야기 이솝 지음|찰스 산토레 그림|김수희 옮김
6.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지음|로베르토 인노첸티 그림|박청호 엮음
* 계속 출간됩니다.




“제이컵 말리, 왜 나를 괴롭히나?”
“왜 괴롭히냐고? 이 쇠사슬을 보게. 이건 내가 살아 있을 때 스스로 만든 족쇄지. 혹시 자네가 만든 쇠사슬은 얼마나 무겁고 긴지 궁금하지 않나? 자네는 벌써 칠 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 정도의 길이와 무게를 만들었네. 그 후로도 계속 고리를 늘려 왔으니 지금은 이보다 상당히 무거울 거야!”
스크루지는 자기 몸에 백 미터쯤 되는 쇠사슬이 감겨 있는지 보려고 두리번거렸다.
- 본문 16쪽 중에서

사람들은 차를 마시고 나서 노래를 불렀고, 잠시 후 나이도 잊은 채 어릴 적 놀이에 빠져들었다. 잠깐! 동심으로 돌아가는 놀이 중 첫째가는 것은 역시 장님놀이다. (중략) 스크루지의 조카며느리는 알파벳 글자 놀이에 열광하며 빠져들었다. 스크루지와 유령 역시 그녀의 등 뒤에 바짝 서서 지켜보다가 점점 놀이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스크루지까지 끼어들어 이따금 큰소리로 답을 말했고 종종 정답을 알아맞히기도 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 유령이 이제 가야 한다고 했지만, 스크루지는 어린아이처럼 졸라 댔다.
-본문 42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찰스 디킨스
1812년 영국 포츠머스 교외에서 해군 경리국에서 일하던 하급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집안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디킨스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어야 했다. 12세 때부터 공장 에서 일하며 비인간적이고 혹독한 노동에 시달렸고, 당시의 경험은 훗날 소설의 소재가 되었다. 어려서 부터 사회의 모순을 직접 체험한 디킨스는 가난에서 벗어나려 노력했고, 여러 직업을 거치면서 신문사 통신원이 되었다. 이후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 비판적인 작품들을 발표했다. 1838년에 《올리버 트위스트》로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고 그 후 《골동품 상점》, 《돔비와 아들》, 《황폐한 집》, 《두 도시 이야기》, 《위대한 유산》 등을 발표했다. 건강이 나빠지는 중에도 작품 활동과 강연, 낭독회 등을 쉬지 않았고 1870년 6월 9일, 추리 소설풍의 《에드윈 드루드》를 미완성으로 남긴 채 세 상을 떠났다.

  목차

1절 말리의 유령
2절 첫 번째 유령
3절 두 번째 유령
4절 세 번째 유령
5절 이야기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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