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너무나 늙은 선생님을 새 담임선생님으로 만난 주인공 3학년 문석이가 선생님에게 마음을 열고 좋아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문석이의 시선으로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검은 반점들이 얼굴과 손을 뒤덮고, 목에는 주름까지 자글자글한 새 담임선생님을 보고 실망한 주인공 문석이는 선생님을 '달마시안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젊고 예쁜 선생님을 기대했지만 뜻밖의 할아버지 선생님을 만나자 문석이는 아예 학교도 가기 싫다. 속으로 투덜거리던 문석이에게 선생님은 작은 씨앗을 주며 학교 화단에 심어 보자고 얘기한다. 작은 씨앗에서 싹이 나고 자라면서 문석이는 서서히 달마시안 선생님이 해 주는 갖가지 재미난 이야기와, 아이들을 잘 이해해 주는 마음에 점점 반하게 된다.
선생님은 선생님의 친구처럼 대법관이라든가 교장선생님처럼 높은 자리에 있지는 않지만, 누구보다도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고,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이끌어낼 줄 아는 멋쟁이다. 얼굴이 못생기고 뚱뚱해서 친구에서 놀림 받는 아이에겐 손이 예쁘다는 걸 일깨워 주기도 하고, 못된 동네 할아버지를 혼내 주기 위해서 비밀 결사대도 만드는, 한마디로 아이들 마음을 아이들보다 더 잘 아는 선생님이다.
이 동화는 겉보기에 화려하고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잘해 주는 선생님 대신, 수십 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읽을 줄 아는 선생님을 담아내고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비법’을 아는 달마시안 선생님을 통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해 준다.
출판사 리뷰
“저렇게 늙은 선생님이 우리 선생님이라니, 말도 안 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달마시안 선생님의 이야기
새 저학년 창작 동화 『달마시안 선생님』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류호선은 지난해 『은하철도 999의 비밀』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신예 동화작가. 이 동화는 너무나 늙은 선생님을 새 담임선생님으로 만난 주인공 3학년 문석이가 선생님에게 마음을 열고 좋아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문석이의 시선으로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검은 반점들이 얼굴과 손을 뒤덮고, 목에는 주름까지 자글자글한 새 담임선생님을 보고 실망한 주인공 문석이는 선생님을‘달마시안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젊고 예쁜 선생님을 기대했지만 뜻밖의 할아버지 선생님을 만나자 문석이는 아예 학교도 가기 싫다. 속으로 투덜거리던 문석이에게 선생님은 작은 씨앗을 주며 학교 화단에 심어 보자고 얘기한다. 작은 씨앗에서 싹이 나고 자라면서 문석이는 서서히 달마시안 선생님이 해 주는 갖가지 재미난 이야기와, 아이들을 잘 이해해 주는 마음에 점점 반하게 된다. 선생님은 선생님의 친구처럼 대법관이라든가 교장선생님처럼 높은 자리에 있지는 않지만, 누구보다도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고,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이끌어낼 줄 아는 멋쟁이다. 얼굴이 못생기고 뚱뚱해서 친구에서 놀림 받는 아이에겐 손이 예쁘다는 걸 일깨워 주기도 하고, 못된 동네 할아버지를 혼내 주기 위해서 비밀 결사대도 만드는, 한마디로 아이들 마음을 아이들보다 더 잘 아는 선생님이다.
배우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훌륭한 선생님이 없다고 호소하고,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학생이 학생답지 못하다고 교사 노릇하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요즘이다. 스승과 제자는 어느 한쪽만의 노력으로는 좋은 관계로 맺어지기 힘들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훌륭한 선생님의 한마디와 손짓 하나로 마음이 따듯함과 뿌듯함으로 가득 찰 수도 있고 또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동화는 겉보기에 화려하고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잘해 주는 선생님 대신, 수십 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읽을 줄 아는 선생님을 담아내고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비법’을 아는 달마시안 선생님을 통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해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류호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첫 작품 《은하철도 999의 기적》은 생활 동화에 판타지를 결합해 어린이들과 부모님, 평론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이들의 고민과 말투를 생생하게 표현한 《담배 피우는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이 밖에도 《사투리의 맛》 《웰컴 투 코리아, 알렉스》《아르헨티나에서 엄마 찾기》 《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등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활발히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상 곳곳을 여행하며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싶다고 합니다.
목차
1.새 학기
2.얄미운 최재우개
3.작은 씨앗
4.옛날 우리 동네 이야기
5.도둑이 된 선생님
6.보름달 빵
7.오징어 다리의 변신
8.하루 만에 사라진 미키하우스 쥐꼬리
9.할머니 손
10.선생님의 친구
11.진짜 모델 미진이
12.딸기
13.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