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시리즈의 6권. 1700년대 중반 산업 혁명과 시민 혁명으로 힘을 키운 유럽 여러 국가들과 미국이 제국주의로 무장하고 세계 곳곳에서 경쟁을 펼쳐 긴장감이 높아지는 1900년대 초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번 권에서는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근대 시기를 대표하는 사건들이 실감나게 펼쳐진다.
자본주의, 민족주의 등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들에 대해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비교하여 기존의 다른 책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런던의 번화가와 뒷골목을 함께 나열하여 설명하듯이 시대의 양면성을 느낄 수 있도록 양적으로도 비중을 맞추어,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근대를 바라볼 수 있게 배려하였다.
특히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 역사 기록화들과 희귀한 사진 자료를 가득 실었다. 근대 시기 산업 혁명과 함께 사진이 발명되면서 이 시기부터는 드물지만 사진 자료가 남아 있기 때문. 기록화와 사진이 공존하는 근대의 특징을 선별된 시각 자료로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생산력과 과학의 급격한 발전을 이룬 근대,
인류의 번영과 더불어 발생한 제국주의와 계급 갈등 등
현재 우리 모습과 연결되는 근대의 사건들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이 들려주는 균형 잡힌 세계사,<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석탄과 기계가 세계를 지배하다>,가 출간되었다. 여섯 번째 권에서는 1700년대 중반 산업 혁명과 시민 혁명으로 힘을 키운 유럽 여러 국가들과 미국이 제국주의로 무장하고 세계 곳곳에서 경쟁을 펼쳐 긴장감이 높아지는 1900년대 초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번 권에서는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근대 시기를 대표하는 사건들이 실감나게 펼쳐진다.
* 근대 시기에 중점을 둔 새로운 세계사
<06 석탄과 기계가 세계를 지배하다>,에서는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양의 근대를 다루고 있다. 오는 11월에 출간될<07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시작되다>,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근대를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게, 6권에서는 근대의 주인공인 유럽과 아메리카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유럽이 바라보는 이 시기에 대한 시각과 타 대륙에서 근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왜 차이가 나고 또 그 차이점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다.
또 앞으로 바뀌는 역사 교육 과정에서 근대 시기의 비중이 높아지고, 서구 중심의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구성하였다. 따라서 이 책을 읽은 학생들은 세계사의 흐름을 깨닫는 것은 물론, 선행 학습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유럽 여러 나라들의 전통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텔레비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국 왕실 행사와 스코틀랜드의 킬트를 입는 전통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몇 백 년, 길게는 천 년 정도는 되어 보이는 유럽 여러 나라들의 전통은 의외로 19세기에 들어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이 책에서는 근대 시기 생산력과 과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자신감에 찬 유럽 사람들이 역사와 전통을 새로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이러한 생각이 발전하여 인종 또는 국가 우월주의에 빠지게 되고, 결국 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다른 세계를 억누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친숙한 예를 통해 이 시기에 형성된 유럽 여러 나라의 전통과 우월함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 민족주의 등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들에 대해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비교하여 기존의 다른 책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런던의 번화가와 뒷골목을 함께 나열하여 설명하듯이 시대의 양면성을 느낄 수 있도록 양적으로도 비중을 맞추어,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근대를 바라볼 수 있게 배려하였다.
* 희귀한 사진 자료와 상세한 기록화가 공존하는 근대의 특징이 한눈에!
6권에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 역사 기록화들과 희귀한 사진 자료가 가득하다. 근대 시기 산업 혁명과 함께 사진이 발명되면서 이 시기부터는 드물지만 사진 자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기록화와 사진이 공존하는 근대의 특징을 선별된 시각 자료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대 분위기를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상징적으로 표현한 고급스러운 삽화는 역사를‘보는’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안겨줄 것이다.
폴란드가 사라진 후, 폴란드 사람들은 바르샤바 공국에 주로 모여 살았어. 바르샤바 공국은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는데, 반자치 지역이었거든. 1830년 유럽에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물결이 밀려오자, 바르샤바 공국에서도 저항 운동이 일어났어. 하지만 폴란드 사람들은 다시 러시아 군대에 짓밟히고 말아.
당시 쇼팽은 스무 살이었는데, 오스트리아 빈에 있었어. 그는 조국의 소식들 듣고, 당장 돌아가려 했지.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의 재능을 아까워하면서, 그를 말렸어. 결국 쇼팽은 폴란드로 돌아가지 못했고, 음악으로 폴란드의 독립을 빌었어. 이때 작곡한 게 '혁명'이었어.
p.156
작가 소개
저자 :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이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강사다. 사회당 대표, 진보신당 공동대표로 일했으며, 현재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부소장이자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6』 『기본소득운동의 세계적 현황과 전망』(공저) 등이 있다.
목차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계 4
1장 새로운 시대를 연 세 번의 혁명
전환기의 17세기 유럽 10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 혁명 22
영국의 식민 지배에 맞서 이룩한 미국 혁명 34
낡은 질서를 바꾼 프랑스 혁명 46
아, 그렇구나! :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만들어졌어요 58
2장 요동치는 유럽과 아메리카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확산 62
산업 자본주의의 발전 76
18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발전 88
노동자들이 꿈꾸는 세상 100
아, 그렇구나! : 균형을 잡기 위해 줄다리기를 해요 112
3장 대서양 세계의 변화와 발전
새롭게 강대국으로 떠오른 미국 116
남아메리카의 분열과 혼란 128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 138
19세기 러시아 제국과 동유럽 150
아, 그렇구나! : 민족주의는 두 얼굴을 갖고 있어요 162
4장 유럽 제국주의의 번성
격렬해진 제국주의 국가들의 경쟁 166
제국주의 시대 유럽 사회의 변화 178
과학 기술이 이룩한 진보 190
새로운 예술의 등장과 발전 200
아, 그렇구나! : 경쟁이 끝없이 펼쳐져요 212
연표 214
찾아보기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