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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우리
해와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
샘터사 | 3-4학년 | 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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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낮과 밤, 너와 나 '사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그 생명들의 '처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빛과 어둠, 하늘과 땅, 너와 나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생각, 또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그 첫 움틈, 살아있음의 시작이 있다는 인식 등 다소 철학적인 물음을 던진다.

그러나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이야기는 지구가 탄생하기 전, 혼돈 속에 존재하던 ‘달의 왕국’과 ‘태양 왕국’에서 시작된다.

각 왕국의 공주와 왕자가 ‘시간의 국경선’에서 만나 이 공간을 돌봄으로써 '낮'과 '밤'만 존재하던 우주에 '저녁'과 '새벽'이란 시간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구와 우리가 어디에서 시작되어 왔는지 근원에 대한 물음을 던져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아주 먼 옛날, 세상 처음 무렵에 있었던 이야기

‘해질 무렵 세상은 참 순하지. 희미한 빛과 어둠이 서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시간.
이 섬세한 시간이 원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야.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해 줄게.’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해.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 말이야.
하지만 새벽이나 저녁 무렵, 어떤 특별한 순간에는
무언가 기억날 것 같아 가만히 하늘을 쳐다보기도 하지.’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신화적 질서를 자신의 작품 속에서 구현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동화작가 선안나의 작품으로, 낮과 밤, 너와 나 ‘사이’에 대한 이야기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그 생명들의 ‘처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빛과 어둠, 하늘과 땅, 너와 나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생각, 또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그 첫 움틈, 살아있음의 시작이 있다는 인식, 그리고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와 같은 다소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지만,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고 있다.

지구가 탄생하기 전, 혼돈 속에 존재하던 ‘달의 왕국’과 ‘태양 왕국’에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각 왕국의 공주와 왕자가 ‘시간의 국경선’에서 만나 이 공간을 돌봄으로써 ‘낮’과 ‘밤’만 존재하던 우주에 ‘저녁’과 ‘새벽’이란 시간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구와 우리가 어디에서 시작되어 왔는지 근원에 대한 물음을 던져주고 있다.

오랜 기간 전해 내려오면서 모두가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신화와 같은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 배 속에 아기를 둔 예비 엄마부터 사춘기 어린이까지 폭넓은 독자를 품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조각보, 염색, 바느질, 그리고 뜨개질, 자수, 칠보까지
천 작업(텍스타일 테크닉)으로 완성된 태양 왕국과 달의 왕국, 그리고 지구…


정현주 화가는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다른, 이야기 속 시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질감과 색깔의 천들을 사용하였다. 스님에게서 받은 잿빛의 승복 천 조각부터 면, 레이스, 모시, 실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였으며, 화가의 손을 일일이 거쳐 새롭게 물들이고 바느질한 천들은 기존의 천 색깔과 모양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형태로 거듭났다.
천에는 인물과 배경을 묘사하는 다양한 모양의 자수가 수놓아지고, 서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손바느질과 재봉틀 바느질이 뒤섞이면서 독특한 세계를 표현해냈다. 크고 작은 조각 천을 이어 붙여 우리의 조각보를 연상시키는 작품들도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텍스타일 테크닉은 『너, 나, 우리』의 이야기 속 시간과 공간이 되고 있는 혼돈의 시기, 상상 속의 우주를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천 작품을 보는 독자는 기존의 이야기와는 또 다른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재미를 가져볼 수도 있는데, 그것은 비록 추상적인 형태일지라도 천의 느낌과 색, 자수 기법 등을 통해 보여주는 상징들이 독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다시 많은 시간이 흘러갔어.
하루는 뜻밖의 일이 벌어졌단다.
공주가 국경을 지나는데
수레를 끌던 용마의 고삐가 별안간 풀린 거야.
"히히힝!"
용마는 국경을 넘어 멀리 달아나 버렸지.

그 무렵 왕자는 낮 왕국을 돌아보고 있었어.
그런데 용마 한 마리가,
국경을 넘어 날아오는 게 아니겠어?
왕자는 추격 끝에 용마를 사로잡았단다.
"여왕에게 단단히 항의를 해야겠군."

  작가 소개

저자 : 선안나
울산시 울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떡갈나무 목욕탕》, 《온양이》, 《삼식이 뒤로 나가》,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등 많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펴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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