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내가 미안해!>는 프랑스 비에트 공원의 대광장에서 열렸던 크리시티앙 볼츠 의 '짐승과 인간' 전시작품으로 만든 책이다. 작가는 이 재미난 우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행복함을 보여 준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과 친구가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냥꾼의 행동과 동물들의 반응, 그가 겪는 마음의 변화를 살펴보다 보면 삶에 대한 깨달음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추나 철사, 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사냥꾼과 동물들을 개성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는 정적인 면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동적으로 느껴진다. 그림에만 익숙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모두가 함께 즐거운 삶을 꿈꾸는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내가 미안해!》는 프랑스 비에트 공원의 대광장에서 열렸던 크리시티앙 볼츠 의 ‘짐승과 인간’ 전시작품으로 만든 책입니다. 크리스티앙 볼츠는 깊이 있는 주제를 참신하면서도 실험적인 표현 기법으로 나타내며, 프랑스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 재미난 우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행복함을 보여 줍니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과 친구가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시끄러운 사냥꾼과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사냥꾼의 행동과 동물들의 반응, 그가 겪는 마음의 변화를 살펴보다 보면 삶에 대한 깨달음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올 겁니다.
“도대체 누가 짐승이라는 거야?”
모두 함께 있어 행복한 세상!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세요.평화로운 오후, 사냥꾼과 동물들이 낮잠을 즐기고 있습니다. 앗! 그런데 누군가가 사냥꾼의 잠을 깨우고 말았네요. 사냥꾼은 벌떡 일어나 주변에 있는 동물들에게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독수리! 얼른 비키지 못해? 늑대! 넌 왜 어슬렁거려? 까마귀! 여기가 너희 집인 줄 알아?”
단지 주변에 있었다는 이유로 사냥꾼에게 더러운 짐승들이라고 무시를 받은 동물들은 하나둘씩 그의 곁을 떠나갑니다. 결국 혼자 남은 사냥꾼. 이제 사냥꾼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내가 미안해!》는 인간과 동물들이 사이좋게 살아가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재미있고도 따뜻한 우화입니다.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러한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구분해 놓은 것입니다. 책을 잘 들여다보면, 사냥꾼은 현실의 세계에서는 언덕 위 잔디밭에 있지만, 환상의 세계에서는 텅 비어진 공간에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동물들에게 화를 내고 고함을 지르던 사냥꾼은 어느 순간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세계에서는 동물들도 말을 할 수 있지요.
“흥, 좋아. 잘 있으라고.”, “너야말로 짐승이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동물들도 모두 그의 곁을 떠나 버렸습니다. 텅 비어진 공간에 홀로 남겨진 사냥꾼은 결국 그들이 ‘친구’로 함께 존재할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사냥꾼의 진심 어린 사과로 모든 동물들이 모여들었을 때는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와 있었지요. 결국 사냥꾼은 환상의 세계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함께할 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음을요.
2007 프랑스 소시에르 상 수상 작가, 크리스티앙 볼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 줄 그의 새로운 작품을 만나 보세요. 크리스티앙 볼츠,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 중 한 사람인 그는 상상력이 뛰어난 그림 작품과 참신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첫 책을 출간한 후, 독특한 이야기 구성과 창의적인 그림으로 기존 어린이 책이 갖고 있는 틀을 벗어나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내가 미안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추나 철사, 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사냥꾼과 동물들을 개성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표현 기법은 그림이 주는 정적인 면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동적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이야기 속 친구들은 그림에만 익숙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지요. 철사를 꼬아 만든 사냥꾼, 털실로 만들어진 양, 볼트로 만든 목걸이를 하고 있는 개 등 언제 어디서든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우리 어린이들도 얼마든지 다양하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크리스티앙 볼츠
스트라스부르그 장식예술학교를 졸업하였다. 단추 및 철사, 천, 볼트 등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여 상상력이 풍부하고 개성 넘치는 어린이 책을 만들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으로 <고백의 연못>, <맛있는 샌드위치gt;, <흑백의 숲gt;, <웃고 싶어?gt;, <나비 엄마의 손길gt;등이 있다.작가 홈페이지 http://www.christianvolt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