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동문학 전문지 <동화읽는가족> 초대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을 엮었다. <지구는 코가 없다>가 동시집으로서는 드물게 큰 호응을 얻어 1만5천 명이 넘는 독자들이 애송하는 동시집이 된 후, 3년 만이다. <점심 시간 만세>는 모두 27명의 시인들이 각자 공들여 쓴 동시 56편은 다양한 동시의 세계를 만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의 우리 동시의 흐름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의 이준관,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의 김은영, <들꽃 초등 학교>의 전병호, <거인들이 사는 나라>의 신형건, <텔레비전은 무죄>의 박혜선뿐만 아니라 이해인, 박성우 시인들의 동시까지 다양한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동시들의 향연을 즐겨 보자.
동시는 동화에 비해 소외된 장르인 형편이라 독자의 요구가 있어도 동시집의 출간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개인 동시집이 아니라 동시집 앤솔러지의 경우에는, 한 권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골고루 맛볼 수 있어 독자들에게 큰 유익이 됨에도 불구하고 접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러기에 <동화읽는가족>이 그간 발표한 동시들을 주제별로 선별해 묶어 낸 <점심 시간 만세>는 여러모로 미덕을 지닌 동시집이다.
출판사 리뷰
<지구는 코가 없다>, 그 두 번째 이야기
아동문학 전문지 <동화읽는가족> 초대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지구는 코가 없다>가 동시집으로서는 드물게 큰 호응을 얻어 1만5천 명이 넘는 독자들이 애송하는 동시집이 된 후, 3년 만이다. <점심 시간 만세>는 모두 27명의 시인들이 각자 공들여 쓴 동시 56편은 다양한 동시의 세계를 만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의 우리 동시의 흐름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의 이준관,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의 김은영, <들꽃 초등 학교>의 전병호, <거인들이 사는 나라>의 신형건, <텔레비전은 무죄>의 박혜선뿐만 아니라 이해인, 박성우 시인들의 동시까지 다양한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동시들의 향연을 즐겨 보자.
동시는 동화에 비해 소외된 장르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동시집의 출간은 쉽지 않은 형편이다. 더군다나 개인 동시집이 아니라 동시집 앤솔러지의 경우에는, 한 권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골고루 맛볼 수 있어 독자들에게 큰 유익이 됨에도 불구하고 접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러기에 <동화읽는가족>이 그간 발표한 동시들을 주제별로 선별해 묶어 낸 <점심 시간 만세>는 여러모로 미덕을 지닌 동시집이다.
점심 시간처럼 반갑고 신나는 동시집
아이들을 잘 알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소위 잘 나가는 동시인들 27명이 애써 가다듬은 동시들을 모아 놓았기에, <점심 시간 만세>에는 무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즐기는 우리 아이들의 싱그러운 모습과 그 안에 감춰진 아이들의 온갖 생각과 고민들이 잘 담겨 있다.
‘엄마,/ 마늘이 개구리처럼/ 풀쩍 뛰어 달아나요.// 이 녀석아,/ 너랑 똑같아/ 살살 좀 찧어 봐.’(김은영, 「마늘 찧기」 전문)나 ‘수학 시간에 흥얼흥얼하다/ 쨍!/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다/ 이제 다 안다, 저 눈빛/ 벽 보고 서 있을 차례다’(유은경 「내 꿈은 트로트 가수」 중에서)에는 개구쟁이면서 활기찬 아이들의 모습이, ‘엄마틀에 갇힌 나는/ 향기마저 잃어버린 딸기아이스크림이 되어 간다.’(조향미 「내 안엔 내가 없다」 중에서)와 ‘나도/ 문방구 길로 갈까,/ 피시방이 있는 길로 갈까,/ 미나리꽝이 기다리고 있는 논둑길로 갈까,/ 한참을 헤매지’(고미숙 「어디로 갈까?」 중에서)에는 아이들의 실존적인 고민과 실제적인 고민들이 잘 담겨 있다.
또한 <점심 시간 만세>는 아이들이 자기 안에만 갇히지 않고, 가족, 이웃, 자연과 만나도록 이끈다. 장승련의 동시 「누구일까」는 ‘이른 아침마다/ 누가 초록 잎에/ 시를 써 놓았어.’라고 감탄하다가 ‘내 마음에 시를 쓰고/ 지우고/ 남기는 이는 누구일까?’라는 내적 성찰로 끝난다. 이처럼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며 스스로 자란다.
<점심 시간 만세>는 제목 그대로 여럿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먹는 즐거운 점심 시간 같다. 갖가지 맛난 반찬들이 아이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살을 찌우는 것처럼 <점심 시간 만세>는 아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아이들을 자라게 할 것이다.
주요 내용
<제1부 내 꿈은 트로트 가수>에는 나를 둘러싸고 집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제2부 도깨비뿔을 단 감자>에는 도시에 사는 가족의 이야기를, <제3부 할아버지 동네에서는>에는 시골에 사는 아이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제4부 꽃들에게도 목소리가 있다면>에는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이야기를 각각 담아, 모두 27명의 시인들이 쓴 동시 56편을 4부로 나뉘어 수록했다.
<제1부> 내 꿈은 트로트 가수
-「마늘 찧기」 외 15편
<제2부> 도깨비뿔을 단 감자
-「할머니와 비둘기」 외 15편
<제3부> 할아버지 동네에서는
-「라디오」 외 10편
<제4부> 꽃들에게도 목소리가 있다면
-「꽃이 진 자리에」 외 12편
작가 소개
고미숙
1964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으며, 광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5년 <월간문학>에 동시가 당선되고, 2006년 ‘새벗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 영
1964년 전남 목포 달리도에서 태어났다. 2004년 <심상>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고, 2005년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성화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2005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숙분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과 1995년 ‘새벗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아동문학상’과 ‘은하수동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산의 향기>, <쇠똥구리는 똥을 더럽다고 안 하지>, 장편동화 <숲으로 간 고양이>, <숲에서 이야기가 꿈틀꿈틀> 등이 있다.
김용근
1945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으며, 1983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고, 1984년 <아동문학평론>에 추천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영남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분이네 빈 집>, <개망초꽃 피는 고향>이 있다.
김용삼
1966년 전남 벌교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2년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고, 2005년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은영
1964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으며, 전주교육대학교에서 공부했다.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교과서에 「닭들에게 미안해」,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등 3편의 동시가 실렸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빼앗긴 이름 한 글자>,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아니, 방귀 뽕나무>, <선생님을 이긴 날> 등이 있다.
박성우
197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원광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각각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시집 <거미>, <가뜬한 잠> 등이 있다.
박혜선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연필시문학상’과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텔레비전은 무죄>, <개구리 동네 게시판> 등이 있다.
신형건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치의학을 공부했다.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대한민국문학상’과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다. 교과서에 「그림자」, 「넌 바보다」, 「발톱」 등 5편의 동시가 실렸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배꼽>, <엉덩이가 들썩들썩>, 비평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 등이 있다.
오지연
1967년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2003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기억할까요?>가 있다.
유미희
196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자유문학>에 청소년시와 2000년 <아동문예>에 동시가 각각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연필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고시랑거리는 개구리>, <짝꿍이 다 봤대요> 등이 있다.
유은경
1969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으며, 전주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2002년 <어린이문화진흥회> 신인문학상과 2004년 ‘황금펜아동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6년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유희윤
1954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으며, 1999년 <아동문학>과??200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교과서에 「봄눈」, 「비 오는 날」 등 3편의 동시가 실렸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내가 먼저 웃을게>, <하늘 그리기>, <참, 엄마도 참> 등이 있다.
이묘신
1967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났다. 2002년 ‘MBC 창작동화대상’과 2005년 ‘푸른문학상’을 각각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애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198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삼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큰 나무 아래 작은 풀잎>, 장편동화 <행복한 강아지 뭉치>, <그냥 갈까, 아니 아니 손잡고 가자> 등이 있다.
이옥근
1958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났으며, 전주대학교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다. 200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6년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옥용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2002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었으며, 2007년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고래와 래고>가 있다.
이정림
194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2006년 ‘푸른문학상’과 2007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은 책으로 시집 <내 안에 휘파람새가 산다>가 있다.
이준관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1974년 <심상> 신인상에 시가 각각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교과서에 「길을 가다」, 「추운 날」,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등 4편의 동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장편동화 <눈이 딱 마주쳤어요> 등이 있다.
이해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으며, 필리핀 성루이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공부했다. 1970년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새싹문학상’, ‘여성동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교과서에 동시 「말의 빛」, 「별을 보며」가 실렸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엄마와 분꽃>, 시집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민들레의 영토>, <외딴 마을의 빈 집이 되고 싶다>, <작은 위로>, 산문집 <꽃삽>, <두레박> 등이 있다.
장승련
1957년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88년 <아동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아동문예작가상’과 ‘한정동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민들레 피는 길은>, <씨앗 한 알 뿌려놓고>, <우산 속 둘이서> 등이 있다.
전병호
1953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청주교육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정지용 동시’를 연구했다. 1981년 ‘소년중앙문학상’과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각각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세종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꽃봉오리는 꿈으로 큰다>, <들꽃 초등 학교> 등이 있다.
정연철
1973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으며, 계명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2005년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조두현
1958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으며, 2002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조 ‘쪽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어디서 봤더라>가 있다.
조향미
1970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으며, 경북대학교에서 생화학을 공부했다. 2005년?‘푸른문학상’을 동시로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동화로 ‘푸른문학상’을 또다시 수상했다.
한상순
195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으며, <자유문학>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예쁜 이름표 하나>, <갖고 싶은 비밀번호> 등이 있다.
점심 시간 만세
- 김용삼
4교시를 마치는 종 소리
꼬르륵꼬르륵 울리면
지글지글 활기가 넘쳐나는
우리 반 교실
삼삼오오 짝 이룬 아이들
모락모락 김 나는 급식대 앞으로
웅성웅성 벌 떼처럼
모여 든다
서너 명의 급식 당번들
번쩍번쩍 주걱을 휘두르며
차례차례 줄 서지 않으면
밥은커녕 국물도 없단다
투덜투덜 줄 서는 아이들
태극기처럼 네모난 식판을 흔들며
냐암냐암 점심 시간 만세를
소리 높여 외쳐 댄다
원두막에서
-박성우
무서운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
잠이 오지 않았어요.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무서운 이야기를
원두막 지붕까지 바짝 내려와,
귀 기울여 듣던 별들도
밤늦도록 멀뚱거렸어요.
보름달도 무서웠는지
똥글똥글한 눈으로
원두막만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할머니
머릿속에 있을 때에는
잠을 잘도 잤을
무서운 이야기가
내 머릿속에서는 좀처럼 잠들지 않았어요.
작가 소개
저자 : 동화읽는가족 초대시인
<지구는 코가 없다>
목차
1부 내 꿈은 트로트 가수
마늘 찧기_김은영
눈깔사탕_이옥용
발에도 눈이 달렸어_이옥근
어디로 갈까?_고미숙
내 꿈은 트로트 가수_유은경
응,그래서?_이묘신
점심 시간 만세_김용삼
싸락눈_정연철
너는_이옥용
피아노 연주회_김은영
걷는 이유_오지연
불일폭포_김용삼
뻥튀기는 속상해_한상순
꿈꾸는 오징어_김성화
내 안엔 내가 없다_조향미
일 년에 딱 하루만_오지연
2부 도깨비뿔을 단 감자
할머니와 비둘기_전병호
봄날_조두현
엄마를 부르는 동안_이해인
저녁 무렵 꼭 그 시간이면_이준관
할머니의 박꽃시계_이미애
수제비_정연철
시간의 탑_유미희
골목길의 떠돌이 개_이준관
귀뚜라미야,안녕!_이옥근
거미의 장난_유희윤
종이 가게 안의 달_이정림
가위_유은경
도깨비뿔을 단 감자_한상순
우리 동네 전설_신형건
우리보담 낫다_김용근
김장하는 날_김 영
3부 할아버지 동네에서는
라디오_박성우
할아버지 동네에서는_박혜선
병아리들 닭이 되다_이미애
원두막에서_박성우
알겠다_박혜선
산골 길_유희윤
시래기_김성화
눈 온 아침_김 영
발자국_이묘신
커피 마시는 나비_정연철
꽃을 받은 날_유은경
4부 꽃들에게도 목소리가 있다면
꽃이 진 자리에_이해인
꽃과 나_이해인
꼬마 수선화_이옥용
민들레_김숙분
누구일까_장승련
꽃들에게도 목소리가 있다면_이정림
간호사 벌_고미숙
쇠똥구리_김숙분
집 한 채에_유미희
나무는_장승련
할미꽃_조두현
참나무겨우살이_조향미
별을 만나다_전병호
머리말
시인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