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대, 중세, 르네상스, 17세기, 18세기, 19세기, 20세기로 나누어 각 시대별 주요 사건을 싣고 있다. 정치, 사회적 사건들뿐만 아니라 문화, 철학, 예술 분야의 사건도 싣고 있어서 세계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각 사건들의 서술 방식은 뉴스 형태의 도입부와 그 뉴스의 전후 사정과 배경을 설명하는 글로 이루어져 있다.
출판사 리뷰
어제의 뉴스가 오늘의 역사가 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이 한 권으로 정리된 책!
역사를 이루는 사실들은 모두 한때에는 따끈따끈한 뉴스였다. 그중에는 신문의 머리기사를 장식한 사건들도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려진 뉴스의 배경 이야기들도 있다. 역사는 그렇게 살아남은 뉴스이다. 지금으로부터 기원전 538년 페르시아의 왕이었던 키루스 2세의 유대인 사면령은 이후 유대인이 전 세계에 흩어져 살게 된 디아스포라의 시작이기도 했다. 250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지금 이 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밑바탕에는 디아스포라를 극복하고 유대인 나라를 건설하고 싶었던 그들의 소망과 욕망이 숨어 있다. 하나의 사건은 단지 하나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 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원인과 배경이 있으며, 그 사건으로 인한 결과와 영향이 있다.
독일의 유명한 저널리스트 클라우스 클레버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인류 역사상 중요한 사건들을 뉴스의 형태로 모았다. 세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대별로 분류하고, 언론인의 시각으로 각 사건을 기사문으로 작성해 놓았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세계 역사를 정치, 철학, 자연 과학, 문학, 음악, 예술, 그리고 종교에 관련된 시사성 있는 주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역사적인 배경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함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을 두고 역사의 흐름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정독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인덱스를 통해 필요한 사건들만 살펴보아도 좋다.
작가 소개
저자 : 클라우스 클레버
클라우스 클레버는 2003년부터 독일 ZDF 방송의 〈저널, 오늘(heute journals)〉의 제작 담당자이자 사회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전에는 15년간 미국 워싱턴에서 ARD 방송 특파원과 워싱턴 ARD 스튜디오의 책임자로 일했다. 그는 법학도로서 튀빙겐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쥐드베스트 라디오 방송국에서 프리랜서 리포터로 일하면서 언론인으로서 경력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유럽의 격변기라고 할 수 있는 1989년과 1990년에 그는 베를린 RIAS 방송국의 편집 책임자로서 여러 차례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그의 다큐멘터리 필름 ‘전지전능 아메리카’와 ‘동방의 사람들’은 큰 호평을 받았고 2003년 ZDF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그는 언론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힐데가르트 폰 빙겐 상’, ‘크반트 미디어 상’, ‘독일 텔레비전 상’ 등을 수상했고, ‘RIAS 텔레비전 상’을 여러 번이나 수상했다. 2004년 8월에는, 클라우스 클레버와 앙겔라 안더슨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세계 강국들의 행태를 취재해 만든 2부작 필름 중 한 편을 ZDF가 ‘미국의 십자군 원정’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책 《미국의 십자군 원정–강대국들의 음모;Amerikas kreuzzge-Was die Weltmacht treibt》는 2005년 ‘코린느 국제 도서상’의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역자 : 배수아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소설가로 등단했다. 소설로 《랩소디 인 블루》 《철수》 《일요일 스키야기 식당》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2003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바다를 보러 갈 거야》 《폭력은 싫어》 《꼬마 돼지 도라는 발을 동동》 《행복을 만드는 레슬라인 아저씨》 《그들은 누구인가?》 등이 있다.
목차
고대
01 유대인의 해방
02 보리수 아래 해탈의 광채가
03 아테네여 듣는가, 이 기쁨의 함성을
04 아테네에 세워진 최초의 철학 학교
05 불타는 페르세폴리스를 보라, 마침내 페르시아가 점령되었다!
06 알프스를 넘은 한니발
07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암살
08 나일 강의 여왕에게 사로잡힌 남자
09 로마는 지금 축제 중
10 클라우디우스 갈레누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로마
11 더 이상의 박해는 없다
12 게르만의 힘
13 만인에게 공정한 법을
중세
01 피난길에 오른 무함마드
02 불타는 카르타고
03 바이킹에게 약탈당한 영국의 수도원
04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은 황제의 왕관
05 맨발의 참회
06 신의 이름으로
07 몽골인이 온다!
08 마침내 평화인가?
09 신성 모독인가, 과학의 진보인가
10 중국을 가 봤다니!
11 천국의 새로운 대변자
12 검은 죽음의 손길, 도시를 뒤덮다
13 이단에게 자비란 없다
르네상스
01 인도로 가는 길
02 마법을 거는 미소
03 세계 제 3의 도시가 멸망하던 날
04 수도사와 수녀의 결혼
05 힘을 잃은 교황
06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
07 피바다를 이룬 파리의 밤
08 세 번 휘두른 도끼
17세기
01 술이 죄란 말인가?
02 이곳은 신의 영토
03 살아 있는 다비드
04 크롬웰이 국왕의 목을 자르다니!
05 성 중의 성이 되리라!
06 무엇인가, 이 독특한 즙은!
07 그는 다시 올까?
18세기
01 늪지에 세운 도시
02 온도는 온도다
03 과학계의 큰 별이 지다
04 직조공은 이제 실업자가 될 판인가?
05 미국의 독립 선언
06 빈민 묘지에 묻힌 천재
07 혁명의 승리
19세기
01 깡통에서 고기가 나오다니!
02 도망치는 나폴레옹
03 전 세계 노동자여, 단결하라!
04 원숭이가 인간의 조상이라고?
05 도움의 손길을 주는 적십자
06 이것은 연극이 아니다!
07 베르사유에서 탄생한 독일 제국
08 예술이란 무엇일까?
09 반지의 제왕
10 미치광이 말 앞에 무릎 꿇은 조지 A. 커스터
11 인도는 영국 땅이다?
12 마차의 시대여 안녕
13 몸속이 보인다!
20세기
01 꿈은 영혼의 거울인가?
02 낙서인가, 회화인가?
03 값싼 자동차
04 전쟁이 났다, 전쟁이다!
05 차르의 몰락
06 여성에게도 투표함을 허하라!
07 빌헬름 2세 물러나다
08 파리의 린드버그
09 끝없는 추락
10 말하는 채플린
11 프랑코의 쿠데타
12 5시 45분부터 응대 사격
13 공격 개시!
14 평화를 위한 협력
15 잿더미만 남은 히로시마
16 인도의 독립
17 건국일에 일어난 전쟁
18 베를린 장벽
19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는가?
20 수프 깡통과 예술
21 인류의 위대한 발자국
22 그의 음악은 영원하리
23 천국의 평안인가 죽음의 광장인가
24 무너진 장벽
25 만델라, 석방!
26 독립 이후
27 이것은 진짜 양인가?
28 새로운 테러
29 유로가 온다!
30 죽음의 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