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곤충일기는 작가가 1976년부터 1988년까지 12년동안의 촬영노트를 한권으로 정리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자연세계를 사진으로 보여준다.
거미줄을 치지 않는 거미는 어떻게 사냥할까? 무당벌레의 여러 가지 모양, 두꺼비에게 먹히는 공벌레의 순간 포착, 개미와 진딧물이 서로 주고 받는 것은? 나비·장수풍뎅이의 변신 과정, 알을 똥으로 장식하는 곤충이 있다던데, 흉내내기와 위장하기, 호랑거미의 거미줄 치기 순서, 곤충들은 어떻게 배설할까? 곤충의 알은 다 똑같이 생겼을까? 곤충들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날까? 등 궁금했던 곤충들의 세계가 시원하게 밝혀진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마모리 미스히코
1954년 일본 시가현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해서, 1980년부터 본격적인 프로사진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자연에 살고 있는 곤충들이나, 그 곤충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연환경을 관찰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1974년에 보르네오를 방문한 이래,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미국, 호주 등 세계의 오지를 다니면서 쓴 20년간의 촬영기록을 <세계곤충기>에 담았다.
주요 저서로 <쇠똥구리>, <사슴벌레>, <숲 속의 작은 예술가> 등이 있다.