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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국 고려를 세운 왕건과 무적함대
한솔수북 | 3-4학년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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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시리즈의 23권. 해상왕국 고려를 세운 왕건을 이야기한다. 왕건과 견훤은 후삼국을 통일하려고 다투던 걸출한 영웅이었다. 왕건은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의 부하로서 백선장군 해군 대장을 지내다가 궁예의 폭정에 민심이 나빠지자 궁예를 내치고 정권을 잡아 고려를 세웠다.
견훤은 상관들이 견훤의 공을 가로채가고 상관들의 부패가 심해지자 반란을 일으켜 옛 백제의 땅을 중심으로 후백제를 세웠다. 그리고 왕건은 견훤을 아버지처럼 모시며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를 청한다. 견훤이 왕건한테 투항했다는 말에 신라는 스스로 나라를 바치고 후백제군도 견훤을 따라 투항했다.

  출판사 리뷰

무적함대를 앞세운 해상왕국 고려,
삼국 통일의 꿈을 이루다!


전쟁이 끊이질 않았던 후삼국 시대.
천하 통일의 꿈을 간직한 두 사람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의 왕, 견훤이었다.
견훤은 끈질기게 고려를 괴롭혔다.
한동안 크나큰 위기에 몰렸던 왕건은
마침내 후백제를 무너뜨리고 삼국 통일의 꿈을 이룬다.
왕건은 어떻게 삼국 통일의 꿈을 이룰 수 있었을까?

한동안 거꾸로 인쇄된 지도가 붐을 이뤘다. 거꾸로 보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 보인다는 것. 바다로, 세계로 나아가자는 뜻이었다. 뜻을 펼치기에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것. 일찍부터 바다를 통해 세계로 나라 힘을 떨친 이가 있었으니 바로 고려 태조 왕건이다. 해상왕국을 이뤄 KOREA(고려)라는 이름을 세계 무대에 처음 알린 것도 왕건이었다.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23편은 해상왕국 고려를 세운 왕건을 이야기한다. 지구인재로 자라날 우리 아이들한테 후삼국을 통일하고 세계로 눈을 돌린 왕건의 국제감각을 가르쳐주는 건 어떨까?

왕건과 견훤, 라이벌에서 아버지로
왕건과 견훤은 후삼국을 통일하려고 다투던 걸출한 영웅이었다. 같은 시대에 살았던 영웅이지만 둘의 처지는 서로 달랐다. 왕건은 송악의 이름 있는 호족 출신으로 시작부터 장교로 군 생활을 했지만 견훤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신라의 병사에서 시작해 많은 공을 세우고 힘겹게 장교가 되었다.
왕건은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의 부하로서 백선장군 해군 대장을 지내다가 궁예의 폭정에 민심이 나빠지자 궁예를 내치고 정권을 잡아 고려를 세웠다. 견훤은 상관들이 견훤의 공을 가로채가고 상관들의 부패가 심해지자 반란을 일으켜 옛 백제의 땅을 중심으로 후백제를 세웠다.
하지만 견훤은 자식 복이 없었다. 견훤의 아들들이 서로 왕권을 차지하려고 싸우는 동안 후백제는 힘을 잃고 결국 견훤은 아들의 손에 금산사에 갇히는 처지가 된다. 왕건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후백제를 쳐들어가 견훤을 구출해낸다. 왕건은 견훤을 아버지처럼 모시며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를 청한다. 견훤이 왕건한테 투항했다는 말에 신라는 스스로 나라를 바치고 후백제군도 견훤을 따라 투항했다.

왕건, 수군으로 통일의 꿈을 이루다!
고려 태조 왕건의 집안은 해상 무역으로 많은 재산을 모은 해상 호족이었다. 그런 집안에서 자란 왕건은 바닷길을 아주 잘 다스릴 줄 알았다. 왕건은 궁예의 부하로 있을 때도 해군 대장을 지냈다. 왕건이 고려를 세우고 개경에다 수도를 세운 것도 개경이 해상 호족 출신인 왕건의 본고장이자 해상 무역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견훤의 후백제 군한테 크게 패하긴 했지만 왕건은 다시 고려 수군을 일으켰다. 어부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고기잡이배들을 얻었다. 얻은 배를 군함으로 만들어 강력한 수군을 만들었다. 고려의 배는 바닥과 앞, 뒤를 평평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창과 방패를 배 난간에 달아 공격과 방어하기에 좋았다. 배 앞 아래에는 무쇠 뿔을 달아 적군의 배에 구멍을 내 바다 속에 가라앉게 했다. 수군을 앞세운 고려는 후백제를 손에 넣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

바다길로 KOREA를 알리다.
고려의 군함은 성능이 대단했다. 다른 나라의 역사책이나 기록에도 고려 군함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군함에는 순선, 관선, 송방, 막선들이 있었고 이 가운데 가장 큰 대선은 배 위에서 말을 달릴 만큼 컸다고 한다. 원나라와 함께 일본을 공격할 때도 겨우 4개월 만에 900척의 배를 만들었고, 원나라 배는 돌풍에 모두 깨졌으나 고려 배는 무사했다.
고려 배가 전쟁에만 쓰인 것은 아니었다. 뛰어난 해상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은 물론 아라비아, 인도, 태국, 베트남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건국 초부터 바다를 통한 해양 무역이 활발했다. 바다를 통해 재물을 모으고 나라의 힘을 뻗어 나간 고려는 KOREA의 이름을 떨친 진정한 해상왕국이었다.

여기는 실미도. 5학년 4반은 왕건 팀과 견훤 팀으로 나뉘어 해병대 극기훈련을 받고 있다. 몇 번의 얼차려가 있고 아이들은 기진맥진. 규성이는 자기 잘못으로 번번히 견훤 팀에 져서 팀 전체가 벌을 받은 것 같아 미안하기만 하다. 다음날 고무보트 훈련에서 겨우 견훤 팀을 앞질렀다고 생각한 순간 배가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 본문 중에서

고려 왕건은 전령이 전해 준 소식에 깜짝 놀랐다. 후백제의 견훤이 신라를 쳐들어가 닥치는 대로 불을 지르고 재물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왕건은 신라와 평화협정을 맺고 신라가 스스로 무너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터였다. 피를 안 흘리고 신라를 손에 넣으려 했던 왕건은 분을 참지 못했다. 신하들이 말리는데도 왕건은 그 길로 후백제를 쳐들어갔다. 하지만 왕건은 후백제군에 크게 패하고 아끼는 신숭겸 장군마저 잃고 만다.
공산 전투에서 혼자 살아남은 왕건은 죄책감에 잠을 못 이뤘다. 왕건은 날로 야위어 갔다. 견훤은 이 때를 놓치지 않고 고려 수군의 기지를 쳐들어 와 쑥대밭을 만들었다. 왕건의 자부심이자 고려의 자랑인 수군이 어이없이 무너지자 고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
정신을 차린 왕건은 유금필 장군을 찾아 고려 수군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스스로 어부들을 찾아다니며 군함에 쓸 배를 얻어냈다. 사람들을 동원해 고기잡이배를 군함으로 만들었다. 배 앞에 무쇠 뿔을 달아 적의 배에 구멍을 낼 수 있도록 하였다. 단단히 무장한 고려의 배에 후백제 군은 크게 지고 물러났다.
이미 나이가 많았던 견훤은 삼국통일의 꿈을 용감하고 슬기로운 넷째 아들 금강이 이어주길 바랐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맏아들 신검은 금강을 죽이고 아버지 견훤을 금산사에 가두어버렸다.
왕건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백제에 쳐들어가 후백제의 나주를 빼앗았다. 또 견훤을 구해 고려로 데려갔다. 힘을 다투던 적이었지만 왕건은 견훤을 따듯하게 맞이하며 아버지처럼 모셨다.
견훤의 힘을 얻은 왕건은 신라와 후백제를 차례로 얻고 후삼국을 통일해 고려의 새 시대를 열었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최향미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시절부터 KBS와 인연을 맺어 20여 년에 걸쳐 방송작가로 살고 있다. 「역사스페셜」 팀에서 오랫동안 작업을 하면서 역사에 대한 안목을 틔웠고, 「역사추적」, 「역사기행」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양지의 역사, 음지의 역사를 통합해서 나름대로 해석하게 되었다. 이제까지 자신이 만났던 역사적 인물들에게 어떻게 현대적 의미를 부여하고 부활시킬지 모색 중에 있다. 그 첫 번째 책이 『조선왕조실록』의 행간에 숨어 있던 공주들을 세상 밖으로 이끄는 바로 『조선공주의 사생활』이다. 지은 책으로는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50권』(한솔수북 역사 시리즈)으로 역사스페셜 작가 세 명과 함께 집필했다.

  목차

극기 훈련

죽을 고비를 넘기다
고려 수군이 무너지다
유금필 장군을 찾아가다
고려 수군을 다시 일으키다
마침내 삼국을 통일하다

누가 속삭여 주었을까?
왕건,해상왕국의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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