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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가 온다
시공주니어 | 3-4학년 | 20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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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5275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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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오늘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예방 주사 맞는 날
도미니크는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까?
주사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깜찍하고 솔직한 마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는 익살 넘치는 이야기!


오늘은 B형 간염 예방 주사 맞는 날. 밤새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 도미니크는 주사를 피하려고 이리저리 발버둥 쳐 보지만, 주사 맞을 시간은 점점 빠른 속도로 다가온다. 과연 도미니크는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까?《지퍼가 고장 났다!》에서 바지 지퍼 때문에 한바탕 소란을 피웠던 도미니크에게 찾아온 또 한 번의 대위기! 전권의 등장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해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주사기가 온다》는 밝고 명랑한 스토리와 이민혜의 발랄한 삽화, 주사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생생하게 표현돼 어린 독자들이라면 더욱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만한 작품이다.

▶ 즐거운 책 읽기! 기발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도미니크의 바람과 달리 시계 판 위의 초바늘은 전속력으로 달린다. 학교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천천히 가 달라고 사정해도, 선생님을 붙들고 늘어져도 아무 소용없다. 도미니크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일인칭 시점과 속도감 있게 읽히는 간결한 문장은 독자들에게 주인공의 초조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한다. 공포에 질린 도미니크와 달리 아이들은 웃느라 정신없을 테지만.
이 책에 무거운 교훈이나 가르침 따위는 없다. 하지만 누구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글을 쓰는 데 자신 있다는 작가는《주사기가 온다》를 통해 독서의 재미가 어떤 것인지 한껏 보여 준다. 어수룩한 주인공 도미니크와 잔꾀 많은 앙토니, 유난스러운 겁쟁이 자비에 등 뚜렷한 캐릭터의 등장인물들이 같은 날, 같은 공간, 한 가지 사건을 주제로 펼치는 이 이야기는 단순한 듯 보여도 짜임새 있고 흡인력 있게 읽힌다. 또한 주사를 피하려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 곳곳에서 톡톡 튀어나오는 아이들만의 기발한 언어와 발상은 어린 독자들을 작품에 흠뻑 빠져 들게 만든다. 재치 있는 결말과 도미니크의 놀란 가슴을 또 한 번 뒤집어 놓는 뒷이야기의 반전도 아이들의 배꼽을 마지막까지 놓지 않는다.

▶ 주사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생생한 마음

세상에 주사를 좋아하는 아이가 한 명이라도 있을까. 도미니크와 친구들은 당연히 제외다. 가뜩이나 무서운데 학교 버스에서 만난 형들은 후배들을 겁주기 바쁘고(간호사들이 과일에다 주사 놓는 연습을 하는 이유는, 과일은 소리를 못 지르기 때문이란다!), 간호사 선생님은 간염 백신이 ‘부모님이 주는 선물’이라며 아이들을 또 한 번 자빠지게 한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주사 경험담을 늘어놓는 장면도 빠뜨릴 수 없다. 한의원에서 얼굴 가득히 침을 맞아 본 불쌍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당뇨병 때문에 자기 몸에 스스로 주사를 놓는 대단한 아이도 있다. 그런가 하면 자기 팔에 주사 놓는 모습을 두 눈 똑바로 뜨고 쳐다보는 지독한 아이도 있다!
하지만 엄살을 떨다가도, 막상 주사를 맞은 뒤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친구들을 겁주기에 바쁜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 예방 접종하는 날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주사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공통된 심리를 유쾌하게 그려내 어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 스토리를 더욱 재미있게 포장한 익살 넘치는 삽화

화가 이민혜는 사건의 포인트를 잘 집어낸 그림으로《주사기가 온다》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겁에 질린 도미니크의 표정과 몸짓을 실감 나게 표현한 것은 물론 무시무시한 주사기 아줌마, 생글거리며 주사를 맞는 소피의 모습 등 그림만 넘겨도 웃음부터 터져 나온다.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주사기 같은 사물들에 그려 넣은 장난기 어린 표정 등은 작가 특유의 재치를 잘 보여 주는 대목이다. 스토리의 묘미를 살리고 읽는 이를 절로 웃음 짓게 하는 발랄한 삽화를 통해 아이들은 이야기에 더욱 빠져 들게 된다.

  작가 소개

저자 : 알랭 M. 베르즈롱
1957년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났다. 신문 기자로도 일했던 그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후에야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80여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써냈다. ‘나무 위에 오두막집을 지어 줄 손재주는 없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글을 쓸 자신은 있다’는 베르즈롱은 ‘어린이들과의 소통 상(Prix Communication-Jeunesse)’, ‘퀘벡 서점 연합 선정 아동문학상’, ‘퀘벡/발로니-브뤼셀 아동문학상(Le Prix Quebec/Wallonie-Bruxelles de litterature de jeunesse)’ 등을 받으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동문학작가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지퍼가 고장 났다!》, 《주사기가 온다》, 《버둥버둥 스키 수업》, 《끙, 동생은 귀찮아!》, 《오싹! 핼러윈 데이》, 《자꾸자꾸 생각나》 들이 있다.

  목차

1장 주사기 아줌마
2장 누구도 피할 수 없어!
3장 B형 간염이 뭐예요?
4장 침착해! 침착해야 돼!
5장 드디어 내 차례!

뒷 이야기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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