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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가 우울하대요
우울한 아이 꽉 닫힌 마음의 문 칭찬과 격려로 활짝 열기
보물창고 | 4-7세 |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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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림책으로는 드물게 우울증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오소리와 그 둘레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울증의 증상과 주변인들의 반응, 그리고 해결책까지 두루 제시하고 있다. 오소리는 어느 날, 불도 켜지 않은 채 혼자 컴컴한 방에 처박혀, 찾아오는 친구들도 만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혼자이고 싶다며, 모든 게 싫다고 말한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며, 흥미나 의욕이 저하되며, 피로감, 무기력, 무가치감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을 동반하는데, 이 책은 우울증의 여러 증상들을 그림과 이야기로 정확하게 포착해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이 책은 나아가,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있을 때 주변인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며,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흔히 우리가 말하고 듣는 '칭찬'과 '격려'. 그것의 힘이 얼마나 센 지를 이 책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아이들이 무슨 우울증이냐고요?
우리는 대개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지 않거나,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만 걸린다.’고 마음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 ‘부족할 것 없이 자란 요즘 아이들이 왜 우울증에 걸리냐’며 ‘우울증’과 ‘아이들’의 관계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황당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의 우울증의 원인은 천차만별이다. 부모의 불화에서 우울증이 시작될 수도 있고, 심각한 경쟁을 해야 하는 성적 문제에서도 우울증이 유발될 수 있다. 집단 따돌림이나 친구와의 관계 등 아이들이 받는 갖가지 스트레스는 소아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통계적으로도 외국의 경우 소아청소년의 10~15%는 우울 증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졌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초등 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4.3%가 우울증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더 이상 아이들과 ‘우울증’은 관계가 없다고 단언할 때가 아닌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마음의 감기’와도 같은 것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낼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그림책에 우울증 문제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오소리가 우울하대요』는 그림책으로는 드물게 우울증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오소리와 그 둘레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울증의 증상과 주변인들의 반응, 그리고 해결책까지 두루 제시하고 있다.
오소리는 어느 날, 불도 켜지 않은 채 혼자 컴컴한 방에 처박혀, 찾아오는 친구들도 만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혼자이고 싶다며, 모든 게 싫다고 말한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며, 흥미나 의욕이 저하되며, 피로감, 무기력, 무가치감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을 동반하는데, 이 책은 우울증의 여러 증상들을 그림과 이야기로 정확하게 포착해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이 책은 나아가,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있을 때 주변인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며,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흔히 우리가 말하고 듣는 ‘칭찬’과 ‘격려’. 그것의 힘이 얼마나 센 지를 이 책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다. 누가 무얼무얼 잘하는지를 시상하는 시상식을 통해 오소리는 자신이 친구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필요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게 한다. ‘상’이라는 것은 뛰어난 업적이나, 잘한 행위를 칭찬하기 위해 주는 것으로, 우리는 흔히 상은 공부를 잘했거나 미술이나 글짓기 따위를 잘했을 때만이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누구나 잘해야 한다고 여기는 무언가를 정해 놓고(수학, 영어와 같은), 거기에 도달한 사람만을 칭찬해 준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잘한 행위를 칭찬하는 것이 상’이라는, ‘상’의 본질적인 의미를 살려 내고 있다. 사람마다 각자 잘할 수 있는 것은 다르며, 잘할 수 있는 것도 단지 수학, 영어 뿐 아니라 다양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바느질, 청소, 동생 돌보기, 노래 잘 부르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등 아이들이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척이나 다양하고, 그런 것들을 세심히 찾아 칭찬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상’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말해 보렴. 이 모든 걸 누가 생각해 냈니?”
시상식 뒤, 오소리가 두더지를 한쪽으로 데려가더니 물었어요. 두더지는 눈을 깜박거리며 대답했어요.
“음…… 나야.”
“그래, 누구든 상을 받을 만하지. 왜냐하면, 너도 알다시피, 두 가지 중요한 사실에 누구나 때때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니까…….”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두더지의 말에 오소리가 이렇게 덧붙였어요.
“또, 자신이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
“맞았어, 바로 그거야!”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히아윈 오럼
히아윈 오럼은 100여 권에 달하는 책을 썼으며, 26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어린이 책뿐만 아니라 어린이 만화의 대본, 뮤지컬의 노랫말도 쓰고 있다. 글을 쓰지 않을 때에는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는 ≪소원이 이루어질 때≫, ≪화가 난 아서≫, ≪다락방에서≫, '뱀파이어 모나'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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