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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특별보급판)
애플북스 | 청소년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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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정욱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 성장소설인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후속편으로, 고정욱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가 농축된 신개념 성장소설이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타 오디션을 배경으로 재석과 보담, 민성과 향금이 진정한 꿈과 인생 목표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확장과 내면의 성숙을 이루며 거침없이 성장해가는 재석과 오디션 열풍에 휩싸여 좌충우돌을 겪는 가운데 자기만의 꿈을 하나씩 찾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며, 그 속에서 자연스레 글쓰기 노하우도 섭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나볼 수 있다.

여전히 성적은 바닥을 기지만 나름 새롭게 태어난 재석. 임시 국어교사 김태호의 인간적 매력에 이끌려 문학과 독서 그리고 글짓기에 조금씩 관심을 가져갈 무렵, 베스트 프랜드인 보담과 민성, 그리고 향금이가 전혀 의외의 궤도 이탈을 범한다. 요즘 한창 열풍인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향금이 참가하게 되면서 잔잔하던 그들 사이에 파문이 인다.

전교 1, 2등을 다투고, 좋은 집안 배경에, 빼어난 미모까지 겸비한 얼짱 보담까지 오디션 참가 대열에 가세하게 된 것. 여기서 더 나아가 우태균이라는 연예기획사 사장의 번드르르한 말에 넘어가 보담과 향금은 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고 급기야 스폰서 제안까지 수락하고 마는데….

  출판사 리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가 농축된 신개념 성장소설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이 최근 ‘까칠한 재석이’ 무선제본 시리즈를 출간했다. 20만 명의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국내 청소년 소설 시장에서 시리즈물로서 신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여태껏 이렇게까지 큰 인기를 누리며 연작물로 청소년소설을 출간한 작가가 없으며, 지금까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만큼이나 출간 때마다 이슈화되고 사랑받은 학생 캐릭터도 없었다고 하겠다.
무선제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1,2,3권은 그동안 재석이 캐릭터를 사랑해주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정욱 작가님과 출판사가 함께 기획하였다. 착한 가격으로 책의 정가를 낮추고 손에 잡기 편안한 판형 크기로 조정해 독자들에게 손에 꼭 쥐고 다닐 수 있는 친구 같은 책이 되고자 하였다. 기존의 양장제본 형태와 무선 제본 형태 중에서 독자의 기호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니, 독자는 즐겁기만 하다. 앞으로도 애플북스출판사는 고정욱 작가님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성장해가는 ‘재석이 시리즈’를 연속 기획 출간할 예정이다.

출간 의의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후속편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타 오디션을 배경으로 재석과 보담, 민성과 향금이 진정한 꿈과 인생 목표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편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정한 재석은 괴짜 국어선생 김태호와의 인연을 계기로 ‘제대로 된 글쓰기’에 도전한다. 독서나 글쓰기의 기본기가 전혀 없는 재석은 처음에는 초등학생 수준의 문장을 써내다가 차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주장을 글로 표현하는 법을 익혀 나간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털어버릴 또 하나의 배출구를 찾은 재석은 한층 성숙하고 배려 깊은 인물로 거듭나지만, 친구들에게 닥친 위험 앞에서는 예의 까칠함과 저돌적인 기질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에서는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확장과 내면의 성숙을 이루며 거침없이 성장해가는 재석과 오디션 열풍에 휩싸여 좌충우돌을 겪는 가운데 자기만의 꿈을 하나씩 찾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며, 그 속에서 자연스레 글쓰기 노하우도 섭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나볼 수 있다.

독서량 거의 제로에 글이라곤 써본 적 없는 재석,
소신 있고 열정적인 국어교사 김태호를 만나
글쓰기의 매력에 빠져들다!

재석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임시로 부임한 국어교사 김태호. 파격적인 차림새와 자유분방한 태도, 지나칠 만큼 솔직한 언행으로 많은 학생들을 매료시킨다. 부임 첫날부터 문예부를 맡게 된 김태호는 재석에게서 왠지 모를 인간적 매력을 느끼고 차츰 재석을 글쓰기의 세계로 인도한다. 알량한 독서 이력에 써본 글이라고는 초등학교 때 억지로 끄적이던 일기가 전부인 재석은 김태호 선생의 관심이 아주 싫지는 않지만 감히 자신이 글을 쓸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하지만 김태호의 집요한 설득 끝에 그동안 써둔 글을 들고 재석이는 문예반을 찾는다. 재석이 처음부터 글을 잘 썼을 리 없다. “너는 글쓰기 초보가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실수를 다 저질렀구나”라는 김태호의 냉정한 지적에 ‘그럼 그렇지’ 하는 자조와 오기가 발동한다. 이후 김태호 선생에게 주제론과 메모의 역할, 상상력의 중요성, 스토리의 힘 등 글쓰기의 기초를 은연중에 주워들으며 날로 발전을 거듭하는데……. 과연 재석은 제대로 된 글을 써낼 수 있을까?
재석이와 그의 친구들 민성, 보담, 향금이 스타 오디션 열풍에 빠져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큰 축을 이루는 재석이의 작가되는 꿈 찾기 이야기는 고정욱 작가님의 글쓰기의 기초 원리가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접목되어 청소년 글쓰기 교육에도 도움이 될 만한 소설이다.

먼저 읽은 독자들의 추천 서평

친구한테도 꼭 읽어보라고 말할 거예요. 정말 재미있어요. 여자 친구를 어떻게 아껴줘야 할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요._ 과천중앙고등학교 안성호

책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재석이는 1탄부터 꼭 사서 봐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아껴가면서 읽고 있었어요. _ 공도중학교 박지은

“나는 김태호라고 한다. 원래는 소설을 쓰던 인간이야. 이게 내 소설이다.”
아이들은 술렁거렸다. 그가 소설가라는 말에 서로 좌우를 둘러보며 물었다. 책으로만 만나던 소설가가 바로 눈앞에 서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야, 김태호 이름 들어봤냐?”
“아니. 몰라.”
아이들이 서로 수군댈 때 그는 손에 들고 있는 자신의 소설책을 흔들며 말했다.
“이게 내 책이다. 읽어 본 사람?”
책의 제목은 ‘나른한 오후의 살인사건’이었다. 손을 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당연히 읽은 사람이 없을 거다. 이건 쓰레기니까.”
자조적인 그의 말에 아이들은 더욱 충격을 받았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문학에 뜻이 있지만 학교성적으로는 원하는 학과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을 김태호가 모았다고 했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글재주가 있는 아이들에게 대입의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던 것이다.
“문학적 감수성이 좔좔 흐르는 너희들이 그런 보드라운 마음결로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치이고 산 거 다 안다. 문학은 그런 살벌한 세계가 아니니까 말이다. 하지만 현실을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지 않겠냐? 대학은 가야 하고, 공부는 어렵고, 문학은 그립고……. 이럴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보담이는 보아하니까 아주 지적인 마스크야. 메릴 스트립 같은 영화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연예계 오는 애들 중에 머리 빈 또라이들이 많거든. 뭔 말을 해도 말귀를 못 알아듣고 예능 프로 나와서 엉뚱한 소리 하는 것 봤지? 무식해서 그래. 공부도 못하고 날나리였던 것들이 얼굴 이쁘다, 춤 좀 춘다, 노래 좀 한다는 소리 듣고 막무가내로 이쪽에 오니까 연예인 이미지 다 망치는 거야. 보담 양 보니까 공부도 잘하게 생겼네. 성적은 어때?”

  작가 소개

저자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저서 가운데 30권이나 인세 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40여 권의 저서를 400만 부 가까이 발매한 기록을 세우면서 우리나라 대표 작가로 우뚝섰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가 그의 대표작이며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기도 했다.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 시리즈 <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을 출간했고 청소년 소설로는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퍽>, <빅 보이>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독자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하는 거로 특히 유명하다.kjo123@chol.net

  목차

1 울트라 케이팝 스타 오디션
2 맹연습
3 변하는 마음
4 우태균의 제안
5 불어오는 미친 바람
6 보컬 트레이닝
7 헤어짐의 아픔
8 스폰서
9 돌아온 재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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