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밤늦게까지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주인공은 "나는 잠이 안 와"라고 계속해서 말하는 아기고양이다. 밖에서는 모두가 잠들어 있지만, 아기고양이는 종이배접기도 그림책 보기도 털실 뭉치로 놀기도 싫고 잠이 오지도 않는다. 그런 아기고양이에게 엄마고양이는 손님이 오기로 했다고 알려준다.
아이들은 손님을 좋아한다. 책 속의 아기고양이도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집을 치우고 마침내 손님이 찾아온다. 옷장에서 삐걱 소리가 난다. 옷장에 잠손님이 찾아온 것. 이불을 깔자, 뻐꾸기 시계에도 찾아왔던 잠손님은 한꺼번에 아기고양이에게 몰려온다.
출판사 리뷰
밤늦게까지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줄 그림책!
잠 못 드는 아기고양이가 있었어요.
“나는 잠이 안 와.”
“밖이 조용하지? 모두 잔단다.”
“그렇지만 나는 잠이 안 와.”
잠이 안온다고 주장하는 아이들
잘 시간이 되어도 자기 싫어하고 좀 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나는 잠이 안 와!’라고 외치죠.
여기에 나는 잠이 안 와,라고 계속해서 말하는 아기고양이가 있습니다. 밖에서는 모두가 잠들어 있죠. 다른 고양이들도, 땅의 동물들도, 바다의 물고기들도 전부 잠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고양이는 종이배접기도 그림책 보기도 털실 뭉치로 놀기도 싫고 잠이 오지도 않습니다.
그런 아기고양이에게 엄마고양이는 손님이 오기로 했다고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손님을 좋아하지요. 아기고양이는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집을 치우고....... 마침내 손님이 찾아옵니다. 옷장에서 삐걱 소리가 납니다. 옷장에 잠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이불을 깔아야 합니다.
뻐꾸기 시계에도 찾아왔던 잠손님은 한꺼번에 아기고양이에게 몰려옵니다. 눈에 내려앉은 잠손님에 아기고양이가 크게 하품하는 것이 보이나요?
이 그림책은 귀여운 아기고양이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도 잠이 안 와를 종알거리면서 찾아드는 잠손님에 저절로 눈이 감기게 만들어 줍니다.
저명한 동화작가 이상교 선생님의 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나보세요!
<처음 받은 상장> <야, 비 온다> <독도로 간 삽사리> 등 다수의 동화는 물론 동시집도 몇 권이나 내신 우리 아동문학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상교 선생님.
그 분이 늦도록 잠 못드는 자신의 아이들을 보고 써낸 동화를 실력을 갖춘 신인 작가와 함께 만들어낸 그림책입니다.
"그럼 찰흙놀이를 할까?"
"아니, 아니. 자는 것도 찰흙놀이도 싫어!"
아기고양이는 또 고개를 저었어요.
"밖이 조용하지? 모두 잔단다."
엄마고양이가 또 다시 말했어요.
"그렇지만 나는 잠이 안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