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들이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수학교양서. 천재 수학자들과 주인공 머루의 대화를 통해 어려워 보이는 수학 명제들을 명쾌하게 풀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수학 나라 속에 빠진 머루는 수학문제를 풀어야만 책을 빠져나올 수 있다. 탈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오일러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내로라하는 수학자들을 만난다.
여덟 명의 수학자들이 활동하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천재 수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머루는 수학원리를 깨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수학 나라를 여행한 머루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현재를 좀더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법, 논리적 추론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사고 능력, 바로 이런 것이 수학이라는 점을 책의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위해 추가로 글상자를 마련했다. 수학자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가면서 본문에서 등장하는 수학자들의 삶에서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고대 그리스나 이집트의 역사·문화 정보를 비롯하여 수학자들의 삶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팁으로 곁들여 있어, 재미와 공부를 겸한다.
출판사 리뷰
수학의 원리와 재미를 알려주는 여덟 명의 수학자를 만나보세요!어린이들이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수학교양서 『탈출! 수학 나라』가 출간되었다. ‘오딧셈’ 씨리즈로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저자 안소정씨는 어려워 보이는 수학 명제들을 명쾌하게 풀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데 남다른 솜씨가 있다. 이 책에서는 천재 수학자들과 주인공 머루의 대화를 통해 특유의 솜씨를 발휘한다.
수학 시험을 망쳐버린 주인공 머루는 의기소침한 상태다. 외워야 할 수학 공식이 많아지면서 공부가 점점 지겨워진 것이다. 책 읽기만큼은 누구보다 좋아하던 머루는 헌책방에서 『수학 나라 환상여행』이란 책을 발견한다. 책을 펼치자 상상할 수 없던 모험이 펼쳐진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수학 나라 속에 빠진 머루는 수학문제를 풀어야만 책을 빠져나올 수 있다. 책장이 넘어갈 때마다 탈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오일러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내로라하는 수학자들을 만난다. 여덟 명의 수학자들이 활동하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천재 수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머루는 수학원리를 깨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수학은 어린이의 꿈을 펼칠 소중한 기초 학문!수학은 모든 문제해결의 출발점이며 기초이다. 수학이 이공계에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던 이들 중 여럿이 수학을 전공했으며 날이 갈수록 경영학 경제학에 수학이 중요시된다. 정보를 통합하고 처리하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이 바로 수학이기 때문이다. 수학의 핵심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생각하는 힘이다. 즉 문제적 상황에서 탐구의 방법을 스스로 논리적으로 찾아내는 것이다.
『탈출! 수학 나라』에 등장하는 여덟 명의 천재 수학자들이 머루에게 알려주는 ‘수학’은 바로 이런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수학 나라를 여행한 머루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현재를 좀더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법, 논리적 추론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사고 능력, 바로 이런 것이 수학이라는 점을 책의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루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논리적 사고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 게임 같은 구성 머루는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평범한 아이다. 머루를 따라 문제를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수학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수와 도형에 관해 익힐 수 있다. 수의 성질, 도형의 성질, 한붓그리기를 비롯하여 피타고라스의 정리까지 명쾌하게 설명되어 있다. 저자가 수학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어 노력하는 수학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토록 명료하게 쉬운 언어로 풀기 어려웠을 것이다. 아이들이 평소 무조건 외워야 한다고 생각한 공식들을 이야기 속에 원리부터 차근차근 풀어낸 저자의 솜씨가 일품이다.
머루가 만난 수학자들은 모두 자기 시대에서 활동하는 모습에 가깝게 그려져 있다. 수학적 원리 발견의 토대가 된 환경과 과학자가 살던 당시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 수학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나게 알 수 있다.
머루는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을 천재 수학자에게 직접 물어보고 수학자는 어린 머루가 수학 나라에서 무사히 모험을 마칠 수 있도록 자상하게 설명한다. 알쏭달쏭한 문제도 앞에서 수학자가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독자들은 게임에서 반드시 ‘클리어’ 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가듯 머루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게 된다.
동네 괴짜 같은 천재 수학자들주인공 머루는 세계 최초의 수학책을 쓴 아메스에게서 맨 처음 숫자가 만들어진 얘기를 전해 듣는다. 그림자를 이용해 피라미드의 높이를 잰 탈레스에게서는 "수학은 증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증명만 하면 바다에 떠 있는 배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실제 재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단다. 이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의 첫 걸음! 머루를 따라 곰곰 문제를 생각해보면 뿌옇던 문제가 또렷하게 읽힌다.
머루는 세상 모든 것이 수로 이루어졌다고 믿고 수의 비밀을 차근차근 풀어낸 피타고라스를 만나고, 도형의 원리를 꼼꼼히 밝혀낸 유클리드도 만난다. 유클리드는 삐뚤어진 것을 참지 못하는 완벽주의자로 등장한다. 수학은 논리적인 사고를 훈련하는 것이라는 것을 유클리드의 문제를 풀며 깨닫는다. 아르키메데스는 수학을 이용해 커다란 배를 움직인다. 여러 사람들이 끙끙대며 힘을 모아도 움직이지 않던 배가 아르키메데스의 힘만으로 움직인다. 지구 크기의 커다란 공에 들어가는 모래의 수도 수학을 이용해 셀 수 있다는 사실을 아르키메데스를 통해 알게 된다.
동양의 수학교과서를 만든 중국 수학자 유휘를 만나서 원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물을 탐구하는 방법을 깨우친다. 디오판토스는 수학 기호를 처음 만들어냈으며 모르는 숫자를 알아내는 방정식의 기초를 닦은 ‘대수학의 아버지’이다. 자신의 생애마저 수학 문제로 만들어 묘비에 적어놓은 디오판토스와 함께 머루는 방정식을 푸는 기초 원리를 깨치게 된다. 수학 천재 오일러는 머루가 만난 마지막 수학자이다. 쾨니히스베르크에 있는 일곱 개의 다리를 건널 때 한 다리를 두 번 이상 지나지 않고 모두 건널 수 있을까? 재미난 수수께끼 같은 이런 문제를 푸는 것, 이렇게 규칙이나 성질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수학이라는 점을 오일러가 알려준다.
수학자들의 시대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상자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위해 추가로 글상자를 마련했다. 수학자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가면서 본문에서 등장하는 수학자들의 삶에서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고대 그리스나 이집트의 역사·문화 정보를 비롯하여 수학자들의 삶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팁으로 곁들여 있어, 재미와 공부를 겸한다.
수학을 지루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익살스러운 그림화가 오정택씨의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그림은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수학에 친근한 느낌을 더한다. 편안한 톤의 그림과 익살스러운 표정, 수학정보를 풀어낸 손글씨 풍의 설명들은 어린 독자들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 소개
저자 : 안소정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청소년 학교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어릴 때부터 수학과 글쓰기를 좋아했으며, 지금은 수학과 글쓰기를 합친 ‘수학 이야기’를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 전통 수학에 관심을 가져 자료를 찾아가며 혼자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우리 겨레 수학 이야기》 《세한도의 수수께끼》 《배낭에서 꺼낸 수학》 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루의 여행 - 책 속으로
첫 번째 여행: 맨 처음 수학 책을 쓴 아메스
가장 오래된 수학 책
최초의 수학 수수께끼
두 번째 여행: 맨 처음 수학자 탈레스
그림자로 피라미드 높이 재기
수학은 증명해야 돼
바다 위의 거리 구하기
세 번째 여행: 세상 모든 것은 수라고 말한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 학교
사각수의 비밀
타일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건물 높이 구하기
네 번째 여행: 수학의 기본 교과서 <원본>을 쓴 유클리드
기하학을 배우면 무슨 이익이 있나요?
수학에 왕도는 없다
머루의 위기, 증명하기
다섯 번째 여행: 원을 사랑한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큰 배 들어 올리기
둥근 것은 멋있어
통 속의 콩은 모두 몇 개?
여섯 번째 여행: 동양의 수학 교과서를 쓴 유휘
연못의 넓이 구하기
동양의 수학 교과서 <구장산술>
2천 년 전 분수 문제
일곱 번째 여행: 수학기호를 맨 처음 만든 디오판토스
기호를 사용하면 간단해
디오판토스의 나이 알아맞히기
여덟 번째 여행: 장님 수학자 오일러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 건너기
한붓그리기
오일러의 공식
책 밖으로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