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 조조는 특히 침대 밑에 있는 어둠을 무서워한다. 대부분의 그림책에선 어둠 속엔 아무것도 없다며 아이를 안심시키려 하지만 <어둠을 꿀꺽해 버린 도깨비>의 작가 조이스 던바는 "사실 그랬어요. 누군가 있어요!"라고 시작하며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어둠을 가장 무서워했지만 막상 지구에 있는 모든 어둠이 없어지자 잠을 잘 수 없어 괴로워하는 조조와 왠지 모를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지구에 있는 모든 어둠을 먹었지만 점점 더 허전함만 커져가는 도깨비는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으며,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또한, 그림 작가 지미는 상쾌한 여행을 하는 듯한 독특한 그림 스타일로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초반에 등장하는 도깨비의 모습을 개구쟁이와 장난감 같이 아주 작은 도깨비로 표현하다 몸집이 점점 커져 거인이 되는 모습을 아주 익살맞게 나타냈다.
출판사 리뷰
조조의 침대 밑엔 누가 살고 있을까?
4~7세의 아이들은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사물에 두려움을 느껴요.
이런 두려움 때문에 화장실에 혼자 못 가거나 잠을 잘 때 불을 켜고 자는 등의 행동을 하지요.
아이들은 특히 어둠을 무서워해요. 그 속에 무언가가 숨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둠을 꿀꺽해 버린 도깨비>에서도 어둠을 아주 무서워하는 한 아이가 있어요. 아이의 이름은 조조, 조조는 특히 침대 밑에 있는 어둠을 무서워해요. 대부분의 그림책에선 어둠 속엔 아무것도 없다며 아이를 안심시키려 하지만 <어둠을 꿀꺽해 버린 도깨비>의 작가 조이스 던바는 "사실 그랬어요. 누군가 있어요!"라고 시작하며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지요.
조조의 침대 밑에는 아주 작아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도깨비가 살고 있어요. 이 도깨비는 조조가 가장 무서워하는 어둠을 먹어요. 몸집은 아주 작지만 엄청난 식욕을 가지고 있는 도깨비는 조조의 침대 밑에 있는 어둠부터 먹기 시작해서 커튼 사이 사이에 숨어 있는 어둠까지 게걸스럽게 먹어 치워요. 집 안에 더이상 먹을 어둠이 없자, 도깨비는 밖으로 나가 옆집에 있는 어둠, 숲 속에 있는 토끼굴, 여우굴, 동굴에 있는 어둠을 모두 빨아 마셔요. 결국 밤하늘에 있는 검은 어둠까지 다 먹어 치워 지구에 있는 모든 어둠이 사라져 버리게 됐어요. 아주 조그마해서 눈에 띄지 않았던 도깨비의 몸은 먹어 치우는 어둠의 양만큼 점점 커져 가지요.
<어둠을 꿀꺽해 버린 도깨비>의 그림 작가 지미는 상쾌한 여행을 하는 듯한 독특한 그림 스타일로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어요. 이번 그림책에서도 이런 그의 특징이 잘 드러났어요. 그중에서도 초반에 등장하는 도깨비의 모습을 개구쟁이와 장난감 같이 아주 작은 도깨비로 표현하다 몸집이 점점 커져 거인이 되는 모습을 아주 익살맞게 나타냈지요.
어둠을 가장 무서워했지만 막상 지구에 있는 모든 어둠이 없어지자 잠을 잘 수 없어 괴로워하는 조조와 가슴 속에 있는 왠지 모를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지구에 있는 모든 어둠을 먹었지만 점점 더 허전함만 커져가는 도깨비는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으며,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요.
화산 속
깊은 곳에 있는 어둠도
찾아 먹었어요.
도깨비의 몸은 더 커졌어요.
점점 더…….
하지만 여전히 배가 고팠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조이스 던바
넘치는 상상력과 끊임없는 질문을 담아 지금껏 80권이 넘는 책에 글을 썼습니다. 조이스 던바의 책은 20여개국어로 출간되었고 그중에는 애니메이션이나 연극, 인형극, 비디오 게임 등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둠을 꿀꺽해 버린 도깨비』, 『사랑해 주세요』, 『생쥐와 두더지』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