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잘못된 권력과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 세트가 살고 있는 나라의 왕은 누군가가 너무 크게 말을 하거나 심지어는 동물들이 우는 소리를 듣고도 벌컥 화를 낼 만큼 신경질적이다. 모든 사람들이 왕의 명령에 따라 아주 작은 소리로 소곤대고, 양을 부를 때도 소리를 내지 않았으며, 개에게 휘파람도 불지 않았다.
그러나 온 세상이 침묵에 휩싸여 있는 동안에도 세트의 수탉은 당연히 동틀 녘에 ‘꼬끼오’하고 울었다. 세트는 수탉이 울지 않게 하려고 헛간에 집어넣고 소리를 내면 왕이 화를 낼 거라고 말했지만 소용이 없다. 다음 날 아침, 수탉이 우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서 거의 천장에 닿을 만큼 펄쩍 뛰어오른 왕은 몹시 화를 내며, 곧바로 신하를 불러 수탉을 잡아 가두라고 명령한다.
왕의 군사들에게 붙잡혀간 수탉은 결국 울지 못하게 된다. 현명하지 못한 왕의 독선과 잘못된 명령은 세상을 깊은 침묵과 암흑으로 만들어 버린다. 심지어 왕은 새벽을 알리는 수탉의 울음소리와 달과 별이 운행하며 나는 소리 조차도 용납하지 못한다. 땔감과 먹을 것조차 없어진 세상에서 왕은 어떤 결심을 하게 될까?
출판사 리뷰
(권력의 남용 + 깨달음)
왕의 권력은 어떻게 사용해야 올바른 것일까요?
생각나무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입 다물지 못할까>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현명하지 못한 왕의 독선과 잘못된 명령은 세상을 깊은 침묵과 암흑으로 만들어 버린답니다. 심지어 왕은 새벽을 알리는 수탉의 울음소리와 달과 별이 운행하며 나는 소리
조차도 용납하지 못한답니다.
땔감과 먹을 것조차 없어진 세상에서 왕은 어떤 결심을 하게 될까요?
과연 왕은 침묵과 암흑의 세상을 다시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요?
잘못된 권력과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
세트가 살고 있는 나라의 왕은 몹시 까다로워서, 누군가가 너무 크게 말을 하거나 심지어는 동물들이 우는 소리를 듣고도 벌컥 화를 낼 만큼 신경질적이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왕의 명령에 따라 아주 작은 소리로 소곤대고, 양을 부를 때도 소리를 내지 않았으며, 개에게 휘파람도 불지 않았답니다.
온 세상이 침묵에 휩싸여 있는 동안에도 세트의 수탉은 당연히 동틀 녘에 ‘꼬끼오’하고 울었어요. 세트는 수탉이 울지 않게 하려고 헛간에 집어넣고 소리를 내면 왕이 화를 낼 거라고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다음 날 아침, 수탉이 우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서 거의 천장에 닿을 만큼 펄쩍 뛰어오른 왕은 몹시 화를 내며, 곧바로 신하를 불러 수탉을 잡아 가두라고 명령했어요. 왕의 군사들에게 붙잡혀간 수탉은 결국 울지 못했답니다. 그러자 시간이 지나도 태양이 떠오르지 않았으며 세상의 모든 것들이 움직이지 않는 침묵과 암흑의 세계가 되었답니다.
왕의 “입 다물지 못할까”라는 명령은 과연 올바른 권력일까요?
침묵과 암흑의 세계는 어떻게 될까요?
작가 소개
저자 : 페레 폰스
페레 폰스는 스페인 마요르까 섬에서 태어났지만 몇 년 전부터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습니다. 선생님이자 편집자이며, 언어와 문학을 가르치는 교재를 출판했습니다.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그림동화와 소설을 창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